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에 살고싶다면 선진국민이 먼저입니다
진진
|2016.01.09 08:06
조회 336 |추천 2
하도 기가막혀서 글을 쓰게되었습니다어제 8일 부산에서 서울방향 상행선 무궁화호.전 경산에서 승차하여 구미에서 내렸습니다시간은 경산에서 4시 38분차 입석이더군요입석객들은 카페열차에 많이들 탑승하죠물론 원칙은 카페를 이용하고자하는 사람들이 타야하지만사실 그것이 힘듭니다 그리고 좌석객들이 있는 차에 입석객들 있으면지나다니기도 서로 힘드니 어떻게보면 입석객들의 카페열차 탑승은 나쁘게만 볼 일이 아니라봐요그런데 어제 열차를 타서 카페열차를 가보니 진짜 "이기주의"가 심각하더이다카페열차의 중간 카운터를 기준으로 한 쪽은 의자와 기댈 수 있는 선반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근데 그 선반 그 밑에서 자고있더라구요뭐 완전 웅크리고 앉아있는건 피곤할수도 있으니 그럴 수도 있다칩시다근데 그렇게들 다리를 통로쪽으로 내밀고 앉아있으면 어쩌잔겁니까니 알아서 지나가란겁니까?거의 드러누운 사람이 있질않나안자지만 앉아서 다리를 양반다리가 아닌 쫙 펴고 편안히 가는 사람이 있질않나그 덜컹거리는 열차에서 지나가는 사람이 발 헛디뎌 앉아있는, 누워자는당신들 발 밟기라도하면 어쩌실려고 그러세요자는 사람이 발을 완전 통로쪽으로 뻗어서 선반쪽에 기대는 사람도 거의 없어요처음 탑승해서 카페열차 문밖에서 문 창문으로 보고 선반에 사람이 안보이길래아 선반에 기대서 가면 되겠다했는데 문열리자마자 기가 막혔습니다선반에 서서는 그 늘어진 사람들을 밟지않고는 균형잡고 서있기 힘들죠게다가 앉아있는 사람도 이중으로 앉아있습니다그럼 통로는 더더욱 좁아지겠죠솔직히 거기서 제가 열차내 승무원이었다면 전부 깨워서 통로 확보하라고 큰 소리치고 싶었습니다전 경산에서 탔습니다 그 다음이 동대구 대구.... 사람 더~탑니다어떤 5060 할머니들 타시던데....와....답이 안나오더이다한 6명되던데 그 자리없는데서도 굳이 같이 계시고 싶은지자세히 설명하긴 힘들고 제 앞자리에 통로인데도 둘은 앉아버렸고 한명은 제 앞쪽에서 점점 제 쪽으로 몸을 기울입니다. 나가란 말이죠 열받아서 그냥 좌석객차로 갔는데 세상에....입석객들이 많지않은겁니다 그냥 애초에 카페열차로 가서 남이사 불편하든말든 그냥 앉아버리고 말았다는 얘기 아닙니까물론 입석객이라고 무조건 서서가야한단 법칙은 없겠죠하지만 최소한 남에게 불편은 끼치지말아야죠카페열차에서 통로에 앉거나 누워서 남 불편하든말든 나만 편하면 된다고 내 편한자세로 가던분들 열차 대중교통 이용중에 누군가의 무개념한 행동으로 불편을 겪으면 기분 어떨것같으세요제발 나만 편하면되지라는 천박한 발상 좀 버립시다선진국이라고 무조건 다 기본을 지키진않겠죠하지만 이렇게 천박이 팽배해있진 않습니다남에게 불편을 끼쳐놓고 미안하다 하는것보단애초에 불편을 끼치지않도록 합시다당신이 기본을 지켜야당신도 기본을 누릴 수 있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