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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부모님과 여행가기로 한걸 시부모님한테 비밀로 했는데..이실직고해야할까요?

여행이죄 |2015.12.29 11:04
조회 3,873 |추천 0

남편이 갑자기 연말에 강원도 여행가자며 장인 장모님 모시고 가자고 그러길래 알겠다고 하고 예약까지 다 마쳤어요.

 

그런데 그러고나서 보니 그 다음주에 어머님 생신인거에요ㅠㅠ(근데 또 그 다음주는 아버님 환갑이라 두 분이서 곧 여행 가실 거긴 해요)

 

왠지 어머님 생신 전주에 친정엄마 아빠랑 여행가는게 죄송해져서, 남편한테 어머님한테는 우리끼리 여행가는 걸로 해달라고 했어요(괜히 이렇게 말했나봐요ㅠ 그냥 처음부터 사실대로 말할걸...)

 

그래서 어제 남편이 '우리 수, 목, 여행간다'고 어머님한테 얘기했는데 어머님이 '곧 죽어도 같이 가자는 소리는 안 하네, 장인 장모님이랑 같이 가냐?'라고 물었다네요....

 

남편이 얼결에 정색하면서 아니라고 우리끼리 간다고.. 얘기했다는데..

 

오늘이라도 제가 사실대로 이야기해야 할까요??

 

남편은 이제 와서 다시 말하는게 더 이상하다고 그냥 얘기하지 말고 가자고 그러는데,,

그러다 나중에 들키면 정말 죄인될 것 같아서요.

 

내가 나 낳아 준 엄마 아빠랑 여행가는게 이렇게 눈치보이는 일이 될 줄 몰랐네요 ㅠㅠ

 

어머님께 사실대로 이야기 할까요? 아님 그냥 말하지 말고 다녀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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