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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이혼하면 누구랑 살아야하지

하아 |2016.01.11 03:28
조회 238 |추천 0
엄마가 요새 자꾸 이혼 얘기를 꺼내

아빠랑 이혼하면 누구랑 살꺼냐고 물어보는데

나는 생각 안해봤다하고 그냥 넘어가거든

근데 이게 한두번이 아니라 자꾸 물어보니깐

나도 스트레스받고 우울해진다


솔직히 까놓고 말하면 나는 아빠랑 살고싶어

어릴때부터 엄마는 노는걸 좋아해서 주말마다 나가셨고

주말마다 나랑 동생이랑 놀이공원가고 영화보러가고 연극보러가고 한건 아빠가 다 했거든

거기다 엄마가 바람을 폈던적이 있어서

솔직히 자식으로는 엄마가 미워



엄마가 이십대초반 나이에 시집와서 20년가까이 시집살이하고 시부모님 모시고

시부모님 모시는데도 시누이들한테 욕먹고

아빠는 일 때문에 주말에만 들어오고

여자로는 엄마가 너무 이해되고 불쌍해


엄마가 성격이 좀 다혈질도 있고 목소리도 커서

되게 소리소리 지르는 스타일이거든

어릴때부터 엄마의 이런 점이 정말 싫었고 (이점은 아빠도 싫어하심)

그래서인지 난 아직 엄마가 무섭기도하고 눈치도 보고그래서

엄마랑 살면 내가 너무 힘들것 같아

그렇다고 아빠랑 산다고하면 엄마는 나한테 정없는년이라고 욕할꺼고

내가 널 키웠는데 하면서 소리지를꺼 생각하니깐 무서워


아 정말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지

맘같아선 혼자 살고싶은데 (혼자 살 능력은 됨)

허락 안 해주실것같고

벌써부터 고민하는 나도 너무 짜증난다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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