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마음이 멀어져가는걸 느낄수가 있었지.
나로인해 변했다는 그말
니가 날 이끌어줬다는 말 아직도 생생한대
함께 했던 날들 전부 없었던 것처럼
지금 내 앞의 너는 나에 대한 배려도 잊은채
그냥 아는 사람 대하듯 아니,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심정하나로 나를 대했었던 것 같아.
그래 그때는 내가 바보였어.
사랑은 주면 줄수록 알아줄 거라고 되돌아올 거라고
노력하면 되는 거라고 믿었으니까
하지만 내가 애정을 쏟을수록 너는 더 멀어져만 갔고
마지막은 미련조차도 없다는 듯 내 연락을 받지 않았어
내가 원했던 것은 뭐였을까
우리가 끝났다는 것도 알았었고
이미 마음에 준비도 했었기에
그렇게 모진 말로 정 떼려고 했던 건 대
너는 이미 상처를 받았고 나에게 조그마한
미련조차 없을 너에게
나는 무엇을 바랬던 거였을까?
그 후로 나는 네가 미웠어, 미친 듯이 울어도 봤어
미용실에 가서 머리카락도 단발로 잘랐어
그렇게 헤어지고 마음 정리를 하기 위해
남들이 해보는 건 다해봤어
그런데 내게 남은 건 너를 만나던 습관들이었어
그리고 함께 듣던 노래, 같이 손 붙잡고 돌아다니던 장소들
정말 너는 괜찮았던 거니?
몇 날 며칠을 추억 속을 헤매었지.
내 삶은 미래 아니, 현재도 없었어
오로지 너와 함께 했던 추억 속에 묻혀 그렇게 살았었어
- 샤프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