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삼촌 왔다 갔는데 아마 열쇠 바꿔서 문 안 열리니까 저한테 전화가 와서 그냥 끊었어요.
초 5학년때 그 때 화풀이가 심해가지고 저와 어머니가 키우던 고양이까지 혹시나 화풀이로
때릴까봐 눈치 살피면서 애들 숨겨놨어요. 그 때 전에도 고양이들 막 밟아 죽이려고 했어가지고
막대기를 막 쑤셔가지고 죽어 죽어라고 이 새끼야 하면서 학대했었어요.
어제 일 아니었어도 어머니가 매일 밤마다 울으셨고 억울해 하셨고,
내가 삼촌때문에 집 나온거다 그래서 병 걸렸다 하셔서 진짜 보는 내내 가슴이 막 찢어져서 잿더미 된것처럼 속이 다 타들어가더라구요. 그 때 집 안 나왔으면 우리 더 맞고 살았을거에요.
옛날에 저 많이 웃고 잘 놀았어요. 그런데 지금 웃을 수가 없어요.
웃고 싶어도 상황이 그게 아니에요.
굉장히 다혈질같고 사이코패스 같고 미친놈인지 아니면 그 성격으로 태어난건지 정말 모르겠어요.
어제 무슨일이 벌어졌는지 말씀드릴게요.
어머니가 어제 병원 입원하고 퇴원하고 집에 오신날이에요.
어머니가 암 수술 후유증인지 뭐가 잘못된건지 몸도 점점 허약해지시고 하셔서 몇 달째 대학병원 왔다 갔다 하셨어요. 몸도 너무 힘들으셔서 제가 밥을해줘야 하는 몸인데 그 날 밤에
어머니가 삼촌이 갑자기 나보고 이양반이라고 하대요.
오후에 서산에 오시고 시장봐서 밥 사먹고 오시고 했는데
귤파는곳에서 삼촌 만나가지고 만났어요.
그런데 삼촌이 그 시장 아줌마한테 자기 누나 인사드릴려고 이 양반이 제 누나라고 말했는데
어머니가 그걸듣고 기분 나빠서 전화로 큰 소리로 따지신거에요.
삼촌한테는 제가 기억을 해봐도 어머니가 삼촌한테 잘해주셨지 말싸움을 이렇게 처음으로
한적이 없으셨어요. 저희 어머니가 몸만 안 아프셨어도 굉장히 자존심 쎄고 강하신 분이에요.
어머니가 전화로 삼촌 그 새끼한테 전화걸었는데
엄마 : 너 왜 나보고 이 양반이라고 했어?! 내가 니 친구야!!
삼촌: 뭐? 이런 신발년이
엄마 : 야 내가 니 친구냐고!!
그러고서는 정말 죽고싶었고 숨고싶었고 갑자기 그런 상황이 또 다시 들이닥쳐 오는데
아무 생각도 아무 상황도 피할 곳이 없었어요.
엄마 : OO아, 빨리 경찰에 신고해! 삼촌 우리집에 올 것 같애! 빨리 신고 해!
쾅 쾅 쾅 쾅 쾅 쾅 쾅
야 이 신발련아 문 열어
쾅 쾅 쾅 쾅 쾅 쾅 야 문 열으라고!!
그리고선 내려가더니 어머니가 그 때
OO아 미안해 누나가 잘못했어!!
그 때 삼촌이 막 무기를 들고 와서 때리셨어요.
삼촌집에 널려있는게 각목입니다.
각목 들고와서 싸웠는데 어머니도 같이 때리고 싸웠었대요.
아악!!
야 이 신발년아 내가 니년 먹을거 사줄라고 귤 사다줬더니 뭐?! 왜 반말이야 이 개 같은 년아!!!
죽어, 이 개년아 성기까라 씨
그러고선 한참 때리더니 다시 집으로 돌아갔어요. 침뱉고 갔어요.
어머니가 가자마자 일어나셔서 방으로 등어오시는데 진짜 팔을 아예 부수려고 했는지
시퍼렇게 멍이 드셨어요 오늘.
OO아 경찰에 빨리 신고해!!
하고 막 아파서 우셨어요. 그 뒤에 경찰이 한참 늦게 왔는데 어머니는 응급실에 실려가셨고 저만
집에 혼자 있었어요. 제가 왜 안 갔냐면 우리 집 다 비워놓고 가면 삼촌이 저희집 다 살림살이 때려부실까봐 무서웠는데 일부로 남아있었어요.
너무 무섭고 다리가 막 후들거리고 당장 칼 갔다가 심장 찔러서 자살하고 싶었어요.
그 순간에 너무나 충동적으로 자살충동이 일어나서 엄마도 차라리 죽이고 나도 죽고 싶다고
칼 가지러 갈뻔 했어요. 이렇게 사는게 너무 지겹고 고통스러웠어요.
그 뒤에 잠시 뒤에 삼촌이 와서 하는 말이
미안하다, 아니 니 엄마가 내가 그 아줌마한테 소개시켜줄려고 이 양반이라고 한 걸 갔다가
그게 그렇게 잘못한거라니? 참 나, 니 엄마도 어쩌다 저지경이 된 건지 놀고있어
너 때문이야, 아직도 생각을 못하겠어? 우리 엄마 암 들게 병들게 해놓고 뻔뻔하게
병원비 내주고 나중에 와서 환자를 패냐 이 성기같은 새끼야? 니가 그러는거 사람들이 모르지?
너 교회다니니까 신자들이 다 널 좋게 생각하고 우리 어머니가 힘이 없으니까 실컷 때려 눕히고
나중에 또 사과할거지? 미친 시발 강아지 그렇게 살면 너 천국 못가
내가 기억하는데 너 우리 엄마한테 욕지거리 해놓고 위협할려 해가지고
어머니가 방 문 잠갔었는데 너 예수님 찬송가 부르면서 방문 발로 쾅 쾅 쾅 쾅 차면서
노래 불렀잖아 넌 그냥 예수믿는 강아지야 돈도 많이 벌고 잘 사니까 니 놈 죽을때 다 가져가
나중에 극락왕생 할거같냐?? 극락왕생 잘 할 수 있는지 니놈 새끼가 죽을때 그 때
내가 니놈 죽는자리 옆에 있으면 내가 귓속말로 지옥가라고 말해줄게.
편히 죽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냐?
제가 삼촌이랑 같이 살려 오기 전에 저기 서산 공사중인 보령훼미리 아파트 옆 동네에서 살았어요.
아무래도 그 때 철거되는걸 미리 알았으니까 그 때 우리 데려온거겠죠.
제가 봤을때는 우리한테 돈 더 뜯어내서 먹고 살라고 그런 것 같아요.
저 정말 저새끼가 근처에 살고 돌아다니니까 무서워서 죽고 싶어요.
감옥에 쳐넣을라고 얘기했는데 하루면 풀려 나온다고 해서 그냥 보복당할까봐 무서워서 아예
열쇠를 바꾼거에요. 차라리 잘 된 것 같아요.
앞으로 저 새끼 제가 볼 때는 빨리 죽을거에요.
그래야 제가 마음 편하게 세상에서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계속 무서워서 집안에만 갇혀 살아요.
저 좀 어떻게 해야 될지 혹시 아신다면 제발 도와주세요. 제발 저 좀 살려주세요.
저 진짜 한 번 더 이런 일을 당한다면 진짜 자살할것 같아요. 제발 도와주세요.
제 전화번호도 알려드릴게요. 저한테 제발 조언좀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지, 진짜 저녀석을 제 손으로 죽여야 할지 정말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