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30살된 평범한 남자입니다.
저한테는 1년반정도 사귀어온 여자친구가있는데
아직 구체적으로 결혼얘기가 나오고있는건 아니지만
여자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있기에 결혼관련 얘기도 하는데 우연히 여자친구와 결혼 후집문제때문에 얘기하던 중에 서로 다른 입장차이때문에 고민하다가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지금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부모님은 어머님만 계신 상황으로 만약 결혼을 하게되면당장은 아닐지라도 훗날 어머니를 모시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있으며
건설업이다보니 주말부부가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여자친구는 현재 방문과외를 생업으로 하고있는데
결혼 후에는 집에 학생들을 불러서 과외를 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의견 차를 보인 부분이 발생하였는데
여자친구는 지금 지역에서 과외를 계속 할 생각이고
그러려면 환경이 여기가 좋으니 자기가 집을 사겠다며
부모님과 사는 아파트 같은 동에 집을 얻고 싶어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집과외를 하게됐을때 좋다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제 입장에서는 같은아파트 같은동은 솔직히 서로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그리고 당장은 아니어도 언젠가 어머니를 모셔야하는데 바로 옆 집이 장인장모님댁이라면 사돈지간이 마주보고 산다는건데 그렇게되면 또 괜한 마찰이 있지는 않을까 싶기도 하고 해서차로 5~10분정도 되는 가까운 거리에서 살아도 괜찮지않을까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여자친구는 주말부부가 되는 것도 괜찮다고하고,어머니도 당연히 모시고 살 생각을 가지고있다고 합니다.
저 역시 제가 일하는 곳마다 같이다니면서 결혼생활하는걸 강요하지않고장인장모님댁이랑 가깝게 사는 것은 반대하지않구요. 물론 바로 옆집 살면 좋은 점도 많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그러나 불편한 부분도 분명 있을거라고 생각되어서 고민이 되는 게 사실입니다.
제 생각대로 "장인장모가 옆집? 불편해 못살아"
아니면 "장인장모가 옆집이면 좋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다시한번 말씀드리는데 무조건 우리엄마는 모셔야되고 장인장모랑 떨어져 살았으면 하는이기적인 생각을 가지고 반대하는 입장이 아니라 바로 가깝게 살 경우에서로 불편하고 마찰이 생기는 부분이 발생하지는 않을까하는 제 생각에 대해서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 조언을 구하고자 쓴 글임을 말씀드립니다.
+많은분들의 바람대로 헤어졌네요.
참 제가 이기적이고 나쁜새끼네요.
결혼은 정말 현실이고 평등해야되는거 이번일로 알았네요.
확실한 가르침 감사들 드립니다.
참........그냥 단순한 궁금증이었고 무조건 싫다는 입장도아니고 서로 불편할 거 같으니까 그게 낫지않을까 라고 생각했던거고 여자친구가 부모님이랑 떨어져살기 싫어서 그렇다고했으면 당연히 같이살자고 저도 했을겁니다. 근데 그게 아니고 일때문이라고 하니까 저 혼자 불편하기싫다고 떨어져 살자는게 아니라 서로에게 나을 수도 있지않나라고 생각했던 제 짧은 생각이 정말 잘못되고 철없는 생각이었다는 점을 알게 되었네요...
참 이렇게 헤어질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답답하네요...이게 현실인가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