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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 워킹홀리데이 가려고 생각중입니다

바나나우유 |2016.01.20 15:14
조회 19,957 |추천 3

와 하루사이에 댓글이 많이 달려서 놀랐어요 ;;

 

하나하나 다 읽어봤고 일일이 대댓글 못달았지만

 

찬성이든 반대든 댓글 달아주신분들 전부 너무 감사하네요ㅜㅜ

 

그 중에 특히 지금 저에게 너무나 도움이 되는 정보와 교훈을 알려준 분들이 계신데

 

직접 만나서 밥이라도 사드리고 싶을정도에요ㅎㅎㅜ

 

반대글에 유독 회사와 결혼에 관련된 내용이 많았는데 본문에는 쓰지 못했지만

 

저희 회사가 좀 특이해서 현재 진행중인 사업이 완료되면 길어야 4~5년 정도후에 청산합니다

 

그리고 결혼을 안하면 안했지 굳이 하고싶다고 생각하는 스타일도 아니구요

 

이건 남자친구도 마찬가지라 여지껏 한번도 결혼에 대해 구체적으로 얘기나온적 없습니다

 

본문에서 결혼자금이라고 한건 정확한 액수를 쓰기가 그래서 대충 저 정도다~한거고요ㅎㅎ

 

그래서 또래 남들보다는 좀더 쉽게 마음을 먹게 됐나봐요

 

남자친구 반대도없고 직장이야 몇년 뒤에 또 구해야하는데

 

한살이라도 어릴때 갔다와야겠다 이런...

 

아 그리고 워킹을 가게된다면 한국에서 충분히 학원다니며 기본기를 다지고

 

필리핀 거쳐서 호주나 뉴질 갈 생각이였습니다

 

맨땅에 헤딩도 아니고 영어도 안되는데 무작정 가면

 

도움도 안되고 힘들거란거 저도 잘 알아요 ;;

 

 

암튼 댓글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고 정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일단은 직장 다니면서 학원 알아보고 회화공부 할 생각이에요

 

어느정도 준비를 해서 몇년 뒤든, 회사청산 후든

 

호주로 워킹을 가든,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가든, 그냥 여행을 다니든

 

제 상황이나 여건에 맞게 제가 최대한 만족할수 있을 선택을 하려합니다

 

마지막으로 격려해주시고 조언해주신 분들 정말 너무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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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험자분들이 많을거같아 여기에 쓰게 됐어요

 

간단하게 제 소개를 하자면 나이 서른, 여자구요

 

4년 넘게 회사생활 하고있고 돈은 결혼자금으로는 충분할만큼 모아놨습니다

 

 

원래 외국에 나가서 살고싶다 이런 마음은 하나도 없었는데

 

취직하고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후 여행이란게 참 좋은거구나 느끼고

 

연차까지 쓰면서 매년 3~4번은 나갔다 온거 같아요

 

그런데 여행을 하면서 부족한 영어실력 때문에 의사소통이 잘 안되고

 

외국 사람들하고 자유롭게 대화도 나누고 싶은데 그러질 못하니 넘 답답한거에요ㅜ

 

그래서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데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한계가 있을거같아

 

캐나다, 뉴질, 호주등 워킹으로 가서 영어를 배워야겠다 결심했어요

 

(그냥 가면 고생할거같아 필리핀에 3개월정도 있다 갈 생각입니다)

 

 

회사는 급여는 많지 않지만 일도 편하고 대기업 계열이라 복지도 좋은 편이에요

 

(but 출산휴가는 없습니다)

 

떠나게 되면 회사를 그만둬야 하는데 아깝단 생각도 들긴해요

 

3년 사귄 남자친구도 있고^^; 

 

이 두개가 제일 걸리기는 한데 이건 제가 결정해야하는 문제니 좀 더 고민해보려구요

 

 

제가 워킹으로 가려는 목표는 딱 세가지에요

 

1. 영어회화

 

- 거창하게 영어를 마스터하겠다 이게 아니에요~

 

  앞에 말했다시피 전 여행을 좋아해서 어딜 가게되든 영어로 의사소통 자유롭게 하고

 

 외국 사람들하고 대화하는데 큰 문제가 없는 수준 그 정도만 돼도 좋겠어요

 

 딱 일상생활 회화ㅎㅎ

 

 

2. 경험

 

- 전 아직 혼자 살아본 적이 없어서 외국에 나가는게 두렵기도 하지만

 

  이때 아니면 언제 그런 경험 하겠나 싶어서 용기가 생기기도 해요

 

 가서 외국친구들도 사겨보고 여유가 있다면 짧게나마 여행도 해보고

 

 이것저것 경험하면서 살아보고 싶네요ㅎ

 

 

3. 금전문제

 

- 혼자 외국나가 살게되면 금전적으로 힘들거같은데

 

 그렇다고 한국서 모아둔 돈을 갖다쓰고 싶진 않거든요

 

 이건 제가 한국 돌아와서 결혼자금으로 쓰던 다른걸로 쓰던 그대로 놔두고 싶어요

 

그러려면 생활비를 벌어야하는데 워킹비자로 가야 일할수 있으니까요ㅎ

 

 

 

글이 길었는데 혹시 저처럼 늦은 나이에 워홀 다녀오신 분들 계신가요?

 

갔다와야겠다는 생각은 확고한데 정보가 부족해서요

 

경험하는게 좋다 후회하지말고 갔다와라, 하나도 도움 안된다 여러 글들이 많은데

 

장점이나 단점, 경험하면서 느낀점 등 답변 좀 부탁드려요~

 

정말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ㅜ

추천수3
반대수52
베플|2016.01.20 18:26
일상회화는 되어야 워홀 의미가 있어요 영어 배우려고 워홀가면 99프로 실패하고 돌아와요 왜냐? 기본회화가 안되니까 말 안해도 되는 농장일, 청소 등등의 일자리 밖에 못구해요 그런일 하루종일 하면 아무리 1년 넘게 있어도 영어 안늘어요 머리 빨리 돌아가고 습득력 높은 20대 초반 대학생들도 실패하고 돌아오는데 30대시면 위험합니다 차라리 모아두신 돈으로 집 렌트해서 1년간 그냥 여행한다 생각하고 살다오세요~ 다녀와서의 경력단절 및 재취업은 각오하셔야할듯요
베플|2016.01.20 21:26
이런말 하기 뭐하지만 나이 서른이라며 참 철이 없어보이긴 하네요..단지 의사소통을 위한 영어회화를 배우기 위해 한국에서 직장까지 관두고 경력단절까지 감안하기에는 좀..거기다 뜬구름 잡는것도 아니고 그나라 도착하면 일자리가 떡하니 준비되있을거라 생각하나요? 걍 퇴근하고 집에서 미드나 열심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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