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남자로서 남자를 좋아한다는것

예비고1 |2016.01.06 20:27
조회 670 |추천 5

안녕하세요 . 평소 판을 눈으로만 보던 예비고1 남학생입니다.

 

다름아니라 글을 올리는이유는 그냥 속풀이를 하고싶어서죠

 

전 평범하게 중학교 3년을 보냈고 딱히 어려움없이 친구들과 잘 지내왔습니다.

 

그리고 3년 내내 친했던 친구를 좋아하게되었습니다 .

 

정말 이상적인 고민같지만 애석하게도 그 친구는 남자입니다.

 

같은 동성을 좋아하게된것이죠

 

처음엔 죄책감이 미친듯했어요.

 

미쳤다고 3년친구를 좋아하냐 그것도 동성을

 

그친구가 어떻게 생각을 하겠냐 그만둬야한다

 

수없이 자가최면을 걸어보고 절 속여보려했지만 쉽사리 되지않더군요.

 

저도 이나이대가 분명 혼란스러운 시기라는걸 잘알고

 

아직 확정되지않은 시기라는걸 잘 압니다.

 

근데 정말 하루종일 그친구 생각밖에 안납니다.

 

옷을봐도 그애에게 잘어울리겠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도 그친구랑 같이오면 좋겠다.

 

노래를 들으면서도 어느새 그친구 생각을합니다.

 

일부로 멀리도 해보려했습니다. 연락도 잘 안받고 사적으로도 잘안만나보려

 

노력했지만 결국엔 포기죠 .

 

진짜 미칠것같습니다.

 

아무리봐도 일반 이성을 좋아하는 남자애고 이쪽엔 전혀 연관이 없는 친구인데도

 

계속 미련이남고 생각만나고 먼저 연락하고싶고 만나고싶고

 

처음엔 그냥 충동적인거라며 일시적으로 좋아하다 그만두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벌써 6달째 저만 애걸복걸인 상태고

 

사귄다는거 표현도 웃음만나오네요

 

어린나이로 이때 동안 사람을 진심으로 좋아한적이 없었는데

 

사람을 좋아한다는게 이런기분이구나 싶어요

 

뭔 짓을해도 그애가 생각나고 나보다 그애가 우선순위가 되버린걸

 

자각하니까 그냥 허탈해지더라구요

 

가능성 없는 게임인걸 아는데 저혼자 베팅하는느낌이라해야하나요

 

답없는거 아는데 그냥 너무 혼란스럽고 답답해서 글올려봅니다

 

예비고1이라 마음을 다잡고싶은데도 미칠것같고

 

짧고 두서없는 화풀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추천수5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