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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글) 초등학교 교사 부심 부리는 친구 정상인가요?

짜증 |2016.01.12 00:43
조회 207,836 |추천 353

+추가글은 본문 글 밑에 쓸 게요.

 

----본문--------------------------------------------------------------------

결시친이 가장 조회수가 많은 것 같아 결례를 무릅쓰고 방탈해봅니다. 죄송합니다ㅠㅠ

 

제목 자극적으로 쓴 점 죄송합니다ㅠㅠ

 

일단 제목을 저렇게 지은 이유는 제 친구 때문입니다.

 

제 친구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된지는 이제 3년 되어가요.

 

중학교 때부터 정말 친한 단짝이었고 그 친구는 항상 전교권에서 놀 정도로 공부를 잘했어요.

 

고등학교에서도 역시 잘해서 교대도 갔고요.

 

근데 그 친구 원래 꿈이 교사가 아니었어요. 오히려 굉장히 교사와는 거리가 멀었죠.

 

그래서 그 친구가 교대에 원서를 넣을 줄 몰랐고,

 

넣을 거라는 친구에 말에 놀랐지만 분명 원하는 학과에 다른 학교를 붙으면 그곳에 진학할 줄 알았어요.

 

근데 마지막에 좀 고민하더니 결국 교대에 진학하더라고요.

 

좀 섭섭했어요. 사실 같은 길을 걷고 있었거든요.

 

관심분야가 서로 원체 같아서 중학교 때부터 같이 꿈꿔왔던 건데 좀 서운했지만

 

그 친구 인생이니 제가 크게 간섭을 못하겠고 다른 뜻이 있으리라 해서

 

교대 진학 응원해주었어요. 사실 교대 간 거 굉장히 대단한 일이잖아요.

 

초등교사는 여자에게 최고의 직업이고 안정되었고 퇴임 뒤에도 높은 임금 나오니까요.

 

그렇게 그 친구는 지방으로 내려가고(지방교대예요)

 

저는 서울 중위권 대학 다니면서 서로 각자의 삶을 살았죠.

 

졸업하고 저는 당연히 취업난에 시달릴 수 밖에 없었고

 

친구는 24살에 바로 교단에 서더군요. 똑똑하고 끈기 많은 친구라 임용에 한 번에 붙더라고요.

 

참 부러웠어요. 부모님께 효도하는 직업이고 앞으로의 길이 창창하니까요.

 

그렇게 저는 힘들게 취직을 하고, 상사한테 꾸중 듣고 야근하며 힘든 사회생활을 할 때

 

그 친구는 그런 거 전혀 모르더라고요. 가끔 만날 때 교사 참 편하다고, 잘 선택했다 그러더군요.

 

부러웠는데 부러워해봤자 뭐 하나 싶고 부러워한다고 해서 내가 교사가 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그냥 친구한테 "나도 내 일이 좋다. 너처럼 탄탄한 직업은 아니더라도, 언젠간 잘릴 수 있는 위험한 직업이어도, 나는 내가 하고 싶은 걸 하고 있기 때문에 나는 행복하다"고 말했어요.

 

진심이었고 제 직업에 대해 부끄러움 없었어요.

 

근데 그 친구하는 말이,

 

"아직도 낭만을 꿈꾸냐, 사실 그때 말 안 했던 건데 교대 넣은 것도, 교대를 선택한 것도, 꾸역꾸역 임용고시를 본 것도 사실 다 부모님의 뜻이다. 그 당시엔 너무 싫었다. 내 꿈을 짓밟는 부모님이 미웠고 적성에 안 맞아서 엄마한테 투정부리며 자퇴하고 싶대도 절대 안 된다는 엄마가 싫었다. 근데 지금은 그런 부모님께 감사한다. 그땐 정말 힘들었는데 이젠 교직의 길이 내 길 같다. 네 말마따나 네 직업 위험하다. 근데 너 그거 내 앞이어서 자존심 때문에 그런 말 하는 거면 안쓰럽다. 솔직히 나 대학 다닐 땐, 우리가 같이 하고 싶었던 공부 너만 하는 거 너무 부러웠다. 근데 지금은 너 하나도 부럽지 않다. 역시 현실과 꿈은 다른가보다"

 

라고 하더군요.

 

그때 정말 뒷통수를 얻어 맞은 느낌이었어요.

