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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님 생신안챙긴 못된며느리

몰도도허 |2016.01.18 01:54
조회 30,614 |추천 7
안녕하세요. 이제 결혼한지 1년을 막 넘긴 초보 아줌마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저와 시어머니사이에 최근 일어난일들로 저와 남편이 이혼위기에 놓여있어 너무 답답답한 마음에 글을올려보려고 합니다. 글이 다소 길수있으니, 이해부탁드릴께요.
일단, 지금 저희가 생활하는곳은 외국이예요. 긴유학생활끝에 남편을만났고, 결혼을해서 알콩달콩 잘 살고있었습니다. 워낙 무던하면서도, 한결같은 남편인지라 부족한 저를 있는그래도 사랑해주고, 큰싸움없이 잘지냈네요.. 정말 주위에서도 그런남자 없다며, 저희 친정부모님들께서도 든든해하셨어요. 그런 좋은사람에게 한가지 흠이라면, 특이한 부모님이 계십니다... 특히 시어머니... 연애시절 시어머니가 조금 독특?하다고 느꼈지만, 뭐 크게 생각하지않았네요. 몇가지 예를들자면, 신랑에게 하루에 2-3번의 전화는 기본이며 카톡은 매일보내십니다. 처음에는 어머님이 무슨일을 상의해야한다, 서류관련 집안일일을 큰아들과 상의하셔야한다등 이런저런 이유들로 데이트를 하다가도 다른곳에가서 어머님 전화를 받고는 했었어요. 시댁은 구조가 조금 특이한것이, 어머님이 가장의 역활을하시고 아버님이 보조역활을 하십니다. 그러다보니, 시어머니는 본인이 집안의 모든 대소사를 결정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는분이죠. 
그렇게 남편과 데이트시절 특이한점을 발견했지만, 대수롭지않게 넘겼어요. 그리고 결혼식 전날 일이 터졌네요. 저희 친정은 지금 저희가 살고있는곳에서 비행기로 8시간정도 걸리는곳에서 사십니다. 시댁은 차로 20분정도 거리고요. 그러다보니, 저희 모든 결혼식은 지금 현재 사는이곳에서 진행됬고요. 남편과 저희 직장과 지인들도 이곳에있다보니, 당연한거라 생각했습니다. 제가 결혼식때 웨딩플래너를 쓰지않고, 스스로 준비하고 꾸미고 하다보니 결혼식준비가 신부준비보다는 노동?에 가까운 시간들이었어요. 한국식이아닌 야외시골에서 하는 결혼식이었는데, 굳이 웨딩플래너 없이도 가능할것같더라고요. 물론 잘 마쳤고요. 매일밤 꽃준비, 손수 하객들 선물준비 등등 만들고 준비하다보니, 시어머니를 많이 챙겨드리지못했습니다. 그당시 저희 친정어머니는 일주일정도 먼저오셔서 저희 신혼집에서 함께 제 결혼식을 준비해주셨고요. 그러다 결혼식 시작되기 몇일전 남편이 얼굴이 똥마려운 개처럼 쩔쩔거리고 다니는겁니다. 왜그러냐고 물어도 답이없길래 그냥 무심히 넘겼지요. 그리곤 몇일뒤 저에게 그러더라고요. 본인 엄마에게 전화한통 해줄수있느냐고.. 그래서 무슨일있냐 했더니. 결혼식 몇일전인데 저보고 안부전화를 하지않았다며 화를 내시고 온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놓으신모양입니다. 분명 몇일전 전화드렸고, 필요한것없으신지까지 물어보고 끊었는데, 부족하셨던 모양입니다. 결혼식장소가 이곳 저희신혼집에서 1시간정도 떨어진곳에서 진행되었고, 친정식구들과 시댁식구들 모두 전날 모여서 그곳으로가, 그곳 숙소에서 묵으며 저녁도 먹고 함께 마지막을 이야기도 나누는 시간을 갖기로 한터라, 결혼식 이틀전에 다함께 모여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시어머니는 저에게 조심히 내려오시라는 전화를 하지않았다는 이유를 남편을 심각하게 볶으시더라고요. 