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하루를 힘들게...살아가는 나쁜여자입니다.
저에게 채찍질 해달라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전 23살에 아직은 어린 유부녀입니다.
한창 놀 나이에..일을했고..타지에서 외로워..어떤 남자..(현재남편)에게 기대었습니다.
무척 어린나이에 사회에 뛰어들었고..
친구들은 아예 연락두절! 정말 정이 그리웠습니다.
그래서..저한테 조금만 잘해줘도..정말 정이 고팠는지..기대다보니..
21살때 동거로 시작해 22살에 결혼을 하고..딱 1년이 되었습니다.
서로 같은 직업이였기때문에..힘든거...오빠가..다 받아주고..
나이차이도...6살이라서...이해해주고...다 덮어주며 살았습니다.
제 성격을 아는 엄마 아빠는 정말 넌 결혼 잘했다면서..오빠를 좋게 봐주시죠..
하지만..저도 모르게..극심한 우울증에 걸리고..모든게 하기 싫어지고..
하물며 밖에서 일하는데 집에까지 와서 청소하고 밥하고 모든게 짜증이 나기 시작하더군요
너무 힘들어서...오빠에게 편지한장을 썼습니다..
나도,,친구들 처럼 일끝나고 놀고싶고...일그만두고...유부녀라는 표딱지 때고..
미친듯이 다른 일도 해보고싶고...그러니....이혼하자고....
전...정말 이혼할려고 쓴게 아니라..
나...우울증 걸렸어..오빠가 붙잡아죠~ 웃게 만들어죠~ 이런뜻인데...
서로 일끝나면 집에와서 씻고 각자 컴 앞에서 겜을 해요~
그러고 그냥 서로 다른 곳에서 잠이 들고...밖에 나가서..술한잔..아니 밥 한끼 먹기 싫어합니다..
그냥 할말만 하고..필요할때만 이야기 하는 그정도 입니다.
예전에는 안그랬었는데...어느 순간부터....그래서 제가 우울증이 걸린건지.;;;
암튼....그래서...(말이 길어졌네요)
그 편지를 본 오빠는..그래! 이혼하자! 이 말 한마디가 전부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한달동안 전 잠도 못자고...밥도 안먹히고...괴로운데...
어젠..이대로는 안되겠다고 이야기 좀 하자고 했습니다..
오빠가 난 이제 너한테 정이 없다...
그러니..헤어지자..너도 나한테 정없는건 마찬 가지잖아?
그리고 먼저 헤어지자고 한 사람은 너야!!
이러더라구요..ㅠㅠ
그래요.,,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지만..이렇게 냉정한 사람인지 몰랐습니다..
이런 일이 있으면서...겜 상에서..21살에 이쁜 여동생을 알게됬거든요..
21살 동생은..동거를 하고 있는 가상 유부녀이고...그 남편?남친?이랑...
같이 일하는 직장동료를 알게되었습죠~
그렇게 세명은 일 끝나면 항상 피시방을 가나봐요~
그때 저도...겜에 접속하구요...제가 유부녀인건 모르고...친해졌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저한테..힘들면 기대라고...오빠 믿으라고,,항상 난 너 기다릴테니깐..
거짓말인거 다 알면서도...저도 모르게 전화를 하면서 웃고 있고..
저도 모르게 기대게 되는거같습니다..
어느날은...겜상 오빠가...그렇게 힘들면..옷만 들고 나한테 와라..
그러더라구요...제가 유부녀인지도 모르고..ㅠㅠ
지금 이 상황이 예전에 지금 남편 만날때처럼 또 돌아가고 있는거 같아서..
무섭기도하고....두려워요...저 정말 나쁜여자 맞죠?
결국 곧 저희는 이혼 하기로 했는데....
휴~정말 전 나쁜여자.........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