 

'이 친구가 나를 정말 한참 자기 아래로 봤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는 정말 아닌데, 나는 정말 진심인데,

그 친구가 뭔데 나를 자존심 빳빳이 세우는 거짓말쟁이로 만드나 싶었어요.

 

그래서 그 친구한테 덧붙혔어요.

 

"정말 아니다. 나는 내 직업에 만족한다. 그래, 100퍼센트 만족은 못 한다. 너처럼 야근도 없고 개인 사무실에, 상사한테 이래라 저래라 안 들어도 되는 거 부럽다. 근데 그게 다다. 내 직업의 단점 다 견뎌내면서 그래도 여기까지 온 내가 너무 자랑스럽다. 중간에 너처럼 부모님 말씀에 휘둘리지 않고 한 길만 걸어온 내가 너무 대견하다. 지금까진 네가 나보다 훨씬 잘 나갈지 몰라도, 앞으로 모르는 일이다. 어떻게 현재만보고 내가 너보다 밑이라는 듯 말하냐"

 

고 말해줬어요.

 

그 친구도 지지 않고 말하더군요.

 

"네 말이 진심이라 치자. 근데 그걸로 뭐가 달라지냐. 현실은 꿈을 포기한 내가 더 잘 나가지 않냐. 솔직히 막말로, 나는 지금까지 스펙 좋은 남자들 수두룩 만나봤고 앞으로도 만날 거다. 그래서 시집도 잘 갈거고 임신하더래도 출산휴가 눈치 안 보고 내고, 애 낳은 후에도 육아휴직 내면서 인생 편하게 살거다. 또 애들 방학하면 나도 쭉 쉬면서 자기계발에 몰두 할 수도 있고 월급으로 여행도 나니면서 퇴임한 후엔 연금 꼬박꼬박 나오니 그걸로 남은 인생 편하게 살 수 있는데 너는 여기서 하나도 해당되는 게 없잖냐. 너도 이젠 현실 직시할 때 되었다. 자존심 그만세워라"

 

정말 어이 없었어요. 얘 나랑 싸우러 왔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갑자기 왜 이러나 싶기도 했어요.

 

그리고 이 친구, 저번에 만날 땐 본인 직업에 사명감이 별로 없었던 듯 했는데

 

갑자기 이러는 이유를 도통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냥 그만하자. 서로 기분 상하려고 나왔냐. 얘기하다보니 언성이 높아졌는데 그냥 이거 마시고 일어나자"고 했어요.

 

저도 기분 상해서 더 이상 얘기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집에 돌아와서 계속 그 친구의 말을 곱씹어 보았는데

 

갑자기 싸우는 듯한 어조로 왜 저랬는지 도통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만나기 전에 계속 좋은 관계 유지해왔고 말하면서도 그 친구 감정 상하는 말도 안 했었고요.

 

그런데 갑자기 본인 직업에 엄청난 사명감을 느낀듯이 저한테 저러니 어이없더라고요.

 

분명 저저번에 만날 땐 자기 반 애들이 자꾸 이상한 질문하면서 귀찮게 한다고,

 

수업 시간에 꼭 떠드는 몇 애들이 있는데 그 애들 정말 짜증나 죽겠다고,

 

좋은 직업이긴 한데 스트레스 받는다고 그랬거든요.

 

만날 때마다 하는 말이었어요.

 

항상 욕하는 애들 정해져 있고, 처음엔 친구가 교단에 선지 별로 안 돼서 스트레스 받나 했는데

 

지금은 뒤에서 자기 담임쌤한테 욕먹는 애들 불쌍하더라고요.

 

초등학생이 알면 뭘 대단히 알겠어요. 근데 그걸 가지고 짜증난다느니,

 

 맘 같아선 수업 도중에 쫓아내고 싶다느니, 우스갯소리로 패고 싶다는 소리까지 했어요.

 

근데 만나서는 갑자기 제 직업을 욕하면서 본인 직업이 최고의 직업이라 말하니 당황스러웠어요.

 

교사가 선망의 직업이라 하지만 남의 직업까지 까내릴만한 직위는 아니라 생각하는데요.

 

물론 직업에는 귀천이 없으니 욕 먹을 직업은 하나도 없지만요.

 

그 친구랑 그 일 있은 뒤로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긴 했는데

 

또 전화로 했던 소리 또 하네요.

 

"그때 그렇게 헤어졌는데 내 얘기 잘 이해했을거라 생각한다.

