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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결혼, 사랑 포기할렵니다.

Portrait |2016.01.17 05:22
조회 235 |추천 2

안녕하세요.

 

올해 25살 되는 남자입니다.

 

제목에 적었듯이, 저는 연애, 결혼, 사랑을 포기했습니다.

 

사랑이라는 정의가 너무 넓을 수도 있겠네요.

 

여기서는 이성과의 사랑이라고 선을 그어 놓겠습니다.

 

저는 동성애자는 아닙니다.

동성애자도 연애, 결혼, 사랑을 할 수는 있죠.

 

어느 개인적인 계기가 있었어요.

 

여자친구이기도 했고, 주변의 지인이기도 했고

 

돌이켜 보면 제가 바보일때도 있었고 상대방이 속물이거나, 인간이 아닐 정도로의 논리와 감정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예. 제가 아직 사람 볼 줄 모를 수도 있겠네요.

 

어찌되었건 지금, 현재 저는 지난 몇년 간 여러가지 일들로 인해 '여자가 싫어졌습니다.'

 

시쳇말로 단순한 '여성혐오'는 아닙니다.(양성갈등 조장할 마음은 추호도 없습니다.)

 

연애, 결혼, 사랑을 할 시간과 돈을 제가 이루고 싶은 꿈을 위해 전부 쓰고 싶다는 생각 그리고 어쩌면 그것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그리고 가족에게 쓰는 돈, 가족에게 쏟는 사랑이 더 소중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주변 친구들이나 가족에게는 저의 이러한 생각을 넌지시 얘기는 했습니다.

 

친구들은 저의 얘기를 듣고는 이해해주었고 가족은 제 생각을 존중해주면서 걱정도 하십니다.

 

뉴스에서는 우리 젊은이들이 연애, 결혼, 사랑을 포기하는 것이 사회적인 문제라고 하더군요.

 

저는 그 중에 한 사람이 아닐꺼라고 고등학생까지는 굳게 믿어왔지만 몇년 새 제가 그 중 한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씁쓸하기도 하네요.

 

저와 같은 분이 계신가요?

 

제 생각이 잘못된 것인 걸까요.

 

잘못 되었다면 무엇이 잘못 된 걸까요.

 

어디서 부터 되돌려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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