실수로 차안 블루트수가 켜지는바람에 하시는 말씀을 다 듣게되버렸어요. 개는 날 무시하냐부터 시작하셔서 소리를 막 지르시고.. 마치.. 10살짜리 애기한테 행동하시는 것같았습니다. 내일모레 40이 다되는 성인인 아들에게 하시는 행동으로 보이지않더군요. 헌데, 더 이상했던건, 그모든소리를 쩔쩔매며 다 듣는 신랑모습이었어요. 미안하다고 달래주며, 주눅들은 그모습이 너무 마음아팠고, 시어머니가 너무 밉더라고요. 그리고 다음날 시댁식구들은 20분거리 운전을 하시고 저희신혼집으로오셨고 (이것도 신랑보고 데리러오지않는다며 화내셨음. 젊은 20대 도련님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그리곤 저희 아빠와 가족들이 비행기8시간을 타고 도착하셨어요. 저희엄마는 저와 함께 계셨기때문에 저희 시어머니가 난리치시는것을 옆에서 계속 보셨던터라, 마음이 많이 안좋아진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결혼식장근처 숙소로 출발하기전, 다같이 아침을 먹고 출발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때까지 시어머니는 제 눈한번 안마주치시고 절 투명인간 취급하시더군요.. 저희 친정부모님이 계시던 말던 상관안하시는것도 놀라웠지만, 그행동이 마치 어린아이가 삐지면 훽훽돌아서는 그런.. 모습같았습니다. 어쨋든 식당에 도착하고 음식을 주문한후 부모님들끼리 어색한 대화를 나누는도중, 갑자기 시아버님이 저희를 혼내시기 시작하시더라고요. 저희..친정부모님 앉아계시는곳에서.. 너희들끼리 결혼식진행을하면서 연락도 안하고 .. 어쩌고.. 자세히 기억도 안납니다. 되도않는 말씀하셔서 기가차서 듣고 흘려버렸습니다. 그러면서 저희보고 결혼식 끝나고 본인들에게 조아리고 사죄하래요.. 그랬더니 저희남편, 네 알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바로 로보트처럼 나오더라고요. 그말듣고 너무 분이나서 눈물을 흘려버렸네요. 도무지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무엇을 잘못해서 내가 사죄해야되지? .. 결혼식 손수 열심히 준비한죄밖에 없는데.. 그깟 연락 몇번이 대수인가.. 하고 있던찬라에. 저희 엄마가 바로 한 말씀 하셨습니다. 아이들 열심히 결혼식 준비하였고, 일주일동안 옆에서 제가 그것 지켜보았습니다. 밤낮없이 자기들이 만들고 진행하며 옆에서 보는데 많이 안쓰럽기도 했습니다. 모두에게 결혼이란 처음인것처럼 실수할수도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부모로써 옆에서 응원해주면 된다고 보고요... 라고 하시니, 아버님이 뭐라뭐라 받아치시는데 그냥 기가 차서 그자리 박차고 일어나버렸습니다. 도저히 안되겠더라고요. 화장실에서 진정시키고 돌아오니, 어머님을 풀어주라며 억지로 저에게 강요하시더군요 아버님이. 정말 이빨꾹깨물고 어머님께 죄송하다며 아양을 떨었어요. 어머니는 정말 말그대로 삐진 애기처럼 앉아있고 저희 친정부모님을 그걸 다 보셔야했네요. 그모습을 보시곤 저희부모님 다시생각해봐라, 이결혼 늦지않았다 하며 말리셨지만.. 그때 그냥 진행시켰습니다... 제 실수..네요,, 
