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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노래방가는거 남잔되고 여잔 안되는겁니까?

어쩌자고 |2016.01.06 11:22
조회 23,147 |추천 189

결혼한지 1년정도된 삼심초반 여자입니다.

 

친구같은 남편이라 아직도 남편이라는 말이 어색합니다만.

 

제눈엔 최고로 멋있는남자라 사는동안 별탈없이 살았는데, 

 

회사내 부장이 바뀌면서, 회식문화가 이상하게 변질되더니, 술마시고들어오는날이

 

늘더라구요 . 저도 사회생활을 하고있고  먹기싫어도 먹어야한다는것 . 먹고살라고 먹는다는거

 

다이해합니다.

 

남편은 저한테 숨기는거없이 다 말하는 스타일이라

 

다음날  얘길하는데. 도우미들을 불러서 놀았다는겁니다. 그러냐고 아무렇지않게 넘겼는데

 

속으로는 열불이 나더라구요.   근데 뭐 별건없었어 ~ 이 ㅈㄹ 하길래 별거가 있길 바라고 놀았냐

 

고 조용히 얘기했더니, 그런건 아니라더라구요? 물론 안믿어요. 그리고 지는 돈아까워서 지돈으론

 

못갈것같다고  먹고살기 참 힘드네 라면서..

 

그딴얘기하길래.  일단 참았습니다. 사회생활하는거 힘든거알지만.그럼 이세상모든남자가 도우미나오는 노래방에 사회생활을 위해 가진 않잖아요? 어디서 개수작같은 논리를  ..

 

저도 남편만큼 돈벌고 직장생활 오래해봤지만, 안가는 남자들은 어떻게든 잘 빠져나가는데

 

남편은 가긴한거잖아요

 

저희 회사에서도 친한언니가 좋은데 같이가자고 하는거 전 거절했었거든요.

 

근데 이런일이 있고나니 나도 사회생활 잘해야겠다 복수심쯤으로 한번 같이 가봤어요.

 

돈주면 다한데요.  나이도 제동생 보다 어린애들  이런일해서 돈벌면 좋나생각에 씁쓸했어요

 

옆에 앉아서 술도 따라주고 안주도 먹여주고 돈주면 쇼도 해주고 한다네요 전 처음가봐서

 

언니가  수위높은 쇼는 주문하지않았지만. 대충 감이 오더라구요.   남자들이 여자나오는 술집이나

 

도우미 부르면 얼마나 더 그럴지.

 

언니랑 놀고 집에 늦게들어갔는데

 

남편도 그날 똑같이 술먹고 늦게들어왔었나봐요. 근데 제가 더늦게왔으니 걱정했다는듯이

 

말을 하길래. 그냥 사회생활하느라 술한잔했다고 하고 씻는데

 

언니가 저한테 보낸 메세지를 봤나봐요

 

얼굴 빨개져가지고

 

너 이런여자였냐고  남자랑 자고 들어와서  지금 사회생활한다고 얘기햐냐고 소리치대요?

 

대화내용 어디에도 잤다는 내용은 없는데. 지가 찔려 그러는건지. 상상도 하고싶지않은데 !

 

같이 화내면 웃길것같아서

 

자기도 사회생활하느라 도우미불러서  접대하듯. 나도한번 기분맞춰줄라고 같이갔다왔다

 

했어요. 

 

그랬더니 여자랑 남자가 같냐고   고래고래 소리를 이혼하네 마네 

 

내가진짜 그 도우미들이랑 뭔짓이라도했음 억울치나 않지. 진짜 생각하는게 딱 그렇더라구요.

 

지는 도우미들이랑 자고와서저렇게 하는거겠죠? 

 

이혼얘기는 함부로 하는거 아니다 하고 그냥 잤어요.

 

그담날부터 칼퇴근 저 쫌만 늦으면

십분에 한번씩 전화해요 핸드폰 비번걸어놓으니까 완전 난리치고

주말에  혼자 쇼핑갔다오면  왜같이 안가고 너혼자 가냐  지랄하고

 

회식은 요즘안하나봐? 이럼.

자기 몸이 많이 안좋아서 참석못한다고 했데요

 웃기지도 않죠.

 

전 솔직히 남편이 그런곳에 갔다는게 아직도 많이 속상합니다..

 

그것만큼 남잔 갈수도있다는 사고를 가진게 너무나 속상합니다..

 

이걸 어찌해야할지...

 

 

 

 

 

추천수189
반대수7
베플봉순|2016.01.06 13:58
꼭 저렇게 역지사지로 행동을 직접 해봐야 알지.. 에휴.
베플123|2016.01.06 16:29
정말 남편분 웃기네요 읽다가 열이받아서 어쩜저렇게 자기 합리화들을 하는지. 남자들은되고 여잔 안된다는 사고가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남자던 여자던 결혼을했으면 의리를 지키면서 살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쩌자고 저럴까요
베플ㅋㅋ|2016.01.06 11:28
남자라는 동물은 똑같이 해줘야 정신차리나보네요 찔려서 더 똥줄타겠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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