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연애중인 피자집 알바생입니다..다른 사람들 이야기를 보다가 쓰게 됐는데하하 이거 막상 쓰려니 좀 이상하고 민망한데그냥 사람들이 제 이야기를 듣고 기분좋은 미소 얻어 가시길 바라며 이야기 시작할게요(이야기가 마음에 안드시면 그냥 살포시 나가주세요.. 악플은 힘들어요ㅠㅠ)
말투는 그냥 때때로 제가 편한대로 갈게요
시작부터 이야기 하겠음
나는 방학하자마자 피자집 알바를 시작한 20대 대학생임친구들은 다 옷가게 카페등등에서 일을 하는데 피자집알바하는 날 보고 미쳤나고 했음 음식점은 너무 힘들다고..나는 그냥 가만히 서서 가식적인 웃음이나 짓고 있는게 더 힘들다고 맞받아치고나름 당당하게?들어갔음
ㅋ ㅎ 나만의 착각임 피자집 진짜 뭐 같이 힘듬 (제발 하지 마세요ㅠㅠ)그러나 내가 아직도 알바를 하는 이유 그만 둘 수 없는 이유가곧 생겨버렸음 헿때는 알바시작한지 일주일? 정도 지나고새로운 배달알바가 들어왔음
ㅎㅎㅎ
훈훈ㅎㅎㅎ
일단 미소가 나왔음그러나 난 관심없음 이라는 되지도 않는 밀당을 했음 물론 나혼자 ㅎ지금생각하면 혼자 김칫국 사발로 드링킹한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배달부가 키는 그렇게 크진 않지만? (약 178 정도? 우리 오빠랑 비슷했으므로 큰거 아님 왜냐 난 우리 오빠가 매우 싫고 그런 우리오빠랑 비슷한 면은 모두 싫어함)
얼굴이 스몰하고허벅지가 핫했으며특히 코가 ㅎ코가 날렵했음 ( 네 그래요 혼자 몰래 관찰 많이 했어요)난 남자 코를 많이 보는데 콧날에 심장 베이는 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서로 별 관심없는( 사실 나만 관심 많은) 첫만남이 있고그후로 약 일주일 간은 별일 없이 그냥 출근 퇴근할때 인사만 했음 물론 존댓말로 ㅠㅠㅠㅠㅠ
근데 놀랬던게 알고보니 얘가 나보다 2살 연하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댓말한게 나중에 억울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그러다가 피자집은 마감하면 샐러드바도 같이 마감해야됌 배달하는 애도 배달 없을 때는 부엌이나 마감을 도움점장님의 명령으로배달과 내가 같이ㅎ 샐러드바를 마감하게됐음!!!!!!!!올레!!!!!!!!!!!!!!!!! 속으로 굉장히 좋앗음 히히히히히
근데 갑자기 걔가
누나 이것도 넣을까요?
라고 하는거임.. 진짜 후덜..
그게 뭐 설레는 말도 아닌데 괜히 두근댔음그래서 내가 응 그래 넣어도돼라고 하면서 같이 샐러드바 정리하면서 좀 말을 트게됌
근데!! 그런데!!!!그날 밤에 걔가 페메가 오는 거임..혼자 별 생각을 다했음
근데 페메를 한다는건.. 내 이름을 검색했다는 거 아님겠음?!??!?!?!?!?(아 참고로 저희는 일주일마다 시간표가 나와서 서로 이름을 알게 됄수 밖에 없음 매주 시간표가 게시판에 붙여져있음)
헤헤헤헤헤헤헤아엫메앟머이하먼ㅇ ㅎㅁ 어머 그생각에 이르자 혼자 실실 폰만 보게 됌
"누나 폰 번호 알려줘요"
진짜 심장 폭격임내폰번호가 기억이 안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이런경험있잖아요? 그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그렇게 시작한 페메는 카톡으로 연결이 됐고 말도 놓고시간이 흐르고 흘러 뭔가 묘한?썸에 접어들게됌
썸타면서 설렜던게 진짜 많음 ㅠㅠ 사내연애하면 이런기분일까요ㅠㅠ 엉엉
일단 하나만 풀자면..
이 때는 서로 꽁기꽁기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하고 얼마 안됐을 때
그날 나랑 같이 알바하는 애가 빵꾸내는 바람에 나혼자 홀 서빙을 다 보게 된거임 ㅠㅠ진짜 이날 너무 정신없고 삭신이 다 아팠음..
갑자기 손님이 몰려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땐 진짜 죽고싶은 심정 ㅠㅠ그 날도 역시나갑자기 8명 단체 손님 4명 손님 두테이블2인 손님 한 2~3테이블 정도 몰려 서 시간차 공격을 들어옴..
주문만 받아도 죽을 것같음 ㅠㅠ그렇게 정신없이 부엌과 홀을 왔다갔다 그릇도 닦고 난리가 났음 그 손님들 한꺼번에 오면 가는 시간대도 비슷함..
우르르 나가는 거임 ..이제 또 치워야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그거 치운다고 피자판위에 다 먹은 접시랑 컵들고 손 부들부들 부엌으로 들고갔음
근데 아까 말했듯이 배달이 일이 없으면 부엌일도 도우는데 보통 설거지시킴
그래서 그릇을 가져다 놓으러 가면 우리 (이름을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서 콧날이 날카로우니 코봉이 하겟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한지민여덕이니까 지민 하겟음^^* 이 양심없는 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봉이가 있었음
그 때가 제일 좋 ㅎ 음 ㅎ
내가 부들부들 거리면서 가니까 나한테 오더니 아무말 없이 내가 들고온 피자판을 들고 가는 거임..더설렌건 설거지 한다고 팔을 걷고 있었는데 힘줄..ㄷ...연하맞니.. 누나 심장 터진다..
그러더니 그릇놓고 뒤돌아서
아이고 무거워라 우리 누나 힘들었겠네
하면서 싱긋 웃는거임...
핳
진짜
그때 나 진짜 그 대로 굳음
그래서 어??,,.어? 어..ㅎ이러고 굳어있으니까
손에 물묻은 거 나한테 튀기면서(이거 뭔지 알죠?)
얼른 갔다와야지 지민아
하는 거임.. 진짜 이름부르는 거 핵설렘 연하여서 더설렘
내가
이게 누나한테 이러니까 또 싱긋웃음..
엄마ㅜㅜㅜㅜㅜㅜ나얘 웃으면 감당이 않됌.. 진짜 죽겠음
일단 여기까지 할게요많이 쓴거 같은데반응보고 더 써달라고 하시는 분 있으면 사귀게 된일 사귄후 일들 더 적어볼게요!
악플은 자제해주세요ㅠㅠ그냥 이쁜 사랑 자랑하고싶은 여대생일 뿐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