여튼 이래저래 결혼식을 마친후 저희 친정부모님은 다시 멀리 돌아가셨고, 저의 결혼생활은 시작되었지요.. 중간중간 시어머니의 비정상적인 모습들에 놀라고 했지만, 세상에 완벽한것없다 하며 최대한 어머님이 원하시는 부분들을 맞추려 노력하며 살았습니다. 20분거리에있다보니 매주 보길원하시고, 매일 통화하길원하시며, 그냥 텐트치고 저희집옆에서 살고싶다라고 말씀하시는분이었습니다. 남편은 그런 어머니를 맞춰드리고 살아왔기때문에 저와 살면서도 계속 어쩔수없이 그리하더군요. 새벽 아침 점심 저녁 어머님과 통화를하고 카톡을 매일 합니다. 그리고 저와도 통화와 카톡을하셔야 직성이 풀리시는 분이었어요. 초기에 그것때문에 스트레스받아서 조금 반항?을 하였고 저에겐 전화는 안하셨지만, 남편과는 하루에 3-4번의 통화를 하며 저희집의 모든사정을 통보받으시더라고요. 시어머님 집을가면 일단 모든 벽에 두아들의 어릴적 상장,사진,미술시간에 그린그림, 시, 심지어 그냥 편지로 쓴 손쪽지까지 다 붙여져있습니다. 매번 가면 설명듣고 호응하는데 몇달 걸렸습니다. 그모든걸 한국에서 가져오신것도 대단하지만, 더 놀랐던건 저희결혼식사진을 크게 캔버스로 뽑은것 2개가 있었습니다. 결혼식때 디스플레이했었지요. 근데 그걸 챙겨오셧더라고요. 꽤 큽니다.. 그걸 식탁앞에 걸어놓으시고 또 하나는 안방에 걸으셨습니다. 보고싶을때마다 밥먹으며 보고, 잠자며 보신다고... 제가 저희 신혼집에 달으려고하니 어머니 저희 주시면 안되요?라고 하니, 아주 싫어하시며 절대 안된다고 돈주고도 못바꾼다며.. 매주 오지도 않는데 이거라도 보며 위로해야된다고 하시더군요.. 한달에 한번-두번정도 가면 아들얼굴 못봤다며 얼굴에 뽀뽀하십니다.. 내일모레..40.. 정말 징그러워요.. 어쨋든 이런저런 일들이 많았지만, 연락을 잘 못하는 저도 어머님 성에는 안차겠지만 꽤나 한다고 노력했습니다. 딸이라고 하시지만 글쎄요.. 우연히 어머님 핸드폰 화면사지늘 보고...ㅎㅎ 상견례자리때 찍은 사진에 저만 잘라서 남편,도련님,아버님,당신 이렇게 해놓고 배경화면으로 해놓으셨더군요. ㅎㅎㅎ 뭐 놀랍진않지만, 딸이라고 하지말던가..이런 에피소드..너무많아서.. 어쨋든 참다참다 한달전 일이 터졌네요..... 
12월은 시어머니가 더 비정상적으로 행동하시는 달입니다. 작년에도 그랬고요. 왜냐, 아버님생신, 크리스마스, 31일 뉴이어까지 모두.. 껴있는 "가족의 달" 이기에... 작년에도 크리스마스날 찾아뵙지않았다고.. 그마음을 A4용지 꽉채워서 시로 써서 저에게 주신분들입니다. 아버님이 쓰셨고.. 어쨋든.. 결혼하고 저희 친정부모님은 사위얼굴을 한번도 본젂이없습니다. 일도 바쁘고, 멀리떨어져있다보니.. 그렇게 됬네요. 그래서 죄송한마음에 이번엔 한해 넘기기전에 12월에 일주일이라도 빼서 다녀오자 하고 강행을 하게됬어요. 그리고 크리스마스를 친정식구들과 보낸후 돌아오는걸로 계획을 세웠죠. 문제는 출발 날짜였습니다. 전 주말에 출발해서 2-3일이라도 저희부모님과 더 시간을 보내고싶었고, 남편은 주말에 아버님 생신이껴있으니 얼굴이라도 비추고 출발하자는거였습니다. 아버님 생신겸 주위분들 점심식사대접을 미리 2주전 주말에 하고난후입니다. 결혼후 첫생신은 함께 보냈으니, 이번엔 그냥 갔으면 좋겠다 라고 제가 고집을 피웠어요.. 그리고 결국 저먼저 주말에 출발하고 남편은 아버님생신 보내고 온다 하게됬네요. 편지와 케익도 준비해서 남편통해 보냈습니다. 제가 먼저 출발하려는 주말아침에 어머님께 다녀오겠다고 전화드리려 공항가는 차안에서 전화드렸네요. 어머님은 받으시자마자 저와 할말없으시다고 하시더군요. 저때문에 우울증 걸리셨데요. 딸인줄알았는데 며느리라며 우울코스프레 시작하십니다. 아버님 생신도 안챙기고 가는 못된 며느리로 만드시기 시작하시는데.. 2주전에 다녀와 챙기지않았냐고 말하고싶었지만..참았습니다. 여튼 그래도 잘풀어야한다는 마음에 어머님께 애교를 섞어가며, 저희친정부모님 결혼하고 처음 저희와 시간보내시는것인데 1년만에 사위얼굴 처음보신다.. 어머님 이해부탁드린다고..했더니 본인들 보러는 한달에 한번 2시간있다가 간다며.. 1년 365일 계산하면 이틀도 안되는 시간이라며 화를내시더군요.. 