아끼는 친구니까 하는 말이다. 너도 인정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뭔 말이 듣고 싶은 걸까요?

 

"맞다. 교사가 최고의 직업이다. 꿈보단 역시 안정적인 게 제일이지. 네 선택이 옳았다."

 

는 말이 듣고 싶은 걸까요? 그렇다고 왜 굳이 제게 그런 말이 듣고 싶은 건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자랑스러운 직업이라면 본인 혼자 만족하고 잘 살면 되지

 

왜 저한테 그런 말을 들어야만 하는지 도통 모르겠네요.

 

이번 주 주말에 또 만나기로 했는데 또 그 얘기 나올 것 같아요.

 

이번엔 제가 한 방 먹이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그 친구의 속내를 알 수 있을만한 한방이 필요해요.

 

전 사실 초등교사 장점밖에 모르는데 (단점이 없으니까 장점 밖에...)

 

혹시 단점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저도 쏘아 붙일만한 말이 필요해요.

 

한 방 먹어야 그 친구의 속내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한테 왜 그러는지...그렇지 않고서야 계속 제가 말릴 것 같고

 

저는 그러고 싶지 않거든요. 친구를 정말 쏘아붙히고 싶은 게 아니라

 

친구가 저한테 그러는 이유를 알고 싶어서 필요한 거예요.

 

어떻게 말해야 시원하게 친구의 속내를 알 수 있을까요?

 

------------------추가 글--------------------------------------------------

회사에서 몰래 댓글 보고 퇴근해서야 추가로 글 쓰네요.

 

제목이 많이 자극적인 부분에 대해선 사과드려요.

 

어제 밤에 갑자기 욱해서 쓴 제 글이 몇 분께 상처를 드린 것 같네요.

 

그렇지만 절대로 '초등학교 교사'를 폄하할 의도는 아니었어요.

 

그 친구의 직업이 '초등학교 교사'고,

 

또 초등학교 교사인 제 친구가 본인 직업의 '장점만' 내세우며 제일 대단한 직업이라는 듯이

 

제 직업을 하대하니까 저렇게 쓴 거였어요.

 

만약 그 친구의 직업이 판검사, 의사였어도 단어만 바꿔서 저렇게 썼을 거예요.

 

절대 초등학교 교사가 대단하지 않다는 의미로 쓴 게 아니었는데

 

제가 멍청해서 제목을 저딴 식으로 밖에 못 쓴 것 같아요. 제목 수정할게요. 정말 죄송합니다.


모든 댓글 다 읽어봤는데

 

저도 사실 친구가 제게 일종의 잘했다는 확인을 받고 싶어한다는 걸 알았고

 

저를 부러워한다는 걸 알고 있었어요. 그렇지만 확신은 하지 못한 게,

 

그 친구는 학창시절 장학금도 받으면서 저보다 공부를 몇 배는 잘했고

 

선생님들의 촉망은 물론, 주위에서 굉장한 관심을 받던 아이였기 때문에

 

저한테 부러움을 느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어요.

 

친구 말마따나 친구는 학교에서 공부도 잘했고 그 좋은 직업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그때 술 몇 잔 했기 때문에 술김에 그런가보다 싶어서 확신을 못 했던 거였어요.

 

근데 댓글 보니까 그게 정말 맞는 것 같고 술 깨고 나서 전화로도

 

저 말을 한 거 보면 확실한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전 친구가 저를 부러워한다고 해서 절대로, 절대로 우월감을 느끼지 않아요.

 

그냥 친구가 안쓰러워요.저보다 훨씬 좋은 직장을 가졌음에도 속으로는 힘들어 했다는 게.

 

뭐 하나 저보다 꿀릴 게 없는데 그 꿈 하나 때문에 자기가 자기를 힘들게 하는 게 마음 아프네요.

 

 

댓글 중에,

<난 친구도 판에다가 글한번 썼으면함 님은 뱉은말이라 기억안나겠지만 뭔가 친구 신경건드리는말한건 아닌지? 글 중간에도, 같은길을 걷다가 친구가 다른쪽으로 빠지니까 섭섭하다는게..이건 정말 이해불가;;친구가 다른길로간게 그게 뭐가그리 서운할일인거지?같이 손잡고 화장실가는것도아니고 쓰니가 친구랑 다른길걸으면서 느낀 (이유는알수없으나)섭섭한 그맘이 분명 표출됐었으리라봄 아마 친구가 교대다니는내내, 임용붙기전까지 꿈을포기한친구를 자극하느말을 하진 않았을까?>

 

라는 댓글, 정말 화가 나네요. 저는 절대 그 친구가 교대 다니는 내내, 임용 보는 그 순간까지 자극하고 괴롭힌 적 없습니다.

