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랑 이걸로 얘기하다가 서로 의견대립이 좀 있었는데요
친구는 남편이 사업을 해서 돈을 잘 벌어요
평균 1000만원 정도 되고 많은 달은 순수 1500정도 갖다준대요
근데 친구네 친 언니는 남편이, 그러니까 형부가 그냥 일반 회사 다니면서
300정도 번다고 하더라구요.
친구말은 언니가 지지리 궁상으로 산다는 거예요
둘다 외벌인데 외벌이 300이면 요즘세상에 어떻게 애키우고 사냐고...
근데 그 형부를 저도 좀 아는데 진짜 착하시거든요
집안일을 거의 다 도와줘요. 언니가 몸이 약해서 지금 휴직 중인데
퇴근하고 저녁도 함께 차리고, 빨래, 청소, 음식물쓰레기 이런걸 거의 다 해주고
주말마다 함께 데이트 하고 그래요.
반면에 친구는 신랑이 사업하느라 바빠서 집에 늦게 들어오고
주말도 일하러 가는 날도 많고 거의 혼자 집안일을 다 해요.
신랑 뒷바라지 한다고 직장 그만둔거라 일하는 아줌마 안쓰구요.
그러면서 언니가 한심하다는 식으로 얘길 하길래
제가 그래도 난 함께 집안일하고 주말을 함께 보내는 남편이 더 낫다고 했더니
저더러 아직 결혼을 안해봐서 현실감각이 없다는데요.
정말 돈을 잘 벌면 집안일 독박으로 해도 괜찮을까요?
전 친구가 일부러 본인 힘든거 티 안내려고 그러는거 같기도 한데요...
결혼하신 분들 생각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