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날이 밝은 2016년 새해 첫날. .
아침 9시까지 조용 하더라.
'설마. .연휴인데. .공사 하겠어? ?
하지만 그 착각은 아침 10시를 전후해서
보기좋게 깨졌고. .
어제만큼 오한마드릴로 콘크리트를 부수는
진동과 소음은 아니었지만
망치로 바닥을 두드리는 시끄러운 소음이
들려왔다. .
순간. .다시 끓어오르는 분노와 어제의 살기가
드뎌 폭발.
대충 옷을 챙겨 입고 부리나케 계단을
뛰어 올라 윗층으로 갔다
윗층에 올라가니 현관문은 열려 있었고
살림살이는 비닐로 덮어 씌운채. .
화장실 타일을 다 뜯고 화장실 공사와
거실바닥 타일 공사 중인 인부 2명이 눈에
들어 왔다. .
순간. .막힐 거 없는 분노에
"쓰 벌. .집주인 어디 갔소? ?
흠짓 놀라는 인부들. .
"왜 그러세요?
.
.
'아래층 사는 사람인데 시끄러워서 올라 왔소. .
.
쉬는 날 내집에서 쉬는데 뭐하는 짓들이오. .
.
.
.
'공사중이라고 집주인이 말안했나요?
.
.
.
"그런말 들은적도 없지만 공사를 하려면
남들 출근하는 평일날 해야지 . .
연휴에 남들 집에서 쉬는데 . .뭐하자는
개수작이오?. .댁들만 돈 벌면 땡인가?
.
.
(물론 말이 위에 글처럼 좋게 순환되어
말하진 않았다. .분노가 치밀어 욕으로 시작해
욕으로 끝났다. .)
.
.
."어쨋든 집주인 면상 좀 봅시다 . .집주인
오라고 하쇼. .
. .
.
.
그러자 어디론가로 전화를 해서
자초지종을 설명하더니
"정 시끄러우시면 그럼 공사는 4일 월요일부터
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하더니 짐을 챙기는 그들. .
"집주인은 온다고 하더이까?
.
.
.
'집주인은 공사중인 관계로 공사가 끝날때까지
근처 시댁에 가 있는다고 했소. .
전화해보니 온다고 하더이다. .
.
.
.그리고 그들은 떠났다. .
.
.
.물론 쉬는 날 한 푼 벌려고 나온 그들 사정도
이해하지만. .
쉬는날 아무 예고도 없이 집에서 하루종일
소음에 시달리는 나는 뭐란 말인가?
.
.
.
.
결론은 그 개 같은 집주인내외라는
얼굴도 마주친적 없는 개 쓰 레 빠 들의 처신. .
평소 조용한 집구석이면 내 이러지도 않는다
평소에도 밤이며 낮이며 애 색 히 들
운동장마냥 뗘 다니고
그 어떤 제재도 없이 지내다가
이런 큰소음이 발생하는 공사도 바로 아래층
사는 사람들에게 그 어떤 예고도 없이
딸랑 엘리베이터에 붙힌 예고장같은
경고장으로 갈무리하려는 그 철벽이란. .
이웃간의 정이고 나발이고
기다렸다가 개 쌩 욕을 장전하고 대기중. .
근데 30여분을 대기해도 쳐 오지는 않더군. .
참. .의욕상실. .
대체 어떻게 생겨 쳐 먹은 것들이
아랫층에서 올라와 공사를 중지 시켰는데도
와보지도 않네. .
답은 나왔다. .
말귀를 못 알아 쳐 먹는 것들에게
말로해봐야 내 입만 아플 뿐. .
받은대로 그대로. . 딱 그만큼만 돌려 주리라. .
반드시 면상 좀 쳐 보고
조용한 사람이 혹은 부처같은 인내를 가진
사람이 폭팔하며 얼마나 개 조+ㅈ 같아 지는지를
확실히 보여 주리라. .
오늘 1월 4일. .
공사기한인 6일까지 개 xx
누가 뒈 지 던 하나는 죽자. .
다짐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