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잠수이별, 답이 없는 게 답인 걸까요?

꽃사슴 |2016.01.08 12:54
조회 176,605 |추천 188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이 채널이 젤 많이 보시는 것 같고, 저 보다 나이 있는 연애 선배들에게 조언을 들을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2살 연상과 연애를 하였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요

원래 직장인이던 그 사람이 이직을 준비하며 올해(2016년)로 부터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어요

지금은 일을 하지 않는 상태이고, 내년 상반기까지 이직을 준비하는 취준생이에요

저는 최근에 운이 좋게 일을 하게 되어 올해 졸업예정과 일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1월부터 그 사람이 다시금 취업해야 한다는 취업걱정에 말은 하지 않아도 얼굴표정과 말투 행동에서 힘들어한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어요. 힘들어서 신경을 많이 쓸 겨를이 없는지 아님 신경쓸일이 많아서 인지 칼답이 오던 답장은 몇 시간이 지나야 단답으로 한통씩 보내곤 하더라고요.

용기를 주고 싶어 힘내라는 장문에 카톡을 보내도 초저녁에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읽고 답장이 없더라고요 다음날 아침이 되서 아무렇지 않은척 아침 인사오더라구요. 답장이 느려 전화를 하면 바로 전화를 받는데 빨리 전화를 끊고 싶어한다는 내색을 해요. 저희 통화는 1분내로 끝나더라고요.

 

연락문제로 서운하고 섭섭한 감정을 드러내면 안되겠다싶어 계속 혼자 생각하고 참고 그랬어요.

근데 몇일 뒤에 친구들을 만나러 나가더라구요 저와 바로 다음날 약속이 있었어요.

친구들과 늦은 저녁까지 놀고 들어와 카톡 한통 남기고 바로 자더라구요. 저는 또 서운했어요. 하루 종일 기다렸는데 ..

다음날 약속이 있어 약속은 지키겠지싶어 그 다음날 먼저 밖에 나가있었어요. 하지만 저와 한 약속은 잊어버렸네요. 연락은 해도 언급조차 하지 않는 약속.. 정말 많이 서운했어요. 밖에 있다니, 추우니깐 빨리 집에 들어가라... 지나고 나니 그때 나오라고 할 껄 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어제 일하기 전 교육이 있어 교육을 받고 기차를 타고 내려오는 와중에 교육 마쳤다고 뭐하고 있냐고 물으니깐 한참 뒤 저녁을 먹으려고 한다. 이러고 초 저녁에 카톡이 끊겼어요. 드는 생각이 제가 교육을 잘 받았는지 어디에 있는지 제가 뭐하는지 제가 궁금하지 않은가보다 이렇게 생각이 들었어요.... 그 사람이 회사다니고 힘든점이 있으면 다 들어주곤 했는데 내가 한 행동이랑 비교를 하고 있더라고요... 참...

그래도 만나고 있는 사람이니 기차에 내릴때 친구와 저녁약속갈때 집에 갈때 카톡을 보냈어요 이동할 때마다 그치만 읽질 않네요.  집에 가는 길에 통화를 해야겠다 싶어 전화를 걸었어요. 부재중 .. 총 4통을 걸었는데 전부 부재중.. 드는 예감이 썩연찮아, 제 인스타에 들어가 메인화면이 뜨는 순간 바로 보이는 업데이트.... 바로 10분전에 사진 업데이트를 했더군요.. 보는 순간 그 동안의 모든 감정에 카톡으로는 얘기하고 싶지 않았는데 카톡으로 그만하자고 보냈네요.. 물론 그 전에 보낸 여러개의 카톡은 읽지도 않았구요

그만하자 이 카톡에 바로 읽을 줄 알았어요. 하지만 한시간이 지나도록 읽지 않고 저의 부재중 전화가 뜨는 것에도 불구하고 다시 전화가 오지도 않았네요. 지금까지 연락이 없어요.

 

그 사람이 하는 잠수타는 행동의 답이 없는 것이 이별에 대한 답인거겠죠?

