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추가)같은 아파트에 사는 사람이 자꾸 물건을 던집니다

ㅇㅇㅋ |2016.01.18 17:43
조회 39,380 |추천 74

톡에 오르다니...ㄷㄷ 좋지 않은 일로 톡에 오른게 싱숭생숭하네요.
달아주신 댓글들 잘 읽어봤습니다. 직접 경찰에 신고하라, 입주자대표회의에 말하라 크게 그렇게 나뉘는 것 같습니다.
글 올린 이후로 가족들이랑도 이야기를 좀 해봤는데 부모님께서도 신고해서 잡기도 어려울 것 같다, 이웃간 얼굴 붉히기 싫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고요. 입주자 대표회의 쪽으로 가닥이 잡힐 것 같아요.
단지...지금 이사온 아파트가 새로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 입주자 대표회의가 시작되지는 않았어요. 입주자 대표회의 하게 되면 그 자리에서 말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댓글 보니 방송국이 있는데...그렇게 일을 크게 벌이고 싶진 않습니다.입주자 대표회의를 거쳐서도 뭔가 처리가 안된다면 그땐 몰라도 지금은 그렇네요.

댓글들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것도 몰랐는데 말씀들 해주신 덕분에 좀 가닥이 잡히네요.


여러분 창밖으로 뭐 던지지 말고 살아요, 우리...ㅠㅠ

------------------------------------------------------------------------------


최대한 쉽게 쓰기 위해 음슴체로 가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처음 겪는 일이라 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해서 다른 분들 말씀 들어보려고 올려봅니다.




새로 지어진 아파트 단지에 이사온 지 몇 달 되지 않은 사람임.

이사온지 얼마 안되었을 때부터 아파트에 방송이 나기 시작함.
누가 자꾸 창 밖으로 뭘 던져대고 있으니, 던지지 말라는 방송이었음.(아파트가 분리수거 날짜가 딱 정해져 있어서 남는 쓰레기를 던지는 건지 뭔지 모르겠음)


아파트가 일자형 아파트가 아닌, 코너가 있는 방식으로 지어져있어서 쓰레기가 더 몰리는 건지, 누군가가 던져댄 물건들이 잔디밭에 쓰레기밭을 조성하고 있는 것이 훤히 내려다보임.

던져대는 물건들을 보면 가볍게는 아이스크림 껍질부터 빈 플라스틱, 깡통, 화분, 김치, 노트북...노트북은 노트북같은데 진짜인지 멀리서 본 거라 알 수가 없음.뭔가 상자같은 것도 보이는데 종이상자인지 나무상자인지 알 수가 없음.

오밤중에 던져대는 바람에 그 부딪히는 소리가 울려 자다가 테러당한 기분으로 벌떡 깨기도 했음.
다른 주민이 화가 나서 그만 던져라 소리지른 적도 있었지만 잊혀질 때쯤 되면 쓰레기를 투척함.


위에 말한 쓰레기 투척으로 인해 다른 집들이 피해가 있어도 (난간에 쓰레기가 걸쳐지거나...)관리소 측에서는 아파트에 던지지 말라는 공지를 게시하거나 방송을 몇 번 한 것이 전부였음.


그러다 겨울이 되어 추우니 창문을 닫고 지내느라 쓰레기 던지는 소리에 깨는 일은 없어졌는데... 우리 집 창문의 방충망이 파손되었음.

뭘 던졌는지는 모르겠으나 각목으로 내려찍은 것마냥 방충망에 구멍이 뚫려있었음.

그 방을 쓰는 가족이 격일로 근무하기 때문에 언제 뚫린 건지 알 수는 없지만 휴일에 발견을 함.

근무가 격일이라 좀 바쁘고 해서 발견한 김에 바로 관리소에 전화를 함.
"누군가 물건을 던져대는 바람에 방충망이 파손되었다"라고 알렸는데 직원이 와서 촬영을 하고, 휴일 끝나고 출근하는 담당자에게 보고하겠다고 하고 갔음.



-이 아래는 들은 거라서 간략하게 씀-
그런 후, 아파트 하자 보수 기간이 있어서 문의를 하다가 방충망 파손에 대해서도 물어보았음.
관리소 측에서는 방충망에 대한 수리는 하자로 접수해서 해주겠다고 함.
전화를 한 우리 가족은 "그래도 던지는 사람을 잡던가 해야하지 않겠냐"라고 함

만일 그 물건 던진게 창문이 깨졌다던지, 여름이라 창문을 열어놔서 방 안으로 그냥 들어와서 사람이 다치기라도 했다면? 사람 일 어떻게 될지 어떻게 앎?
그 아래층에 사는 입장으로서는 불안하다 그것임.

그랬더니 "관리소에서는 그렇게 할 책임이 없다, 정 잡고 싶으면 경찰서에 알아서 신고하라"라고 했다는 것임.

그 장소가 아파트 단지 안쪽으로 향하는 곳은 아니지만 그 아래에 차도 다니고 학생들 통학로로 이용되는 인도가 분명히 있음. 
쓰레기가 난간에 걸렸다던지, 우리 집처럼 파손된다던지 하는 식으로 아래 층의 집들이 겪는 문제도 있고.


근데 정말... 이게 관리사무소 측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을 정도의 일이 맞는지 궁금함.

위에 말했다시피 아이스크림 껍질부터 깡통, 화분, 김치, 노트북 같은 온갖 쓰레기를 내던지는데이게 관리사무소에서 몇번의 게시문과 방송을 통한 경고로 그치는, 그 외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렇게 할 책임이 없는 일이 맞는지...

논란을 일으킬 생각도 없고 관리소에 근무하거나 법을 아는 사람도 아니라 정말 이게 맞는지,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가 궁금함.




길고 두서없는 글이었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74
반대수1
베플ㄹㄹ|2016.01.19 17:34
막상 관리사무소가 범인잡아도 할게 없음. 입주자VS입주자 라서 어디 편을 못듬 결국 경찰이 잡아야함. 피의자 VS 피해자로가야 나중에 보상을 받든 징역을 살게 하든 할수 있음.
베플MBC리얼스...|2016.01.19 18:01
안녕하세요 MBC 리얼스토리 눈팀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이렇게 댓글을 남깁니다. '02-6257-5678'로 연락 주세요!
베플조민숙|2016.01.19 17:52
음.... 저희 시 삼촌분이 돌아가시기 전에 그러셨어요~~ 치매로... 대소변도 못가리시는 분이 가끔 또는 수시로 창밖으로 뭔가를 맨날 던지셨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가족들이 그 방에는 던질만한 것들은 아무것도 안놓았더니 입고 있던 팬티벗어서 던지고... 그래서 티슈 길거리에서 나눠주는것 있죠? 그거 옆에다 몇개씩 놓아드리면 하루종일 그거 꺼네서 던지셨더라고,,, 지금은 돌아가시고, 고인이 되셨지만 지나가는 사람 잘못맞으면 큰일이잖아요. 꼭 누가 왜 던지는지 알아보시고, 저희 시 삼촌처럼 치매로 인한 거면 집안단속 시키셔야 합니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