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전 24살이고 남자친구는 27살입니다.
4년정도 만났습니다.
사귀는동안은 뭐 다른커플들처럼 알콩달콩하기도 싸우기도하면서 잘 만나왔습니다.
저희에게 문제가 있다면 남자친구의 빚입니다..
저랑 사귀고 초반에 남자친구가 저 몰래 불법토토를 했고 몇백을 한꺼번에 따다보니 단물에 넘어가 빚이 3~4천만원 정도 가까이 생겼습니다.. 당시 학생이라 수입이 없던 남자친구는 2금융권인 저축은행같은곳에서 대출을 받아 이자를 매꾸기시작했습니다..
지금 상황은 한달에 원금+이자해서 60~70만원 가까이 나가고 앞으로 3~4년 정도 돈을 모으지도 못하고 빚만 갚아야합니다.
남자친구가 대학을 졸업한지 이제 다음달이면 1년이라 벌이도 아직없고 나이는 많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것같습니다. 그동안도 굉장히 많이 힘들어했구요.
거기다 생활비 교통비 폰비 등 합치면 더 말할것도 없죠.. 그래서인지 성격도 많이 난폭해지고 예민해졌지만 힘든 상황을 알기에 그래도 잘 만나왔습니다. 남자친구가 돈을 잘 못쓰니 제가 더 많이 썼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근데 얼마전에 남자친구랑 다퉜는데 이별을 말하더라구요. 자기 더이상은 못하겠다고.. 자기상황이 너무 힘들고 지쳐서 저까지 케어할수가없다고. 앞으로도 최소몇년을 빚만갚으며 살아야하고 마땅한 수입도 없고 모아놓은 돈도없고 나이는 많고.. 저한테 너무 미안하고 물질적인거든 정신적인거든 저한테 해줄수있는게없다며 헤어지자합니다.. 저까지 신경쓸 겨를이 없다는거죠.
그래서 제가 너 나랑 이번에 안다퉜으면 어쩔거였냐
미리 헤어짐을 준비하고 있다가 싸운김에 말하는거냐했더니 그건아니래요. 다투지않았더라면 계속 사이좋게 만났을거래요 하지만 타이밍 더럽게 남자친구상황이 너무 안좋을때 싸워버려서..
저는 남자친구가 지금당장 돈이없어도 직업이 마땅치않아도 괜찮아요. 돈이야 제대로 직장구해서 같이 벌어 모아가면되고 빚갚는것도 다 기다려줄수있으며 돈을 제가 더 많이써도 아무런 상관이없습니다.
잡아도 보았는데 마음을 굳게 먹은거같아요
자기도 이번엔 단단히 마음먹은거라고 자기자신한테만 집중해야할거같다고 그러네요.
절대 헤어지고싶지도 놓치고싶지도않아요
모든걸감수할수있습니다
어떻게해야 남자친구마음을 다시 돌릴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