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조금 길어요. 그래도 읽어주시고 조언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말 그대로 여자친구 사귀면서 바람 났고 바람 난 상대방은 심지어 중국여자입니다ㅋㅋㅋ
글 시작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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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신도 다른 사람들 입방아에 오르내리는거 정말 싫지만 이렇게라도 안하면 착한척, 철든척, 개념있는 척 하면서 더러운 짓은 다 하고 다니는 그 자식의 행태를 주변사람들은 끝까지 모를 것 같아 이렇게 글 써봅니다. 진짜 너무 화가나서 피가 거꾸로 솟는다는 느낌이 뭔지 이번에 알았습니다.
저는 올해 25살이고 그자식이랑은 동갑내기 커플이었습니다.
친구네 커플이 소개시켜준다고 할 때 한사코 안받는다 했었는데 결국 받았다가 끝에 같은 학교 중국인 학생과 바람나고, 소개시켜준 친구는 저한테 무릎이라도 꿇을까? 라며 미안하다고 하면서 같이 욕하네요ㅋㅋㅋ
처음 소개받은 날, 그자식이 몰고 온 어머니 자동차로 교통사고가 크게 제대로 났어요. 하늘도 알았나봐요. 악연이란걸.
그런데 그때는 호감도 있었고, 그자식이 보험도 안들어져있어서 혹시라도 잘못되고 부담될까봐 저는 입원도 안하려했었고, 결국에는 입원했는데 갈비뼈 골절3주 진단이 나왔지만 제가 계속 입원해있으면 그자식이 보험비 부담될까봐 2주만 입원하고 퇴원했어요. 그리고 합의서도 곧장 써줬죠.
진짜 그 합의서 써주는게 아니었는데 말이에요. 아무튼 교통사고 난 후 저희는 사귀었고 크리스마스 3일전까지 10개월정도 만났어요.
교통사고 낸 것도 있고, 제가 그 전 남자친구한테 크게 데인걸 알았고, 저를 많이 좋아해서인지 잘해주었습니다. 없는 형편에 신경써주려고 노력 많이 했었어요. 그땐 참 고마웠죠. 얘처럼 나를 사랑해주고, 약 1년이 가까운 시간 동안 만나면서도 애정표현도 잘해주고 항상 자기 미래에 나를 같이 생각해주는게 너무 고마웠어요. 그래서 믿었죠. 참 많이 믿었어요.
저는 종교가 없지만, 이 자식은 교회 꼬박꼬박 다니고 성적에도 무지하게 신경쓰는 애라 학교공부도 열심히 했어요. 그래서 제가 먼저 졸업하고 난 후에 얘 시험기간에 방해 안되려고 노력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자기는 미리미리 공부해놔서 괜찮다고 만나서 데이트하자하고 그랬어요. 그러면서 이 자식 시험 끝나고 방학하니까 제가 학원에 다니게 되서 시간이 안맞아 자주 못보게 되었어요.
그러는동안 얘는 K라는 친구와 붙어다니면서 영어회화를 핑계로 외국인들이 많이 가는 술집에 자주 갔고, 새벽에 들어가는 시간도 잦아졌습니다. 그럴때마다 저는 거기 안가면 안되냐고 싫다고 했지만 자기 영어공부에 도움되고, 거길 못가게 하는 저를 이해할 수 없다는 식으로 말하며 꿋꿋하게 갔습니다. 그러다 하루는 저한테 말하더라구요.
자기가 중국어 공부하고 싶은데 K가 중국인 여자애 소개시켜준다는데 받아도 되냐고.
당연히 저는 안된다고 했고 지도 알았다고 했어요.
크리스마스에 여수 놀러가기로 해서 제 돈으로 게스트하우스 예약을 했습니다. 54000원 제 돈으로 입금했고, 이 자식이 여수가는날 60000원 가져오기로 했고 나머지는 커플통장에 모아뒀던 8만 얼마로 쓰기로 했었습니다. 덕분에 날렸지만^^ 이거 관련해서 진짜 그놈 찌질한 이야기는 나중에 기회되면 올려드릴게요 ㅋㅋㅋㅋ
그런데 크리스마스 껴있던 그 주였습니다.
월요일에 이 자식이 구시청가서 친구네 커플을 만난다고 했어요. 알았다고 했죠. 그런데 몇시간 동안 연락없고 전화도 안받다가 나중에 연락와서 미안하다 했고 알았다고 끊었는데 또 3시간 넘게 연락이 안오는거에요. 노는데 방해하기 싫어서 저도 연락 안하다가 먼저 잤습니다.
