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술만마시면 욕하는 친정엄마 어찌해야 할까요

ㅠㅠ |2016.01.07 23:16
조회 638 |추천 0

다음달이면 벌써 명절이네요..
명절도 다가오니 답답함에 하소연해봅니다.
올해로 결혼 3년차..
신랑과 나이차이가 재법 나는 부부입니다.

저에게 고민이 있는데요..바로 친정식구들 과 시댁식구들의 차이때문에 너무 속상합니다.

어려서부터 울엄마 19살에 사고쳐 저갖고 친아빠밑에서 폭력에 견디다 못해 저 들쳐업고 뛰쳐나와 시장통에서 저하나 보며 힘들게살았어요.
저는 거의 할머니와 이모들이 신경써서돌봐주셨구요

그러다 저 4살무렵 지금의 새아빠 만나서 지금까지 살고있는데 사는게 너무고달파서였을까 힘들어서 마시기 시작한 술이 매일 두병정도가 되네요.

어렸을때부터 아빠와 다투고 술마시면서 저 끌어안고 울던엄마 휴지 갖다주며 눈물도 닦아주고 7살밖에 안된 저도 뭘 알고있는지 같이 울고 그랬었죠

그러다가 사춘기가 오니 친구들 엄마와 저희엄마가 조금은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일단 말도 이년아 저년아 까지는 괜찮아도
ㅅ년 ,개 같은ㄴ,ㅈ같은ㄴ,ㅅㅂㄴ등등..
술만마시면 눈빛부터 달라지고..새아빠와 사이에서 태어난 동생이 둘이 있는데 적게는 7년 많게는 12년 터울인데 그 어린 아이들도 그욕을 듣고 자라는거죠..

잘못하면 발로 짓밟고 머리채잡고 벽에밖고..

그래서 중학교때부터 저도 반항을많이 했어요
한겨울에 맞아서 심핏줄 터지고 밤에 집도나왔고
그러다 저랑비슷한 가정형편의 친구들과 어울리고..

엄마랑 저는 진짜 서로 죽일듯이싸웠고 저역시 이런 제삶도싫어서 어린 나이에 손목에 장난도 쳤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엄마가 나쁘진않아요..그저 조금 현실적이고..직설적일뿐..

그런데 제가 결혼을하게됐어요.
우리집 창피해서 결혼하기싫다했지만 신랑은 극구 괜찮다고해서 어린나이에 집에서 도망치듯 결혼했습니다.

결혼준비과정에서도 저랑 얘기하다틀어지면 술먹고전화해서 욕하고 제가안받으면 신랑한테 음성으로 욕설남기고.. 결혼식 비용이고뭐고 전부 시댁에서 해주셨고 제쪽 축의금은 저는 잘 몰라요
어차피 별 욕심도 없었고.,

근데 제가 결혼하고 좀 나아지나 싶었는데 어김없이 신랑앞에서도 애들한테욕하고..밥먹고있는데 담배피고..밖에서 외식하면 애들있는데 길에서 담배피고..우리 외가쪽 삼촌 이모들 할머니앞에서 쌍욕하고싸우고..할머니앞에서 담배까지..

너무창피해요..제친정이..
얼마전에도 엄마 술마시고 전화왔는데 얘기하다가 또 다퉜는데 어김없이 욕한바가지..
왜도대체 욕하냐고 그동안참았던거 다 퍼붓고 연락끊자하고 엉엉울었습니다..

2주정도 연락안하고있어요..

결혼하고 애기가없어 산부인과 다니는중인데 결과가 안좋아요..마음이 너무아픈데 한편으로는 다행인가 싶네요..저도 우리엄마처럼 될까봐..무서워요

저도 저낳아주신 부모님한테 이러면 안된다는거 아는데 시댁식구들은 너무너무 화목해보여요
저한테도 잘해주시구요..
그럴때마다 제가너무초라해지는것 같아요

신랑이 예전엔 애기낳았는데도 그러시면 애기때문에라도 친정안갈거라고..그랬었어요

명절이 다가오니 마음이너무불편해요..
어떡해야될까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