그러며 하시는말씀이 저희 친정부모님은 본인들보다 10살이나 어리니까 괜찮다고 하시더군요... 허허... 저 여기서 화가.. 치밀어 오르는데 꾹 참았습니다. 10살어린 부모님들은.. 괜찮다... 이게 말입니까 똥입니까. 그리곤 저와할말없다며 계속 우울증환자 코스프레 하시길래알았다 하고 끊었습니다. 거기서 시작이됬네요.. 남편은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가서 어머님과 대화를하겠다 하고 절 공항에 내려준후 다음주에 보자며 인사하고 헤어졌습니다. 젂어도 남편은 정상이니, 날 지켜주는 사람이니 괜찮다고 괜찮을꺼라고 위로하며.. 친정을 갔습니다. 문제는 신랑이 저희 친정에 도착한후부터네요.. 신랑을 하루도 가만 놔두지않고, 전화를 하셔서 화를내시고 역정을 내시며, 저의 괘씸함을 남편에게 표현하시기 시작하시더라고요. 카톡에 본인은 잘못한것없다. 사돈에 전화해 본인이 다 말할것이다. 본인은 사랑한죄 밖에없다. 딸처럼 이뻐해줬다. 그죄밖에없다. 등.. 제가 도착해서 본인에게 전화하지않은것으로 남편을 달달볶기 시작하셨습니다. 남편에게 그곳에 왜있냐며, 그애는 우리를 인정하지않는데 너는 왜 거기식구들과 있냐고 돌아와라. 어서 돌아와라. 하며 남편에게 카톡으로 말도안되는 요구를 하시더라고요. 소름돋았습니다. 친정에서 다함께 일주일의 휴가를 보내며, 남편과 잘지내는모습 1년만에 처음 보여드리려 했던 제 계획은 다 무너지고, 시어머니의 싸이코적인 행동들로 저희집은 초상집 분위기였습니다. 계속 전화통화에 시달리고 하다보니 남편은 위염이 걸리고 매일 토하고 누워있는 모습만 보이니.. 저희엄마도 저렇게 강단없어서 널 어찌 지키겠냐며 마음에 안들어하기 시작하셨죠.. 중간에서 이래저래 눈치보는 저도 힘들었찌만, 시어머님께 시달리는것을 털어버리고 강하게 이겨내지못하는 신랑모습에도 실망이 많이 갔습니다... 저희 부모님과 함께 있을때도 얼굴표정이 너무 어둡고, 다른생각하는 멍한 모습을 계속 보이니. 저희부모님도 그런 엄마만난 남편을 불쌍하다 하시다가도, 약해빠진모습에 화도 내시고.. 하더라고요. 그 분노를 조절못하시고 모두다 남편에게 쏟아버리시는 어머님을 보면, 학대? 정신적인 학대같다는 느낌도 정말 많이들더군요... 그러다 그분이 일을 치셨네요. 가만히 계시는 저희아빠에게 전화를하셔서, 그곳에 도착했으면 보인에게 전화를해야하는것아니냐며, 안사돈이라도 전화해서 도착했다 연락해야되는거 아니냐고 아빠에게 뭐라 하셨더군요. 이런저런 쓸떼없는 이야기를 늘어놓으시며 본인이 절 얼마나 사랑함 이뻐했는지.. 아빠가 하고싶으신말 다 참으신후 끊으셨다고 하더군요. 아니.. 그어려운 바깥사돈에게 전화해서 무례함을 끼치신게.. 이해가 안갈뿐아니라 저희엄마는 그런사람이랑 상종도 하고싶지않다며 예민해저버리시고.. 가족싸움이 되기 직전까지 가버렸네요.. 결국, 저희아빠 마지막날 저 보내시며 펑펑 우시더군요.. 이부분이 전 제일 화가 납니다. 18년을 유학했어요 저. 부모님 품떠나서 혼자 어린나이부터 살다보니, 저에게 애정이 있으신분들이기도 하고 많이 품에 못끼고 시집을 보냈다며 아쉬워도 하세요. 저희아빠 저처음 유학보내시던날, 결혼식날 그렇게 두번 우셨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시어머님의 싸이코틱한 행동들을 보시고 절 다시 비행기태워 보내시는날 펑펑우시더라고요. 너 이럴려고 시집갔냐고. 그동안 저에게 항상 시어머님 좋으신분이다. 특이하셔도 재밌고 유쾌하지않느냐. 어른들 공경하고 최선을 다해드려라. 우리는 괜찮다. 너희만 잘살아라. 등.. 저에게 그런모습만 말만 하시던 분인데.. 이번엔 다르시더라고요. 결국.. 그렇게 다시돌아온후, 지금까지 어머님과 연락안하는중입니다. 