여러사람의 이야기가 듣고 싶어 올리게 되었어요. 잠수 이별을 당한건 처음이라 지금 이 사람이 하는 행동이 아주 예의없고 무례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추천수188
반대수25
베플|2016.01.08 17:13
시간 지나면 그냥 찐따하나 떠난거밖에 더 없습니다 괜찮아요 그런 찐따는 님 인생에 1도 도움안됨 잘된일 축하 @@
베플공감|2016.01.08 17:07
지금은 미련이 남겠지만 지난 후에 생각해보면 그냥 나쁜사람이예요. 그냥 잊고 즐겁게 친구도 만나고 취미생활도 즐기시고 새출발하세요. 좋은일만 있길 바래요
베플1234|2016.01.08 18:16
나쁜 이별 방법이에요. 얼굴을 보고 이별을 말할 자신도 없는 사람인거죠. 나쁜 사람이 되기 싫으니까 잠수 타는 거에요. 상대방이 먼저 그만두자는 말을 하도록. 그럼 자신은 차인 거니까 죄책감으로부터 자유로와 지는 거죠. 사람을 고문하는 거에요. 이제 뭘 하냐 하면 아무것도 안하는 겁니다. 안절부절하지도 말고 또 뭐 sns에 의미심장한 글 남기지도 말고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평소처럼 지내면 되요. 남친에게 연락만 안하는 거죠. 쓴이의 잘못은 아니니까 본인 탓 하지 마요. 내가 이렇게 했으면 안 떠났을까 저랬으면 안 이랬을까.. 이딴 생각하지도 마요. 그렇게 하든 아니든 그 놈은 그럴 놈임. 슬프고 힘들겠지만 견디세요. 그러다 그 남자한테 한 번은 연락이 올텐데 받아주지 말구요. 받아주면 그냥 싸구려 여차 취급 당하기 일쑤니까요. 그런 남자는 만나봐야 좋지 않아요. 사랑했던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잖아요. 기본 예의도 모르는 사람과 무슨 연애를 하고 미래를 꿈꿔요. 그는 그런 놈이니까 이제 지워요.
베플공감이요|2016.01.08 17:46
이런 씹다만 껌같은 것들이 엄청많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작년 가을쯤에 헤어졌는데 저랑 만나던 놈도 전화 절대 안받고 그렇다고 차단한것도 아님 ㅡㅡ 몇일간 제가 보낸 카톡 아예읽지도 않다가 나중에 읽었는데 그래도 씹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가없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어질거면 헤어지자 말하라고 또 카톡을 보냈는데 읽씹 ㅋㅋ 어 ? 이것봐라 싶어라 화나서 계속 전화했더니 카톡으로 그만하자고 개소리 지껄이길래 너만 할말있냐 나도 할말있다고 지금 나와라 해서 얼굴보고 헤어졌습니다 나이쳐먹고 잠수이별하는 남자들 똑같은여자만나 당해봐야되요 뭣도아닌새끼 오냐오냐 키워줬더니 기어올라도 정도껏 기어올라야지 다시 일어설수도 없게 죽여버리고싶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죽일껄그랬나 .. 한두살먹은 유치원생도 아니고 옳고그름 판단할줄아는새끼가 비겁하게 뒤에숨어서 여자한테 헤어짐유도하는거 기다리는사람 얼마나 애타고 피가마르는지 지가 똑같이 당해봐야함 대체 가정교육 어떻게 받았길래 저딴 기본도 예의도 모르는건지 학교에서 저딴거 가르킬리도 없고 하여튼 세상에 별 병신들이 많네요 글쓴이 똥밟았다 생각하고 님이 버렸다 생각하시고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세요 힘내요 !!
베플ㅊㅊㅊ|2016.01.09 12:56
잠수로 이별을 통보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책임감이 없습니다 한순간 좋아서 사귀기로 했지만 시간이 지나니 자기가 생각했던 연애가 아닌거에요 슬슬 상대가 재미가 없어지죠 상대와 하려했던 연애에 대한 환상이 깨지는거라고 보면 돼요 사귄 기간은 비례하지 않고요 오로지 자기 기준의 자기 마음뿐입니다ㅎㅎ 쉽게 풀자면 어린 아이가 장난감이 갖고 싶어서 엄마를 조르고 졸라 샀지만 생각만큼 재미가 없어서 다시 새 장난감이 갖고 싶은 모습이라고 보시면 돼요 이런 사람들은 평생 그렇게 살 수 밖에 없으니 가엾게 여기시되 내버려두면 돼요^^ 마음이 성숙해지는걸 즐기면서 맛있는거 많이 드시구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