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1년 반좀 안되게 사귄 20대 중반 동갑커플이에요
처음에는 서로 죽고 못 살았고 남자 입장에서는 저를 되게 집착하는 스타일이었어요(본인도 알고)
1년이 좀 안된 시점부터 사소한 일들로 일주일에 한번 꼴로 싸우는 날들이 늘었고,
그때마다 달래고 항상 잡는건 제 쪽이었어요
남자친구가 헤어지자는 뉘앙스로 얘기한 적은 있어도 헤어진적은없어요
제가진짜 미친듯이 잡았거든요 고쳐보고 잘해보자고..
남자친구가 절 많이 좋아해서 사귀게 되었지만, 사귀는 날이 늘어갈 수록 저도 많이 좋아하게 되었거든요
12월 초에도 여느때처럼 잘 얘기하다가 사소한일로 다투기 시작해서 남자친구가 이별통보를 했어요.
그 당시에는 만날 수 있던 상황이아니라 카톡으로 이별통보를 받았고, 저도 별거 아닌 일로 계속되는 싸움과 정말 쉽게 말하는 거같은 이별에 화가 나서 알앗다고 했죠
그날부터 전 너무 힘들었어요 시험기간이기도 했고, 헤어졌다는 상황에 밥도 제대로 못먹고 그나마 커피만 목으로 좀 넘어가더라구요
정확히 일 주일뒤에 남자친구 생일이어서 힘들기도하고 안쓰럽고 보고싶은 마음에 전화를했어요
그냥 일상얘기하다 전 결국 울게되엇고 그 주 주말에 하루 만나기로해서 만났어요
남자친구랑 일상얘기하면서 밥도먹고 차도 마시고 했어요
중간중간 울었지만 그래도 막 매달리거나 잡지 않고 얘기 잘 했는데
남자친구가 할말없냐고 묻더라구요
그러더니 자신은 솔직히 감정적으로 나오면 다시 저와 사귀고싶고 잘해보고싶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지금다시 사귀면 똑같은 싸움을 그저 한달 뒤로 미루는거외에 다를게 없다면서 힘들고 자신이없다고 하더라구요
꽤 단호한 태도에 저는 더 잡지 못하고 울면서 알았다고 했어요
그 다음주에 제 생일이었는데
그때 연락하면 저에게 희망고문을 주는 거같아서 연락안하겠다고
미리 생일축하한다고 하더라구요ㅠㅠ하..그말 듣고 억장이 무너졌는데
역시나 연락이없엇습니다 생일에ㅎㅎ
그리고 페북연애중도 먼저 지우라고 남자친구가 그랬는데, 제가 자신없다고 너가 지우라고 하니까
알았다곤 하지만 대답을 잘 못하더라구요
근데 아직까지도 연애중을 지우지 않고 사진도 안지우고있네요
귀찮아서 인지..정말 모르겠어서 인지 저도 헷갈립니다;;
마지막에는 서로 안아주고 헤어졌는데
그 다음주에 우연히 남자친구의 친구를 길에서 만났어요
남자친구의 친구에게 아직도 못 잊었다는 제 속마음을 말하니까 한 번 떠보겠다고 하더군요
그 친구가 떠 본 결과,
저에게 정떨어지고 이런건 솔직히 없는데
다시 만나서 잘 해 줄 자신이없어서 잘 몰르겠다고만 한다고 그러더라구요
그 만난날 이후로 2주가 흘렀네요
헤어지자고 통보받고 한달이 다되가고
남자친구로부터 연락은 한통없엇어요
어떻게 해야될까요
남자친구는 a형입니다
혈액형 솔직히 안믿지만ㅠㅠ
a형 남자는 한 번 뒤돌면 돌아오지 않는다는말이 자꾸 마음에 걸리네요
분명제가 많이 좋아하는 걸 지금도 알고있을거에요
주변에서는 끝까지 기다리라는데
또 어떤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독이라고 빠른시일내에 연락하라네요
당최 모르겠고..저는 다시 재회를 하고 싶습니다..
연락을 할지 조금 더 기다릴지 조언좀 주세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