 

오히려 저는 그 친구가 힘들다고 연락할 때마다 응원해주었고

 

임용고시 보기 전에 고생했다고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편지까지 써서 보내줬어요.

 

그리고 저는 얼마 전에 부모님 때문에 교사가 될 수 있었다고

 

말하기 전까진 친구가 꿈을 포기한 건지 몰랐어요.

 

그 전까지는 친구가 그냥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고 싶어서 그런 거라고 말했거든요.

 

그때 서운한 감정이 들 수밖에 없었던 건,

 

중학교 때부터 항상 같은 분야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고

 

가장 친한 친구가 된 계기가 그거였거든요.

 

또 우리는 이 분야를 다루는 학과에 같이 진학해서 졸업하고 멋진 커리어 우먼이 되자고

 

밥 먹듯 말해왔는데, 원서 내기 3,4일 전에 친구가 돌연

 

"나 교대 원서 쓸 거다"라고 말해서 당황스러웠어요.

 

'교사가 되고 싶었던 거면 나한테 왜 말을 안 했을까, 6년동안 같은 길을 가자고 말해왔는데 왜 갑자기 교대를 간다고 할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서운했던 거예요.

 

하지만 절대로 맹세코 서운한 감정 드러내지 않았어요.

 

오히려 친구가 먼저

 

"내가 너한테 갑자기 교대 간다고 해서 서운할 법도 한데 안 그래보이네?"라고 말했으니까요.

 

아무튼 서운했던 건 정말 잠깐의 감정이었고

 

가장 친한 친구니까 그 친구가 선택한 길 응원해주었어요.

 

대학교 입학하고부턴 거의 연락을 못 했으니 서로 기분 상할 말 할 기회조차도 없었어요.

 

연락을 했다면 그 친구가 오히려 먼저 했죠.

 

저는 사실 중학교 때부터 그 친구한테 먼저 연락하는 성격이 아니었어요.

 

친구가 공부할 수 있는데 내가 문자하면 방해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지금까지 이어져서

 

지금도 제가 먼저 연락하지 않아요. 열에 일곱 번은 그 친구가 먼저 연락 넣어요.

 

그러면서 대학생 시절, 그 친구한테 먼저 연락이 오면 자주 했던 말이,

 

"예체능 진짜 싫다"였어요.

 

다른 건 할 만 한데 체육이나 음악은 못 해 먹겠다고 투정 투의 연락이 대부분이었고

저는 그거 위로해주느라 바빴어요.

 

"그래도 그거 나중에 교사 되면 다 필요한 거니까 지금은 힘들어도 나중에 피가 되고 살이 될 거다"라고

 

매일 말해줬고 은연 중에 절대로 상처가 될 만한 말하지 않았고 설령 제가 했다하더라도

 

상처가 됐다면 친구 성격상 그 자리에 바로 말했을 친구예요.

 

또 한 가지, 만났을 그 날, 제가 먼저 화를 내면서 친구 자극하지 않았습니다.

 

먼저 저를 기분 나쁘게 한 건 친구였고 저도 욱해서

 

"나는 하고 싶은 걸 하고 있기에 행복하다"고 말한 거예요.

 

댓글 중에서 이 부분이 친구는 하고 싶은 걸 못하는 사람으로 만드는 말이라고 하셨는데.

 

싸우기 전에 만날 때마다 친구가 했던 말이,

 

"적성에는 맞지 않지만 안정적이라 좋다"라고 말해왔고

 

또 본문에 썼다시피 만나면 항상 자기 반 애들 욕을 하길래 사명감이 부족하다고 느껴왔고요.

 

이런 친구의 말이 모여모여 친구 말에서 충분히

 

'친구는 원하는 걸 하고 있지는 않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그래서 그 날 저도 화가 나니까

 

무의식 속에 친구는 원하는 걸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욱해서 말 한 거예요.


그리고 제 마지막 말이 생각 없어 보이긴 하네요.

 

초등학교 교사의 단점을 알려달라는 건 제 잘못입니다. 인정해요.

 

친구 말빨로 이겨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나온 말이에요.

