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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하고 말이안통해요

ㅡㅇ |2016.01.13 01:03
조회 2,611 |추천 3
전 19살 고등학생이구요

아빠는 사업한다고 돈여기저기빌려다가 도망간지 10년정도됬고

엄마는 제가 중학교2학년때쯤
참다참다 아동학대로 신고한경험이 있습니다

지금은 어떻게그랬는지 상상조차못할만큼
자해를 해가며 버텨왔었거든요

나가죽어라 차에치여뒤져라 니는 맞아야된다
살가치가없다 동생만도못한다 무슨년 무슨년
비하 욕설 비교 넌안되 넌못해
그냥이제 목소리만들어도 소름이끼쳐요

통화하다가 우연히들은 제친구는 그냥집나오라네요
그건인격모독이라고

원인은 항상저에요

샤워하고 신발을 안세워놨어요

그럼 그게 시작이유에요

야 너 내가 이거이렇게하랬지 미친년아

욕으로시작해서

니애비처럼 어쩌고저쩌고 드러운년 그래서 니가 이것도못하고 공부도못하고 구제불능이다

나가뒤져라 넌살가치가없다 머리가돌대가리다

저도 처음엔 죄송하다 떨어진걸못봤다

안그러겠다 하다가

이걸30분동안 쉬지않고 똑같은말도 계속듣고 듣고 욕듣고 하다 결과로는

니 학원끊어야겠다
닌 기본이안되서 학원다닐필요가없다
나한테 돈달란소리하지마라

이렇게 말이끝나요항상

제가 실질적으로 돈달라하는거는

학교학원버스비 가끔 저녘을못먹을때 간단하게 떼울 3000원 식비 학원에서 사야하는문제집 노트

이것만 달라해도 뭐라해요

내가아는얘는 부모님 생해서 자퇴하고 검정고시학원 잘만다닌다더라~
니가 한달에돈 그렇게떼갈생각을하냐
니학원비에 학교등록금에 버스비면 한달에~~

제가 아니그건 어쩔수없는건데 .. 한마디하면

뭐? 그게어쩔수없는거라고?
시작해서 또 똑같은말해요

저 공부못하거든요
노력도안할뿐더러 적성에맞지도않고
실용음악하나 배우고있어요

이것도 몇달동안 설득하고 비위맞춰서 세달만에 겨우다닌건데

대학목표로 다니는거고 고3인데 입시기간얼마남지도않았잖아요

이걸 약점으로잡아서

트집하나만잡히면 학원끊겠다고 하는거에요

학원다니는 한달내내 스무번은 들은것같아요

실용음악할때 꼭필요한장비가있는데 못해주겠다고하길래 저도 부담스러울거뻔히알아서

한번물어보고더이상말안하고 그럼 제가 알바해서 사볼게요 하고 말았거든요

알바시작한후로 또 이걸이용해먹어요

너그거벌어서 뭐할건데?
니가나한테 뭐해준거있어?
너그걸로 휴대폰요금내
니가 버스비내

"엄마나 이거 장비사려고 잠깐하는거야 옛날처럼 나사고싶은거 사려고하는거아닌데"

라고말하면

그럼 니가 앞으로 나한테가져가는돈 다 적어놀테니까 그거다갚고 니사고싶은거사
신경끌테니까~

말이안통하는걸 19년동안 듣고 맞고 하니까

어릴때는 때리면 무릎꿇고 엄마잘못했어요 울고불고 두손모아싹싹빌고

지금은 뭐가잘못된지알고 다 보이기시작하니까 열불이터지는거에요

때리면 때리지말라고 소리지르고 막고
때릴때 막지말라고 막으면 더때린다고 협박하면 반박하고

매번 머리위주로맞으니까 습관적으로 손이올라오면 반사적으로 팔이 위로올라가서막는데

그거에 자기가잘못때리니까 역으로 아프다고 실핏줄터졌다고 닌폐륜아라고
뭐라하는거에요

13살 여동생이있는데 얘한텐 정말덜한데 가끔보면 제가화가나요

물쏟은걸 헹주로 닦았다고 헹주를 얘 입안에 억지로 넣고있는거에요

싫다고 잘못했다고 우니까 발로차고 머리를치고

물을왜쏟았는데 신발년아

실수로요하면

니도 니언니년닮아서 돌대가리냐고
전 아무잘못안했는데도 들으라고 큰소리로 말을하는거에요

자기기분좋아서 아침일찍 깨워다가 밥먹으라고했는데

저 과민성대장증후군 심해서 자주굶거든요

집에만있으면 먹고싶은거다먹는데

학원가야하거나 학교가야하거나하면 먹자마자 스트레스받으면 체하고하니까 아침을 일부러거르는게 습관이되서 안먹어요

그래서 엄마 저 아침은 안먹어요 하면

신발 또 짜증나게하네
좋게말할때 쳐나와서 먹어라

그냥 제말은 똥이고 다 틀리대요

기분좋을때 저한테 니 애기때 지하철에서 쳐우는데 얄미워서 꼬집었었다고
웃으며말하는데 소름끼치더라고요

피해망상도 큰거같고요

저는 목졸리고 발가벗긴채로 내쫒기고 손짜른다고 협박하고 밥 그만먹고싶어서 몰래싱크대에 넣은거 더러운물 담긴거그대로 퍼다가 다 먹으라고한거
발로찬거 죽으라고칼가져와서 협박하는거 맞다가코피터진거 싸대기맞은거
귀신무섭다고 울때 화장실에데려다가 불끄고 가둬두고 울고불고 무섭다고 소리지르니까 닥치라고 몇마디한거

다 기억나거든요

맞는거보다 더 서러웠던건

제가뭘하는 비하하고 힘든문제를 끄집어내서 비판하고
제발죽으라고 넌못한다고 안된다고

그런말들었던게 너무힘들었어요

이걸 말해봤지만 그거 그냥말했던거지~
니가잘못해서 그런거잖아

제 말을끝까지들으려하지도 않아요

신고해도 부모말만듣더라구요

애교육차원에서 엉덩이몇대때린거다 라니까

저한테 연락한통 없이 사건끝이던데요.

이걸또 자립할때까지 몇년동안버틸생각하니까 너무힙듭니다

도와주세요















추천수3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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