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 하다가 이번에 글을 처음 올려보네요..어디서부터 글을 써야할지 모르겠지만 시작해보겠습니다.
저는 현재 삼십대이고, 해외에 나가 살고있습니다.해외에 나가산지는 3년쯤 지나고있구요, 해외에 살기를 선택한 이유에는 한국에 계신 부모님과의 지긋지긋한 싸움때문에 너무 지쳐서 나가게 되었습니다.저희 가족은 오빠두명에 저 부모님 이렇게 다섯식구입니다. 첫째오빠는 원래 성격이 집에 무슨사단이 나도 신경안쓰는 극구개인주의이고 , 둘째오빠는 아빠가 뭘 잘못했던말던 아빠편만 드는 사람입니다. 엄마는 그저 아빠한테 휘둘리는 사람이구요...제가 아빠의 바람을 목격했던게 처음 초등학교5학년때입니다.물론 제가 처음 바람을 목격했던게 초등학교 5학년때이지, 저희 엄마는 그전에도 무수하게 혼자 그 광경을 지켜보았더군요...그때는 너무 어려서 엄마가 왜 몇날몇일 아빠와 싸우고 우는지 몰랐는데, 나중에 알게되니 이유는 아빠의 외도였습니다.아빠의 외도를 처음목격한게 초등학교5학년, 그다음이 중학교3학년, 그다음이 제가 27살때27살때 그걸 발견했을때는 진짜 아빠라는 인간이 부모로도 안보이고, 그냥 쓰레기로 보이더군요,물론 중학교3학년때도 아빠의 외도를 알게되었을때 진짜 그런욕이 나올생각도 없이 아빠한테 쌍욕을 하고 저는 아빠한테 맞아서 병원에 입원도 했었습니다.근데 27살때는 아빠한테 욕을 해도 아빠가 선뜻 저한테 폭력을 가하지 못하더군요, 왜냐면 문자 내용이 몸까지 섞은 내용이었기 때문이에요...정말 그 문자 아직도 뇌리에 지워지지 않습니다. 제가 휴대폰 뺏어서 바람난여자 전화번호 따고 아빠 휴대폰 박살내고 아빠 보는 자리에서 그 바람난 여자한테 개쌍욕하고 집을 나갔습니다.그 사건이후로, 진짜 아빠가 엄마한테 조금만 뭐라고 하거나, 저한테 뭐라고 하면 감정컨드롤이 안되서 저도 모르게 해서는 안될말까지 하면서 이성의 끊을 잃고마는 병도 생긴것같습니다.그렇게 처음 1년반정도 연은 끊었었는데, 그때는 엄마하고는 연락을 어느정도 한 상태였습니다.그렇게 1년반을 아빠와 연을 끊고 지낼때 엄마한테서 연락이 왔더군요, 아빠가 다쳐서 병원에 입원했다고 병원만 한번 가보라고,,, 진짜 고민끝에 병원에 갔습니다.저를 보더니 아빠가 보자마자 눈물을 쏟더군요.. 진짜 미안하다고 제발 무릎끓고 빌겠다고 부모가 이런모습으로 보여서 미안하다고...집으로 다시 들어오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집에는 들어가지 않았었습니다.근데 얼마 지나지않아 집에서 큰 불이나서 집이 엉망이 되어 직장에 있는데 다급하게 연락을 받아 집으로 가보았습니다.. 다행이 가족들은 다치지 않았으나, 저희집 아래층은 전실이 되었고 저희집또한 온통 집안이 그을음 그리고 안방은 다 타들어가있더군요, 결국 그 모습을 보고 회사에 휴가표를 내어 저는 집을 복원하는데 힘썼고, 심지어 제가 몇년간의 회사생활을 하며 모은 몇천만원의 돈도 집 새로 수리하는데 드렸습니다.그때도 첫째오빠는 나몰라라 집 복원되면 연락하라고 친구네집에 갔고, 둘째오빠도 자기 여자친구네 가있는다고 코빼기도 안보였습니다.어쨌든, 그렇게해서 집은 다행이 다시 예전모습을 갖추었고, 저도 그냥 잊고 다 살려고했습니다.그리고 몇일 후 제가 완전히 부모와 연을 끊게 된 결정적 계기가 일어났는데, 아빠가 아침에 운동을 다녀왔습니다.집이 아직 세간살이들은 정리가 되지않아 젓가락이 짝짝이가 많았는데, 아빠가 갑자기 욕을 하면서 젓가락을 집어던지더군요, 그래서 왜그러냐 물었더니 젓가락이 짝짝이라서 화가난답니다 그래서 제가 젓가락 짝을 찾아드리며 이렇게 하면되지 왜 화를 내냐했더니 아빠가 엄마한테 갑자기 하는말이 집안꼴 잘돌아간다고 살림하는 애편네가 살림을 이따구로 건사하냐는 겁니다.그 소리에 진짜 이성의 끈 끊어지고 저 바로 아빠한테 진짜 개처럼 난리첬습니다.그랬더니 아빠가 저한테 엄청 큰 구리동상을 던지더니 욕을 하며 너같은년 나가라도 하더군요구리동상 던지면서 깨진 파편이 손가락에 튀고 제 손에 스치고 제 손이 피범벅이 되는지도 모르고 경찰서에 신고한다고 전화까지 하고 엄마는 그걸 말리면서 너가 뭘잘했다고 이러냐고...사실 아빠가 저한테 그렇게 대하는건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엄마가 저한테 그 소리하는데 너무 서럽더라구요... 엄마는 늘상 그런식이었습니다. 아빠한테 뭐라할수있는건 자기뿐이지 자식은 대드는거 아니라며 그렇게 저를 몰아세우고 첫째오빠는 시끄럽다고 나가고 둘째오빠는 저보고 정신나간년이라며 아빠한테 정신병원 쳐 넣으라더군요, 이제 니같은년 동생도 아니라도 쳐맞기 싫으면 좋은말로 할떄 나가라며 저도 그새끼한테 욕하고 그길로 집 나왔습니다.한국에 있으면 또 연락 닿을것같아서 아예 해외로 나간게 어느덧 3년이 지났네요...전 다른 친척들이랑은 너무 사이가 좋아서 해외에 나갔어도 다른친척들한테는 연락하고 잘 지냈는데, 정말 마음터놓는 친척언니가 해준말이 다른친척들한테 아빠는 자기가 정말 불쌍한척 한다는겁니다.(언니는 모든 사건의 정황을 알고있습니다) 자기가 뭘 그렇게 잘못해서 자식한테 그런소리까지 들으면서 연을 끊고 살아야 하냐며 하소연을 한답니다.그소리듣고 더 정내미 떨어져서 모든 연락 수단 다 끊고 친척들하고도 이제 연락안합니다 (제얘기 전달할까봐)그런데 얼마전에 이모한테서 너네엄마 정신과 치료받는다고 너가 원인인것같다고 니 아빠도 술만먹으면 펑펑운다고 하더라구요 이제 그만 용서하라고..근데 저는 진짜 용서가 되질않습니다 ㅠㅠ.. 제가 미친년이고 모진년인건지 잘 모르겟습니다..이제 그만 부모를 용서해야하는걸까요...?너무 긴글 마지막에 허무하게 끝내는것같아서 조ㅣ송합니다 ㅠㅠ...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ㅠㅠ 정말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