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내가 무슨 시댁 산타할아버지인가

팥쥐 |2015.12.30 13:39
조회 116,954 |추천 349
아침 댓바람부터 너무 열받아서 글을 올립니다..

1월1일걈 백일겸 시댁으로 인사드리러 간다고 했습니다

오늘 아침 어머니께서 제가 전화받자마자 1일날 언제올거냐고

그래서 저는 점심때 맞춰서 간다 햇는데 작은시누는 그 전날에 오는데 너는 왜 점심때 오냐 아침일찍부터 와서 팥떡인가 ? 팥죽인가 암튼 그거 하는가 보고 상 차리라고 하다군요

저희집에서 어머님댁 한시간 쫌 넘게 걸리는데
저 준비하고 신랑준비하고 또 애기 분유 매겨놓고 하면 시간이 촉박했는데 그래도 어머니 제 새끼 백일상 차랴주시니 그정도 못하겠어 라는 생각이 들어서 알겟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전화 끊기전에 크리스마스때 너네 우리집 안왔으니
큰시누 딸 작은시누 아들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오라고 하더군요
ㅡㅡ
순간 말문이 막혀서 ..크리스마스때 시댁가는건가요 ?
아직 애기 백일도 안되고 목도 잘 못가누고 추어서 감기걸릴까봐 노심초사하고 있는데 꼭 가서 지내야 하나요 ??
암튼 선물 사오라는데 하 ㅡㅡ

ㅡ 어머님 선물 삿는데 안좋아 하면 어떻해요 그리고 저 나갈 시간도 없어서 장보는것도 인터넷에서 시켜서 해먹어요 추운데 애기 델꼬 나갓다가 감기 걸리면 어케요 라고 말하니

감기고 뭐고 말씀 없으시고 시누들한테 전화해샤 애들 뭐 원하는지 물어보고 사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막걸리임지 말인지

아 ...정말 답 안나오는 집안이네요

제가 왜 성탄절 때 그들 자식들 챙겨야 하나요 ??
그런건 제가 우러나와서 하는거 아닌가요 ?왜 강제로 시키는지
작년엔 결혼하고 첨 크리스마스라 큰시느 딸에겐 용돈을
작은시누아들에겐 겨울잠바 하나 사줘써요 그때만 됫지
이렇게 매년 챙겨야 하나요 ㅡㅡ?
지금 ..우리애기 분유며 기저귀며 장난감 사도 모자랄판에

너무 어이없고 화가나사 두서없이 썻네요 ㅠㅠ
추천수349
반대수20
베플ㅇㅇ|2015.12.30 13:59
시누에게 전화해서 크리스마스 선물 뭐 필요하냐고? 저는 유모차 하나 부탁한다고 말하세요.
베플ㅇㅇ|2015.12.30 14:55
맞춤법 어쩌면 좋냐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