다음날 일어나보니 연락안되는동안 뭐했는지는 몰라도 지 집들어갈때 연락 했더라구요. 그러면서 먼저 자냐고 투정부리는 식으로 연락이 와있길래 제가 너무 서운해서 장문의 톡을 보냈습니다.
나는 너가 미안하다고 할 줄 알았다. 구시청에서 놀면서 그렇게 오랫동안 연락도 안되면 내가 무슨 생각을 하겠냐. 그러면서 너는 나한테 미안하다는 말은 안하고 먼저 자냐고 투정부리고. 내가 아침부터 또 시작이라고 생각하지말고 잘 생각해보라고.
당연히 저는 헤어질 마음이 들어서가 아니라 단순히 서운한 마음에 말한거였죠.
자기가 알겠다고 잘생각해보겠다고 카톡 오길래 생각하라고 답장 안했어요. 그러면서 저 학원 끝날때까지 연락한통 없더니 학원 끝날 시간 맞춰서 연락이 오더라구요. 자기가 할말이없다고 미안하다고. 그러면서 진짜 이건 아닌 것 같다며 헤어지잔식으로 말하더라구요.
갑자기 이렇게 나오는 얘한테 저는 당황스럽기도하고 나는 그런뜻으로 말한게 아닌데 왜 이렇게 받아들이지. 싶어서 전화하면서 계속 잡았습니다. 그런데 이자식이 하루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너무나 확고하게 저와의 이별을 결심했더라구요.
그날 저녁에 만났습니다. 술집에서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데 아까 전화로는 착하게라도 말하더니 만나니까 눈빛이 싹 변하더라구요.
나를 벌레로 보는 듯한, 차가운 그런 눈빛으로 저 보면서
너싫다고. 너 만날때 돈부터 생각하는 것도 싫고 나 공부만 하고싶고 지금 연애할 때도 아닌 것 같다. 엄마도 나한테 니가 지금 연애할때냐라며 뭐라하고, 그 외국인많이오는술집(데낄라즈라고 할게요.) 거기 못가게 하는것도 싫고 거기 갈때마다 니랑 투닥거리는 것도 싫다.
그래서 저는 너 힘든거 이해한다. 자주 안만나도 좋으니까 그러지말라.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된다. 계속 잡았죠.
전 거짓말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전날까지만해도 카톡으로 여수 갈 때 사람 많으니까 차표 미리 예약해야 되는거 아니냐. 이렇게 말했고 제가 너 돈 부담안되겠냐 하니까 괜찮다고 그냥 저랑 가서 놀다오고싶다고 빨리 가고싶다고 이렇게까지 말했던애가 하루아침에 이러니까 어이도없고 믿기지가 않았어요.
이런 이야기를 계속하다가 갑자기 여자생겼다고 말하더라구요. 그여자랑 잤다고. 그래서 내가 거짓말하지 말라했더니
그럼 보여주면 믿을거냐. 그래서 알겠다고 했어요.
나는 분명 못하게 했었는데 K한테 소개를 받은 모양이더라구요. 중국인^^
그러면서 이제 됐냐고. 나 너랑 이러고 있는 시간도 아깝고 집에 가서 단어하나라도 더 외우고 싶다. 뭐 이러더니 저 화장실 간 사이에 지가 계산하고 가버리고 없더라구요. 진짜 어이가 없었습니다ㅋㅋㅋㅋ
그러면서 한다는 말이 난 그래도 예의 갖추려고 이렇게 하는거다. 나름 오래 만났고 하니까 이렇게 만나서 이야기하지 내가 쓰레기였으면 그냥 잠수타면 된다고. 니 그전 남자친구랑은 다르다고. 나는 너한테 상처주는거 아니라고. 예의 갖추는 거라고ㅋㅋㅋ그때는 이런놈 잡겠다고 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진짜 시간만 아깝네요. 나 만나면서 딴년 소개받고 만나고 자는게 쓰레기가 아니면 뭔가요?? 아. 분리수거도 안되는 그런 종류의 쓰레기를 말하는건가?^^
암튼 이놈 가고나서 진짜 어이없어서 눈물도 안났어요. 집가는 길 택시에서 이자식 어머니한테 전화드렸어요. 여쭤볼게 있는데 잠시 시간 되시냐고. 그래서 그날 밤에 어머니 만나서 이야기 했습니다. 어이없던거 사라지고 어머니 만나니까 그제서야 눈물이 계속 났어요. 제가 가끔 교회도 갔었고 교통사고나고 그런것도 있어서 어머니도 저를 아셨고 명절이나 평소에 저희 어머니가 뭐 갖다드리라고 챙겨주셔서 그래도 나름 어머니랑 가깝게 지냈었습니다. 많이는 아니지만.
