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나 할머니 요양원에보내신분?
우리집곧파탄
|2016.01.02 20:04
조회 192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할머니를 모시고살고있는 하나밖에없는 친손녀입니다 저희집은 양가 할아버지 모두 돌아가셨구요 할머니들만 살아계십니다 그중 저희친할머니가 작년12월부터 저희집에서 살게되었는데요 친할머니께서 파키슨병,저혈압,척추병 등 다양한 질병으로인해 잘걷지를못해서 저희집에 오게되었어요 큰아빠도있지만 저희아빠만 결혼하고 이번에 아파트로 이사하게되어서 할머니를 모시게되었어요 하지만 할머니가 집에 오시게된후에 집이 파탄나게 생겼답니다...저희가 4식구인데 그전까진 허름한 주택에살다 이번에 대출좀 무리하게받아서 아파트로 이사왔어요 한달에 원금+이자만 80만원이상 나갑니다 식비,공과금,보험료,생필품 등등 저는 자세히모르지만 엄마말씀으로는 아빠가 한달에300벌어주는데 택도없이 모자르다합니다(할머니 병원비와 간식비포함이에요) 할머니오기전엔 엄마가 일해서 아빠카드빚갚고 생활비보태쓰고해서 어찌저찌 생활이 되었는데요 여기서 또 문제는 저희아빠가 아빠가벌어오는돈이 어떻게 쓰이는지 전혀몰라요...300벌어오면 엄청많이남는줄알아요...할머니 12월달에모셔오셔서 하루에한번 물리치료받고 일주일에한번 큰병원에 가서치료받고오는데 걸을수가없어서 매번 택시타고다녀요 왔다갔다만해도 일주일에 5만원이상씁니다(물리치료하러갈땐 막내고모가 태워다줘요) 약값에 할머니 간식비에 할머니가또 고기좋아하셔서 일주일에 두번은 고기사다 구워주고...) 그리고 저희아빠가 카드를 많이 쓰는편이라 한달에 40~50은 기본이에요...이것도 엄마가일할땐 겨우갚았는데 이젠 할머니모시느라 일을못하니 아예 카드정지될거같대요...저희동생도이제 한참 공부할때라 학원보내줘야하는데 학원보낼돈으로 지금 할머니 간식비 고기값 치료비에 들어가고있네요..그러면서 아빠가 동생학원왜안보내냐고 했대요 ㅋㅋㅋㅋ친가에서 고모들이 돈을보내주긴하지만 그걸론 택도없지요...앞으로 내야할 공과금들과 동생학원비 동생등록금모으는것과 대출금 생각하면 엄마뿐만아니라 저도 절로한숨이 나옵니다 저도지금 제등록금,휴대폰비용,옷과식비,용돈 다 제가벌어서 씁니다 가끔 동생용돈도 주고 할머니 간식도 사다드리구요 그리고 할머니가온뒤에 저희가족은일체 티비를 못봐요 할머니가 아침새벽부터 밤열한시까지 하루종일 드라마만보시거든요 혹시나 아빠가 다른거볼려하면 놔둬라면서 리모컨 뺏어가시고 못틀게해요..(제가 어렸을때부터 그랬어요 제가어렸을때 만화본다고 채널돌리면 절 때려서라도 리모컨 뺏어갔습니다) 할머니가 미운건아니에요 다만 저희집 생활이 전혀안되서그래요...이번달부턴 대출금도 제대로 낼수있으려나 걱정이네요...저도 알바비 등록금에 다쏟아부어서 생활비에 보탬이될수있는것도 아니구요...근데 할머니를 요양원에 보내면 엄마도일하러가고 생활이 좀 나아질거같아서요 요양원 막내고모집과 저희집 중간에있는곳인데 시설이 정말 최고더라구요ㅠ정말 믿고 맡길수있는 그런 요양원이였어요 저희가 요양원에보내놓고 안간다는게아니라 요양원에가계시면 매일 물리치료도받고 또래할머니들과 말도섞고 산책도할수있을것같아서요 매일 집에만있으니 티비만보시고 산책도 조금하다 들어오시고 그래서요 혹시 시어머니나 할머니를 요양원에 보내신적이있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