어머님이 원하시는것은 이겁니다, 모든일의 대소사는 본인과 결정하고 상의해야한다. 우리집 가풍은 그렇다. 가족이 최고다.가족이 전부다. 친정 자기에게 말하면 안보내주겠냐, 자기와 상의하여라. ..등... 그리고 저의 입장은 이거예요, 저희들의 독립체인 가정을 인정해달라, 대소사는 저희가 결정할일이다. 자식으로써 할도리는 다 할것이다. 하지만 매번 찾아가고, 매일 통화해야하고, 연락해야하는것 포기해달라. 그렇게 할수없다. 
현재 이 몇가지들로 냉전중입니다. 저는 정말 이분이 너무 싫습니다. 너무 싫어서 보기도싫으네요.길어질까봐 글로 표현을 다 하지못하니, 이해가지않으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정말 답답하고 화가납니다. 그냥 연락안하고 살고싶네요. 친정에서 보낸 일주일동안 지옥같은 시간이었어요. 그냥 안갈껄.. 하고 후회도하고. 하루도 남편을 가만놔두지않으시니.. 정말 정신치료 받으셔야할것같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어떻게 다시 돌아오라는 말을 하죠? .. 어쨋든.. 어제 남편과 크게 싸웠고, 결국 남편은 저에게 너가 지고 들어가면 안되겟냐 하고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제가 애초에 시아버님 생신 안챙기고 친정간것이 잘못이라네요.ㅎㅎ..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그럼 너도 우리엄마아빠 생신때 가서 직접 챙기라고. 안챙긴것도 아니고 미리 앞당겨 식사하고 얼굴뵙지않았나요. 사람이 일이 생기고, 하면 챙길수도 아닐수도 있는게 생일아닌가요. 이집은 생일에 목숨걸었나봅니다. 자기네집은 생일파티 하는집안이고 너희집은 아니니까 서로 존중하제요. 그리고 본인은 절대 자기부모와 인연 못끊으니 저보고 알아서 하라네요. 본인어머니 정상아니고 심각한 정신치료 필요한것, 아들들만 모르고 주위사람 다 압니다.. 제가 숙이고 들어가야할것 생각하니, 만약 후에 아이들이라도 태어나면, 그것에대한 집착은 또 어떻게 해야하나 까지 생각하게되고.. 그러네요.
저희 친정엄마는 지금 한번 숙이고 들어간다고해서 나아질일들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네요. 단순히 자존심이 아니거든요 전.. 그런데 이젠 남편까지 저러고 나오니.. 믿고 살 사람이 없네요. 답답한마음에 앞뒤안맞게 주절주절 써내려서 ..내용이 안맞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추천수7
반대수91
베플|2016.01.18 03:12
여기서 제일 잘못한 사람은 글쓴 당신이네요 ㄴ유학18년 그리고 결혼.. 헐 부모가 댁 봉입니까? 결혼 후에도 잘살지 못해 사람보는 눈도없어...거기다 답답하기까지...이혼 이야기 나올때 보따리싸 보내벼려서야 했어요 어차피 굉장한 마마보이 절대로 써니지켜줄 사람아닙니다 친정 엄마와 상의 하세요 현명한분이시네요..
베플|2016.01.18 03:17
올가미2 촬영 중인가? 해외 정착 가정 중에 드물지 않게 한국보다 더한 시집살이 혹은 고부갈등이 있던데, 시모가 경제력에 기반한 실질적 가장에 아들에 대한 집착 그리고 미자립적인 데다 마마보이 기질이 다분한 남편을 보아하니 머지않아 이혼하겠구만 뭐. 신혼인데 이런 말 미안하지만 골라도 너무 잘 못 골랐어. 남편도 시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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