 

막말로 엿 한 번 날리고 싶으니까 알려달라고 했는데

 

저도 그닥 좋지 않은 인성을 가진 건 분명하네요.

 


제가 쓰는 글이기 때문에 저한테 유리하게 써진 거 분명 맞고

 

안 그래도 친구한테 이 글 회사에 있을 때 보내줬어요. 그냥 터 놓자고요.

 

친구한테 시간되면 친구한테도 한번 글 써보라고 해볼게요.

 

아니면 친구의 입장을 제가 가지고 올게요.

 

저도 약간 댓글 보면서 욱해서 글이 좀 횡설수설한데 감안해서 봐주세요.

 

뒤죽박죽이라 더 큰 오해를 불러올까봐 걱정이네요.

추천수353
반대수54
베플말랑말랑|2016.01.12 03:39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하세요~ 니 말처럼 교사라는 직업이 안정되고 메리트 있는건 사실이다 현실을 직시하라고 하는데 무슨 현실을 직시하라는거냐? 내 직업이 너보다 아래라는 것을 인정하고 니말에 학생들처럼 네네~ 하길 바라는 것이냐? 그럼 내가 현실을 직시하면 뭐가 달라지냐? 현실직시하고 나도 너처럼 교사가 되라고 나한테 이런 말 하는거냐? 내가 교사가 될것도 아니고 내꿈을 위해 열심히 공부해왔고 난 이길이 행복하다 하는데 니가 무슨 권리로 날 자격지심으로 멋대로 판단하느냐? 고작 선생님 타이틀에 어린 학생들 가르치니 나도 니가 교육해야하는 대상으로 보이는가보다~ 니가 부모님 뜻에따라 싫어도 참고 교사가 되었더니 지금은 행복하듯이 나도 지금 힘든시기 참고 지나가면 날개를 펼수 있는 사람이다 알량한 너의 직업부심으로 다른 사람의 꿈을 짓밟는 사람이 좋은 교사가 될 수 있을것 같진 않다 너야말로 현실을 직시해라 세상엔 직장과 결혼만이 성공의 잣대가 되진 않는다 돈잘벌고 시집 잘가서 행복하다는건 니 기준이고 난 내 기준에서 행복한 사람이다 더이상 내게 니 기준을 강요하는 행동은 삼가해라 무척 불쾌하고 네가 예의없는 사람처럼 보인다 설마 너 내가 너보다 아래라고 인정하고 내가 교사가 아닌 걸 후회하면서 평생 너나 부러워하고 살았으면 하는 생각때문에 자꾸 니 생각을 강요하는건 아니지? 하고 정곡을 찔러주세요
베플쓰니|2016.01.12 07:33
아니 쓰니는 지금 자기 직업에 만족하며 산다는거 아니야? 왜 쓰니한테 자격지심이 있네 그러는거지; 나만 이해 안되는건가? 오히려 친구가 화내면서 이야기했다며ㅋㅋㅋㅋㅋ 그 친구야 말로 원하던걸 하고 있는 지 친구가 자신의 직업에 대해 부러워 하지 않으니 닥달하는 걸로 보이는데...쓰니! 친구 하나 그냥 잃었다 생각하고 가까이 두지 않았으면 함. 진짜 친구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지 깔보는 느낌을 주지는 않음.
베플ㅋㅋ|2016.01.12 12:01
님도 지금 본인의 직업을 무시한 친구의 인성을 탓해야지 '초등학교교사'라는 직업자체에서 무시할 점을 찾고있네요 제목부터 그렇게 대단한 직업이냐며ㅋ 그럼 님 기준에 대단한직업이 뭔데여? 판검사 되려나? 친구가 본인이 만족하는데 본인 직업을 깔봐서 기분 상한거아닌가여? 의사 판검사 친구가 님한테 똑같이 말하면 수긍하실건가요? 님 자체도 직업의식이 부족하고 남을 자기 밑에 두고싶어하는거 같은데요
찬반제목수정해...|2016.01.12 09:40 전체보기
제목 보고 기분 나쁘네요. 초등교사인 본인 '친구'가 이상한거지 '초등교사'가 모두 이상한 게 아니잖아요. 댓글대로 적은 월급 받으면서 학부모 욕설 애들 싸움 관리자 횡포 등 견디며 사명감 갖고 일하는 분들도 많은데 그 대상 전체를 까내리는 것 같아 기분 별로네요. 죄송하시면 제목 수정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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