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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치졸한 해고갑질

비공개 |2015.12.30 18:11
조회 358 |추천 1

세상에 새벽에 와이프 문자로 남편 해고통보를 하는 사람이 정상입니까?

 

영동군 재향군인회 사무국장 업무를 10월1일부터 약 3개월 하는 동안 수시로 막말하는

중령출신 회장에게 “말씀 그리 함부로 하지 말아 주십시요”라고 여러 번 말 하였습니다

초등학교 수준도 안된다, 자기 얼굴에 똥칠을 했다, 다.나.까로 보고해라, 니가... ...

그래도 대학생, 고등학생, 중학생인 아이들을 생각해서 “고치겠습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하고 비굴하였지만 또 고개 숙였습니다. 그러나 12월23일 저녁 또다시 막말하는 회장에게

“제발 그렇게 좀 말씀하지마시라” 말했더니 “그럼 니가 그만두라” 하길래 “저는 업무상

잘못한 부분이 없으므로 사직할 이유가 없습니다“ 했습니다.

그런데 12월23일 06시57분 문자로 저의 아내에게 이런 내용의 해고통보가 보내졌습니다.

 

{윤정씨! 미안합니다. 서로간에 스트레스 받지않고 살기위해 신랑을 12월31일날

수습기간이 끝나면 그만 두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3개월동안 받은 비인간적인 모욕이나 언어폭력도 참기 힘들었지만 남편의 직장문제를

아내에게 문자로 통보하는 비상식적인 행동은 대체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수습기간 중에는 회장의 권한으로 계약을 연장할 수 없다는 것은 이해한다손 치더라도

아내에게 통보함으로써 가장의 명예와 자존감 박탈은 대체 어찌해야 합니까? “대체 당신하고 회장하고 어떤 사이길래 이런 문자가 오게하냐?” 아내에게 심한 말을 하였습니다. 서로의 믿음하나로 25년간의 결혼생활을한 아내에게 상처를 주었습니다.

이 오해를 풀려고 아내가 12월25일 11시 재향군인회사무실에서 회장과 면담을 했습니다. “신랑은 초등학교 수준이하의 행정업무와 말귀를 못알아 듣고, 자기 이익되는 일에만 빠삭하다. 과대평가해서 실망이 크다, 자기에게 불이익을 주면 영동바닥에 얼굴 들고 다니지 못하게 하겠다 그럴 능력이 있다“라는 말에도 ”잘 부탁 드린다“며 12월28일 출근하라는 말을 결론으로 듣고 왔습니다. 저는 이미 12월24일 이사회의에서 해고사항을 통지했다는 말을 들은 상태라 출근의사가 없음을 문자로 알렸습니다마는 ‘1월 이사회때 다시 변경한다’고 답이 왔습니다.

그런데 12월24일 향토신문에 접수기간 2016년 1월1일 이라고 날짜가 쓰여 있었고 면담하기 이전에 이미 공고를 낸 상태였던 것입니다. 재향군인회 사무국장공고가 난 것을 보고 아내는 정신적 충격에 불면증, 분노조절장애, 우울증 등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며 과도한 스트레스에서 오는 극심한 어깨통증으로 정신신경과 소견으로 정형외과에 입원했습니다. 대체 어떻게 이런 지자체장을 이해하고 이런 사회에서 저희 가족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부족한 남편이었지만 최고라고 생각하고 살았던 아내와 아이들에게 가장의 체면은 땅에 떨어졌습니다. 회장은 또 다른 변명과 말로 이 상황을 빠져나가겠지만 상처 입은 저희 가족은 너무나 참담하고 사람의 양면성이 두렵고 무섭습니다. 제발 저의 가족들의 하소연에 귀 기울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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