전 신랑될사람이고 이곳이 조언듣기가 가장 좋은곳인거같아 글올립니다
결혼할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여친 전문직. 전 IT회사)
여친은 작은 아파트가 있고 모아둔돈도 있습니다.
신혼집을 알아보는데 마음에드는 아파트가 있어서 (여친도 맘에든다함) 둘이 모은돈 합치면 대출끼고 살수있을거같아 사자고 제안했습니다.
여친이 저보다 모은돈이 많아서 그 집을 사려면 저혼자서는 불가능합니다. 집에서 보태주시는건 불가능해 제돈과 여친돈으로 해결해야합니다. 장모님되실분이 보태주신다 하셨는데 여친은 싫다고 펄쩍뜁니다. 여친은 엄마가 나 석사할때까지 학비대주셨으니까 더이상 나한테는 돈 못쓰게하실거라 하지만 전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보태주시면 정말 도움이되는데말이죠
여친돈이 집값 반이 넘습니다.
어이가 없는게 여친이 제 예전 취미생활에 관련된 물건, 전 여자친구에 관련된 물건들 안버리면 집값 못보탠다합니다.
지금은 하지 않지만 예전에 취미생활이 있었는데 여친속을 엄청 썩인적 있습니다. 부끄럽지만 제가 바람도펴서 헤어지자는거 싹싹빌어 결혼준비까지 갔고요.
그래서 전 단호하게 싫다고 했는데 그럼 그집 갖고싶으면 니명의로하고 니가 100%돈내고 알아서 사라네요? 빤히 그렇게 못한다는거 알면서??
대화체 쓰겠습니다
여친 - 오빠 과거에 내 속 엄청 썩였지? 그러면서 나한테는 과거얘기 들먹이지 말라며?
나- 지나간 일이잖아 앞으로 일이 더 중요한거 아냐?
여친 - 그럼 오빠도 과거에 나 비참하게했던거에 관련된 물건 버려야하지 않겠어? 특히 내돈들어가는게 대부분인데 매일 그 물건들보면서 홧병나 죽으라는거야?
나- 안쓰는 작은방에다 두고 문닫을게
여친- 그럼 오빠돈으로 집사 그럼 내가 아무말 안할게. 대신 오빠 집해오면 내가 혼수 예단 정말 남부럽지않게 할테니까
나- 내힘으로 못사는거 알잖아
여친 -그럼 작은집에서 시작하던가
나-작은집 싫어
여친 - 오빠 과거 물건 둘데가 없으니까 그런거잖어
나- 과거도 나에 일부분이야
여친- 그럼 평생 과거만 껴안고 살어. 왜 나랑 결혼해? 나 비참하게 만든거 나한테 안미안해? 나 그때 우울증 심하게 와서 힘들어하던거 누구보다 잘 알잖아!
나-또 과거 들먹이냐?
여친-아 몰라 나 어쨌든 집값 못보탠다.
여친이 이상한거 맞죠? 진짜 과거 물건들 안버린다고 저러는거보면 정말 정신이 이상한거아닌다음에야 어떻게 저럴수 있는건지요?
다들 결혼하실때 전 여친/남친 관련된물건들 버리시는지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