어머니 만나서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얘가 헤어지지고 했다고. 저한테 여자생겼다고까지 말했다고. 그런데 나 안믿는다. 진짜 이자식 집안사정 나도 뻔히 알고 이해하니까 기다리겠다. 기다릴수있다. 그런데 얘가 기다리란말 한마디만. 나 진짜 딱 그 말한마디만 듣고싶다. 뭐 이런식으로 계속 울면서 말했습니다.
어머니가 온화하시고 좋은 분이세요. 그런데 집사정이많이 안좋아지다보니 어머니가 이자식한테도 크게 뭐라하고 그랬었나봐요. 너가 지금 연애할때냐 뭐 이런식으로.
무튼 어머니가 저한테 말하시길,얘가 내가 그렇게 말도하고 집에일도있고해서 여자생기고그런건아닌데 너한테 그렇게 말했을거다. 너한테 정말 나도 미안한데 조금만 기다려달라. 일 풀리고 그러면 내가 나중에 얘한테 너말 좋게하겠다. 뭐 이런식으로 말씀하셨고 잘 마무리하고 집으로 갔어요. 어머니한텐 저 만났다는거 절대 말하지 말라고 했었구요. 말하실분도 아니시구요.
아무튼 그러면서 하루이틀 지나고. 크리스마스날 정말이지 집구석에 처박혀서 울면서 주말까지 그렇게 보냈어요. 최고의 크리스마스를 보낼줄 알았는데 정말이지 최악의 클마를 보냈죠.
저랑 헤어지고 그 자식은 아주 신나게 놀러다녔습니다. 데낄라즈가서 여자 무릎에 앉히고 사진찍고 또 지가 다른 여자 옆에 앉혀놓고 사진찍고. 뭐 그러려니 했습니다. 지도 나랑 헤어지고 나서 기분 안좋았겠거니. 크리스마스 이브때도 그렇게 쳐놀고 사진 올라오는거보고 진짜 너무 화났지만 이해했습니다.
제 자신도 진짜 멍청하다고 느끼는게 그자식 감싸주겠다고 끝까지 내가 싫어서 헤어진건 아닐거라고 확신하면서 다른 친구들이 여자생긴거 아니냐고 했을때도 끝까지 아닐거라고. 얘가 지금 상황이 너무 안좋아서 그런거라고 기다릴거라고 했었습니다. 진짜 착하면 당하고 산다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그냥 제가 호구였던 것 같아요ㅋㅋㅋㅋ
그러다 며칠전에 이놈이 확실하게 바람났다는 걸 알았어요. 그 중국女 페북 게시물을 통해서. 진짜 보면서 기가차서 웃음밖에 안나왔습니다. 길게 산 인생은 아니지만 진짜 그정도로 화나는것도 정말 처음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너무 화가나는거에요.
저도 한 일주일전부터는 이놈 행동하고다니는거나 여자들 옆에끼고 사진찍고 다니는거 보면서 마음 정리했었어요. 그냥 좋은 추억으로 남기려고 했었죠. 그런데 바람난게 뭐 자랑이라고 그렇게 사진 올려대면서 설쳐대는 꼴을 보니 가만히 있지를 못하겠더라구요.
그 중국인여자가 무슨 잘못이겠냐고 하겠지만 평소에 저랑 그자식이 카톡 프사나 상태메시지에 서로 사진해놓고 사귀는 날짜 써놓고 그래서 분명히
알았을겁니다. 여자친구 있는거 뻔히 알면서도 그 놈이 잘해주고 하니까 좋다고 만났겠죠. 그 여자랑 히히덕거리고 자면서 저한테 사랑한다고 말했던거
생각하면 진짜 역겹다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그 사진 후에는 제가 너무 화가나서 안봤고 제 친구가 대신 그 여자애 페북 들어가서 봤더니 ,
너 안보는게 좋을거라고 그러네요. 친구말로는 뭐 둘이 같이 찍은 사진 올리고, 또 뭐 그자식 얼굴 나온 사진 가리키면서 그 여자애가
셀카찍고 뭐 이랬다는데 ㅋㅋㅋㅋㅋㅋ 진짜 제 친구는 자기도 이렇게 화가나는데 너 진짜 괜찮냐고ㅋㅋㅋㅋㅋㅋ
제 앞에서는 다른 친구들한테 나랑 있었던 일 이야기도 안한다. 뭐 이렇게 말하면서 뒤에서는 친구들한테 신나게 제 뒷이야기하고
다니고, 심지어는 알바하는 곳(저희 친언니도 여기서 알바해서 거기 일하시는 사장님, 다른 직원분들이랑도 저랑 잘압니다.) 사장님한테까지 저에대한
이런저런말 많이 했었습니다. 저한테 잘해주고 믿음줘서 제가 진짜 너무 믿었나보네요. 제가 바보지 뭐 누굴 탓하겠습니까.
