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결혼 후 부모님과 같은아파트에 살고싶다는 여자친구!

메이비하루 |2016.01.21 20:35
조회 7,011 |추천 4
안녕하세요. 올해 30살된 평범한 남자입니다.
저한테는 1년반정도 사귀어온 여자친구가있는데
아직 구체적으로 결혼얘기가 나오고있는건 아니지만
여자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있기에 결혼관련 얘기도 하는데 우연히 여자친구와 결혼 후집문제때문에 얘기하던 중에 서로 다른 입장차이때문에 고민하다가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지금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부모님은 어머님만 계신 상황으로 만약 결혼을 하게되면당장은 아닐지라도 훗날 어머니를 모시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있으며
건설업이다보니 주말부부가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여자친구는 현재 방문과외를 생업으로 하고있는데
결혼 후에는 집에 학생들을 불러서 과외를 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의견 차를 보인 부분이 발생하였는데
여자친구는 지금 지역에서 과외를 계속 할 생각이고
그러려면 환경이 여기가 좋으니 자기가 집을 사겠다며
부모님과 사는 아파트 같은 동에 집을 얻고 싶어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집과외를 하게됐을때 좋다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제 입장에서는 같은아파트 같은동은 솔직히 서로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그리고 당장은 아니어도 언젠가 어머니를 모셔야하는데 바로 옆 집이 장인장모님댁이라면 사돈지간이 마주보고 산다는건데 그렇게되면 또 괜한 마찰이 있지는 않을까 싶기도 하고 해서차로 5~10분정도 되는 가까운 거리에서 살아도 괜찮지않을까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여자친구는 주말부부가 되는 것도 괜찮다고하고,어머니도 당연히 모시고 살 생각을 가지고있다고 합니다.
저 역시 제가 일하는 곳마다 같이다니면서 결혼생활하는걸 강요하지않고장인장모님댁이랑 가깝게 사는 것은 반대하지않구요. 물론 바로 옆집 살면 좋은 점도 많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그러나 불편한 부분도 분명 있을거라고 생각되어서 고민이 되는 게 사실입니다. 

제 생각대로 "장인장모가 옆집? 불편해 못살아"
아니면 "장인장모가 옆집이면 좋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다시한번 말씀드리는데 무조건 우리엄마는 모셔야되고 장인장모랑 떨어져 살았으면 하는이기적인 생각을 가지고 반대하는 입장이 아니라 바로 가깝게 살 경우에서로 불편하고 마찰이 생기는 부분이 발생하지는 않을까하는 제 생각에 대해서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 조언을 구하고자 쓴 글임을 말씀드립니다.

+많은분들의 바람대로 헤어졌네요.
참 제가 이기적이고 나쁜새끼네요.
결혼은 정말 현실이고 평등해야되는거 이번일로 알았네요.
확실한 가르침 감사들 드립니다.
참........그냥 단순한 궁금증이었고 무조건 싫다는 입장도아니고 서로 불편할 거 같으니까 그게 낫지않을까 라고 생각했던거고 여자친구가 부모님이랑 떨어져살기 싫어서 그렇다고했으면 당연히 같이살자고 저도 했을겁니다. 근데 그게 아니고 일때문이라고 하니까 저 혼자 불편하기싫다고 떨어져 살자는게 아니라 서로에게 나을 수도 있지않나라고 생각했던 제 짧은 생각이 정말 잘못되고 철없는 생각이었다는 점을 알게 되었네요...
참 이렇게 헤어질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답답하네요...이게 현실인가보군요.....


추천수4
반대수15
베플ㅁㅊ|2016.01.22 08:22
그러면 님이 집 시어머님 옆으로 장만하시고 시간좀 흐른뒤엔 장모님 모시고 사세요 그럼 여자친구가 알겠다 하겠죠~^^ 집을 그옆으로 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해오겟다하고 시간지나서는 어머니도 모시겠다는데 님은 조금의 불편도 여자친구를 위해 감수하기 싫다뇨 요번 계기로 여자친구분이 님을 다시생각할수 있는 계기가 올듯
베플|2016.01.22 01:27
한마디로 축약하면 ㅡ집은 여친이해온다.ㅡ훗날 시어머니를 모실것이다.ㅡ그러나 지금당장 처갓댁과 같은아파트사는건 싫다 라는거군요. 그럼 집 반반하시고, 집 다른지역에 구하시고, 홀시어머니는 평생 모시지않는걸로. 여친이 지금당장 홀시어머니 언젠간 모시는거를 이해해준다고해도, 지금 님이 처갓댁모시는것도 아닌 같은아파트 사는것조차 싫어하는 그 마음을 알게되면 홀시어머니모시는것도 억울한심정이 들겁니다. 여친이 양보했으면 님도 양보하셔야요. 홀시어머니를 그럼 평생 모시지말기로 하시던가요. 님 되게 이기적인거같음.
베플빡빡이|2016.01.22 06:43
내 아내가 시어머니를 25년간을 모셨어요. 처가집은 원주인데 장모님과 아내가 생일이 한날이라 매년 처가집가서 장모님과 아내가 생일을 같이햇어요. 내어머니가 작고하시고 처가집다니는데 일주일에 한번 용인에세 원주를 다녔어요. 조금 번가롭기는 하더군요. 그러나 단한번도 아내보고 싫은내색을 안했어요. 나는 그럴수가 없지요. 아내는25년간을 고생했는데 그깢 일주일에 한번은 당연한겁니다. 장모님의 병원비와 생활비를 대드리다가 결국은 내집에서 안방내드리고 모셨어요. 내가 이런일을 감당하는것은 바로 윈윈입니다. 효도역시 아내가 고생했으니 당연 나도 해드리는것이 맞아요. 글쓴이는 여친이 친정부모를 모시겠다는것도 아니고 자기일때문에 나중에 도움받겠다는것인데 그리고 나중에 시어머니를 모신다는것이니 갑론 을박하지말고 여친말대로 해요. 나는 한집에서 내어머니와 장모님을 같이 모시는것을 희망했지만 내어머니가 싫어하셔서 무산됬어요. 지금은 장모님도 돌아가시고 아무도 안계셔서 효도하고 싶어도 할수가 없어요. 글쓴이도 나중에 후회하지말고 한동에서도 글쓴이 하기나름으로 불편없이 살수있어요. 손해보다는 이익이 클겁니다. 그리고 요즘세상에 시어머니를 모신다는 여자는 드물어요. 친정이 바로 한동이면 시어머니에게 효도를 더 잘할겁니다. 나쁘고 안좋은쪽으로 생각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여 여친을 이해하고 응원해주는족으로 해요. 아버지같은 사람이 진정으로 권하는 겁니다. 참고로 내아들은 36살이고 며느리와는 동갑이고 손자가 둘이고 손녀가 하나입니다. 내아들과 며느리는 한동네서 삽니다. 아내와 알콩달콩 살다보면수십년은 잠깐입니다. 행복하게 살기를 아버지같은마음으로 빌어줄께요. 잘 살아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