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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팔자 스스로 꼬기

팔자꼬기 |2015.12.29 07:18
조회 135 |추천 0

글 시작전에 저 스스로 잘못된 선택일 가능성이

높다는것 스스로 충분히 인지 하고 있으며,

조언을 구하기보다는 스스로 현실상황을

구체적으로 적어 보면서 생각을 정리해 보려 합니다.

나는 38 미스. 연예는 몇번했지만 항상 어려운

가정형편상 상대방 부모들이 반대함. 나같아도

빈손으로 맨몸으로 시집온다는 며느리 싫으니

이해했고 , 어쩔수 없지 하면서 쿨하게 헤어지곤 했음.

30대 중반이 되자 남자사람들과 거리를 두면서

살게됐음. 어차피 내 인생에 결혼은 없다

생각하니 오히려 맘이 후련 해졌음 !

하지만 사람일 맘대로 안되듯 한 사람이 생겼음.

난 가난하고 부모님 뒷바라지도 할 생각이니

괜히 나같이 짊어진게 많은 여자 잊어버리고

좋은 사람 만나라고 밀어냈음.

하지만 밀려나지 않음,

보통은 ... 나 완전 거지년이야, 오빠등에 빨대

꼽으며 사는건 싫으니 걍 떠나줘 .

이러면 말로만 괜찮다는둥 하다가 서서히

멀어지곤 했는데 이사람은 좀 달랐음.

천천히 마음을 열고 지금은 그사람 부모님도

뵜는데 날 예쁘게 봐주심. 신기한 일임.

어쩌다 보니 양가 부모님 허락하에 동거부터

시작했음.

참,

이 남자는 아들하나 둔 돌싱임, 나야 모 그런것에

선입견이 없는 사람이라 신경은 안씀.

그사람 아들은 나를 완전 잘따름. 껌딱지임.

워낙 성실한 사람이라 회사일 열심히 하고

그닥 잔소리 할만한 일을 하지 않아서 좋음.

살다보니 하나씩 내가 몰랐던 것들을 알게됨.

약간 허세증? 이런것도 있는듯함.

말이 먼저 나가는데 행동이 따라가지 못하는?

용인에 전원주택을 계약 한다고함.

그뒤 말이 없음,

신혼집은 새 아파트에서 시작하자고 하면서

나하고 열심히 모델하우스 돌아봄

현재 신혼집 정해진곳은 시어머니가 사시던

24평 아파트 리모델링 해서 들어가기로 했음.

시어머니 모시는건 아님,

뭔가 생활비 주는 액수가 이상해서 물어보니

빚이 8 억임, 하하하

빚이야 내이름으로 된것도 아니고 사용처는

동생들한테 들어간 거라 다는 아니라도

어느정도는 해결가능하니

난 별 신경안썼음.

나도 없이 살아만 봐서 돈 많이 벌어다 줘도

쓰기 귀찮음.

아들이 약간의 자폐증 증상이 있긴한데 치료중이고

계속 호전되고 있어서 별문제는 아닌데

애가 언어쪽 인지능력이 뛰어나서

만5세인데 외국인과 영어로 프리토킹이 가능,

한글 숫자 구구단 천자문 쯤은 벌써 다 함.

그래서 대안 학교 입학 시켜서 특기 살리겠다고

늘 말하더니 요즘은 돈 없다고 일반학교

입학시킬거라 함.

뭔가 한다고 했다가 흐지부지 되는일이 많음.

내가 워낙 기대 안하는 사람이라 그런갑다

하고 넘기는데 다른사람은 속터질듯 ㅋ

다른 잡다구리한 앞뒤다른 예기들이 좀더

있긴 하지만 그닥 뚜렷이 생각 안나는걸 보니

내 기준에선 그닥 일도 아니인가봄.

어차피 이번생은 망했어.

라고 생각하고 사는 편이라 왠만한 일엔 눈도

깜짝 안하는 멘탈만렙이라 그런가....

걍 살아볼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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