주변에서 대충 들은 말로는
1. 저랑 만난지 1~2달 정도 쯤 됐을때 제가 별로 안좋아하던 그자식 과후배(여자)가 있었는데 걔랑 제친구남친이랑 셋이 밥을
먹는다했었음. 그런데 알고보니 둘이 먹었음. 그러면서 술마셨는데 그 여자애한테 뭐 자기가 여자친구가 있긴하지만 어쩌고 저쩌고하면서 걔한테
여지남기고 ㅋㅋㅋ스킨쉽하려고하고. 제가 그 여자애 싫다했더니(그런거 몰랐어도 여자의 감이란게 있잖아요ㅋㅋ) 뻔뻔하게도 애랑 아무관계 아닌데
왜그렇게 싫어하냐면서 이해할 수 없다는식으로 말하면서 싸우고ㅋㅋㅋ
2. 그 중국인 소개시켜준 친구ㅋㅋㅋ 진짜 맘에 안들었습니다. 여자친구 있는거 뻔히 알면서 데낄라즈 데려가서 맨날 놀고
여자친구있는애한테 아무리 국적 다르다지만 여자를 소개시켜준다는게 말입니까 방구입니까. 심지어는 뭐 프랑스여자애도 소개시켜준다고 ㅋㅋㅋㅋㅋ 그자식
저한테 눈치없이 소개받아도 되냐고 그랬었습니다. 아무튼 그 친구나 그자식이나 갈x라고 왜 그러고 다니는지 모르겠다고 그자식 친구가
말해주네요.ㅋㅋㅋ 그래놓고 그 중국인이 페북에 눈 많이 왔던 날 눈 쌓인 곳에 그자식이름적고 하트그려놓고 , 오빠 사랑해요 뭐 이러는 동영상 올렸었는데 그 게시물에 K라는 친구놈. 댓글에 중국어로. "세상에" 뭐 이런식으로 댓글
쳐달고있습니다. 지는 얼마나 웃길까요ㅋㅋㅋ 아니 뿌듯하려나. 지가 소개시켜준애랑 잘되서ㅋㅋㅋㅋ
어머니께는 헤어진 후에도 제가 2~3번 정도 연락드렸어요. 날씨 추우니까 건강 관리 잘하시라고. 신년 들어서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그자식이 원숭이띠니까 원숭이해라서 일 잘 풀릴거라고. 너무 걱정말라고. 그렇게 착한애가 제 남자친구라서 너무 든든하다고. 뭐 이러면서 건강
잘챙기시라고 연락 드렸었습니다. 어머니도 그때마다 고맙다고 너도 건강관리 잘하라고 그러셨었죠.
그러다 그자식 바람난거 알고 어머니께 문자 드렸습니다. 달라질거 없는거 잘 알고, 어머니처럼 좋은 분께 저도 좋은 이미지로 남고
싶었고, 무례하게 행동하고 싶지 않았지만 지가 뭘 잘했다고 헤어지자마자 저 카톡 차단하고, 행동하고 다니는거 꼴보기싫어서 보냈습니다.
제가 보낸 그대로 적을게요.
