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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랑 크게 한바탕 했습니다.. 제가 잘못했나요?

aaa |2016.01.08 15:30
조회 63,466 |추천 15
얼마전 시누이랑 크게 한바탕 했습니다. 
시누이랑 전 나이 비슷한 애들이 있는데 자주 만납니다. 근데 우리집에서 노는데 시누이한테 매를 맞았다라고 하는 말이 들려서 얼마나 맞았는지 보니까 종아리가 멍이 들어 있더라고요. 시누이는 성격이 조용하고 첨엔 온화한 성격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엄하게 애를 키워 매를 여러번 들더라고요. 항상 매를 들면 종아리만 때리고 예전에도 여러번 종아리에 회초리 자국이나 시퍼렇게 멍이든 경우를 본적이 있어서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책산다 거짓말 하고 시누이가 젤로 싫어하는 게임방을 가서 그렇게 되었다라고 합니다. 
애한테 매를든게 처음도 아니고 해서 이번엔 제가 한마디 해야 겠다라는 말에 시누이를 만나서 아무리 애가 잘못했다고 하나 매를 드는것은 잘못이다 그리고 게임방 갈수도 있고 아이인데 거짓말도 할수 있는데 이렇게 종아리가 멍이 들도록 때린것은 잘못이다 했죠. 그리고 요즘은 매를 드는것 자체가 폭력이고 학대니 하면서 제가 따끔하게 한마디 했습니다. 그랬더니 본인 훈육 방식이 심해 보일수 있지만 잘못하면 따끔하게 매를 들어서라도 고쳐줘야 한다면서 하더군요. 또 한번도 손찌검이니 그런건 안하고 항상 회초리를 직접 가지고 오게 하고 종아리만 때린다고 하더군요. 계속 말이 오가고 나중엔 외국이었으면 벌써 경찰에 잡혀갔다라고 말을 했고 아무튼 처음으로 크게 한바탕 했습니다. 아니 손으로 안때리고 회초리를 직접 가져오고 종아리만 때리면 그럼 뭐가 달라지나요? 어짜피 때려서 맞는 애는 아프고 상쳐받고 그런건 똑같잖아요? 폭력은 정당화 되지 않습니다. 
요즘시대에 그렇게 회초리를 들면 진짜 무식한 방법이고 잘못을 하면 잘 타일러서 가르칠 생각을 해야지 조선시대도 아니고 그렇게 매를 드는건 아동학대라고 봐서 저도 물러설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왜 시누이일에 간섭하냐 그러는데 원래 애들끼리도 친하고 서로 친하고 제 친아들처럼 생각하니까 그렇게 한겁니다. 또 시누이도 그전에 제가 너무 버릇없게 오냐오냐 애 키운다라고 한적 있는데 그땐 전 그냥 넘어갔거든요
또 애가 그렇게 엄마한테 학대를 당한다 하면 당연히 신경을 안쓰면 안되죠. 아동학대 대다수 피의자는 부모이고 주변의 무관심이 그것을 더 키운다라는점 잊지 말아 주세요. 
전 절대로 회초리 같은 그런 야만적인 방법은 쓰지 않습니다. 
제가 잘못한거라 보나요?
---------------추가글 올립니다. 무슨 제가 애들을 이상하게 키우니 하시는데 저희 애들 공부잘합니다. 시누이가 애를 잘 키운다면 왜 저희 애들이 공부를 더 잘할까요? 애를 혼내고 매를 드는것 자체가 아이 기죽이고 결국 공부에도 영향이 있지 않나요? 거짓말하고 게임방좀 갔다고 그깟일로 애 종아리가 멍들게 때리는것 보다 좋게좋게 그러지 말라고 하고 그러는게 아이가 기 안죽고 더 밝은 성격을 가지고 학교 공부에도 영향이 있다고 봅니다. 
추천수15
반대수452
베플ㅎㅎ|2016.01.08 15:40
게임방 갈수도 있고 아이인데 거짓말도 할수 있는데 ㅡㅡ라는걸 보니 니네 애들은 안봐도 뻔하겠구나. 너나 그러고 키워.
베플ㅇㄹㅇ|2016.01.08 15:43
제 남동생과 저는 어렸을때 거짓말 하고 학원 땡땡이 쳤는데 걸려서 엄마한테 대나무 잠자리채로 각각 종아리 30대씩 맞았습니다. 종아리는 피멍이 들었죠. 물론 그때는 아프고 그래도 오히려 엄마랑 잘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학대당했다 생각 안하고요 전 오히려 그떄 엄마가 잘했다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그게 처음은 아니었고 여러번 거짓말 많이 하고 그랬는데 첨에 엄마는 좋게 말로만 했죠 근데. 그러나 계속 나쁜 버릇이 되었고 한번 그렇게 호되게 혼이 난 이후 다시는 그런일을 안했고 나중에 제가 밖에서 솔직히 말을 하고 잘못을 빌어서 별일 없고 사람들이 정직하게 말한 절 칭찬해준일도 있엇습니다. 그때 제가 거짓말 했더라면 전 아마 학교에서 정학이나 퇴학을 당했을 겁니다. 그래서 전 그때 회초리로 제 종아리를 피멍들게 때려준 엄마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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