어머니가 그렇게 말하던 착한 아들이 저 만나면서 다른 여자 소개받고 만나고 잠자리까지 했고, 그래서 저한테 헤어지자고 했던
거였네요. 집 어렵고 아버지 상황도 안 좋은데 성욕과 본능에 충실하게 행동하는 그애가 정말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저한테는 돈도, 최소한의
예의도, 자존심도 없는 최악의 남자로 기억될것같네요. 교회다니며 지 할일 열심히 하는 괜찮은애라 생각했는데 하늘 아래 부끄러운 행동도 아무
거리낌없이 잘하는 애였네요. 어머니께 결례끼치고 싶지는 않았지만 어머니 생각처럼 착한애가 아니라 하지 말아야 할 행동도 분간 못하는 애라는거 꼭
알려드리고 싶어서요. 그동안 곤란하게 해드려 죄송했어요. 앞으로 연락드릴 일 없을거에요. 잘지내시고 건강하세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보냈습니다. 당연히 답장은 안왔구요. 보내고나서도 어머니가 너무 착하시고, 아들 생각 많이 해주시는 분이라 읽고 무시하실 줄
알았는데 그애한테 말을 했나보더라구요. 어떻게 말씀했는지는 저도 모르겟지만. 그 자식이 제친구남친한테 전화해서 지가 잘못한건 한마디도 안하고
전화해서는(전해들은바로는)
아 진짜 걔 이상하다. 엄마한테 이상한 문자 보내고. 나를 뭔 섹x욕망 넘치는 애로 만들어놨다.
뭐 이런식으로 말했다고해요. 그래서 제 친구가 그거 듣고 내가 그렇게말하지는 않았을거라고 하니까 뭐 그자식이 아니라고 저렇게 말했다고 뭐
이런식으로 말햇다해요ㅋㅋㅋㅋㅋ 제가 저 문자 보낸것도 솔직히 무례하긴 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어머니께 보내는데 그런 단어를 쓰겠습니까? 진짜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지 머리에 그런 단어만 생각나니까 저런식으로 받아들였나봅니다.
처음에는 헤어진걸 받아들일 수가 없어서 헤어지고 2주 넘게 울기만하고, 밥도 못먹고 응급실까지 갔었습니다. 친구들한테 말하면서도
기다릴거라고 그애 사정을 내가 이해 안하면 누가 하겠냐며 제 자신을 위로하고 또 위로했습니다. 특히나 저희가 2월초에 사겼는데 헤어지기
1~2주전쯤에 앞당겨서 1주년 선물 서로 주고받으면서 신났었고, 여수 놀러갈 때 제가 사준 커플패딩 입고 놀러가자며 들떠있었습니다. 그랬던 애가
갑자기 헤어지자고 하니까 당연히 제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들었었죠.
그런데 지금은 지금이라도헤어진게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 물론 화는 나지만요.ㅋㅋㅋ
제가 친구랑 일본여행 가기로해서 티몬 들어가서 티켓이랑 그런거 알아봤는데 알고보니 그자식 아이디로 로그인이 되어있었네요. 봤더니
여수ㅋㅋㅋㅋ 그 여자애랑 가려고 숙소 알아봤나 어쨌나 아무튼 예약했다가 미입금 취소된 내역이 있네요. 참 그거보면서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말도
안나와요 어이없어서ㅋㅋㅋㅋ
저랑 크리스마스때 가기로 해놓고 아주 멋지게 파토내주고 그 와중에 지 새로운 여자랑 가겠다고 펜션 알아보고 그러는거보고 진짜 역겹다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지가 저한테 말하던 공부만 하고싶고, 언어공부 하고싶고, 뭐 지할일 열심히 하고싶다. 뭐 이러더니ㅋㅋㅋㅋㅋㅋ 여수 펜션에서
조용히 하고싶나봅니다.
아무튼 그놈은 진짜 저한테 자존심도, 돈도, 최소한의 예의도 없는 그런 최악으로 기억될 것 같네요. 기억하고싶진않지만요.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판 읽으시는 분들이 끝까지 다 읽으실지는 몰라도 이렇게 적고나니 후련하네요ㅋㅋㅋㅋ 조금은요.
이 글로 그 자식 인생이 뭐 달라지지는 않겠지만 이걸 읽으면서 누군지 알 수도 있는 그자식 주변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있고, 그 자식이 그런
애라는거 조금이라도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에 써봤습니다. 요새 학교에서 의전원 폭행사건으로 인해 시끄러웠었고, 요즘엔 단과대 통폐합 어쩌고해서
시끄러운데 퍼질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나는 정작 니한테 사줘놓고 입은거 못봤었는데 내가 사준 패딩 입고 그 중국여자랑 사진 찍어서 페북에 올리는거 보니 정말 가관이다ㅋㅋㅋㅋ 진짜 자존심도 예의도 없는 분리수거도 안될 너같은놈 만난 내 시간이 아깝다. 옷이 마르고 닳도록 오래오래입엌ㅋㅋㅋㅋㅋㅋㅋㅋ^^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저의 긴 분풀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는 쓰레기 구별하는 안목 키워가면서 그렇게 잘 지낼게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