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싸움으로 지쳐서 1달 전에 헤어진 24살 남자입니다. 여자친구와 나이 차이는 4살 차이였고 20살 이였습니다.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서 여기에다 글을 올립니다.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스킨십과 관련된 문제 였습니다. 여자친구는 아직 어리고 경험이 한 번도 없는 사람이여서 스킨십 측면에 있어서는 매우 보수적 이였습니다. 연애 초기에도 이런 문제로 싸우는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가 제 앞에서 이런 문제로 몇 번 운적도 있었고 힘들어 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잘 몰랐죠 ㅠㅠ 여자친구가 그정도로 힘들어 했다는 걸... 역시 남자는 여자가 신호를 보내고 있는데도 눈치를 잘 채지 못하나 봅니다..ㅠㅠ 항상 그런 문제로 다툼이 있다 보면 저는 여자친구를 달래고 그랬습니다.. 솔직히 저는 여자친구가 스킨십이 두렵다고 해서 키스 할 때도 절대로 몸에 터치한 적도 없고 그랬습니다.. 저도 남자이기에 키스를 하다 보면 본능적으로 다른 신체 부위에 손이 갈 수도 있는데 정말 저는 8개월 이라는 연애기간 동안 꾹꾹 참았습니다.. 하지만 연애 중반에 제가 큰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술 마시고 너무 얼굴이 보고 싶었던 나머지 여자친구를 불러내어 잠깐 얼굴을 봤는데 여자친구가 마침 그날 인지라.. 예민해 있던 상태였습니다.. 저는 너무 보고싶었던 나머지 포옹을 과도하게 했는데 제 손이 여자친구 엉덩이를 스쳤다고 그 부분에 또 화가나서 싸우게 됐고 여자친구는 제 앞에서 또 눈물을 흘렸습니다.. 저는 솔직히 나도 남자이고 가끔은 너를 너무 많이 사랑해서 스킨십을 하고 싶을 때도 있는데 너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 드려서 당황스럽다고 얘기 했습니다.. 그러면서 준비가 필요하다길래 제가 하지말아야 할 말을 하고 상처를 주게 되었죠.. 제가 여자친구한테 한 말은 "도대체 준비가 언제 돼? 라고 한 말 이였습니다.. 그렇게 말하고 서로 잘 풀고 잘 지내다가 요 근래에 여행을 가기로 했었는데 저는 여자친구랑 음식도 만들어 먹고 편하게 쉬다 오고 싶어서 펜션을 가서 놀자고 했는데 여자친구는 찜질방을 가자고 했습니다.. 솔직히 제가 찜질방을 가서 여자친구와 좋은 추억과 시간을 만들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하고 싶은 걸 말했던 이유는 여자친구에게 제가 일하는 곳에서 저를 굽히면서 까지 일자리를 소개 시켜줬는데 탐탁치 않아했는데 그게 너무 서운했습니다.. 그 감정이 풀리지도 않은 상태로 여행 얘기를 하다 보니 홧김에 제 욕심만 내세웠던 거 같습니다.. 저는 솔직히 여행을 가자고 한 게 여자친구가 관계 갖는게 무섭다고 까지 말해서 절대 그런 마음을 갖고 여행을 가자고 한 건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여자친구는 지금 이 상황이 이해가 안 간다고 말을 했고 그만 만나자고 우리는 이게 답이라고 얘기하며 이별을 통보 했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1달이라는 기간 동안 여자친구를 만나서 울고불고 무릎도 꿇어보고 그리고 또 울고 매달려 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답은 나는 아직 혼자가 편하다고 그냥 오빠 동생으로 지내자는 말 뿐 입니다.. 처음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주는 것도 때로는 진짜 사랑이라고 생각을 하여 잊어 보려고 많이 노력을 해 보았지만 요즘 무척이나 힘듭니다... 여자친구는 이별을 통보하기 전에 먼저 힘들었을텐데 너무 괴롭고 고통스럽습니다.. 그래서 참다참다 결국 여자친구 친구를 만나서 식사를 같이 하였습니다.. 만나서는 여자친구에 대한 말은 일체 꺼내지 않았습니다.. 근데 여자친구에게 카톡이 왔습니다.. 오빠만 힘든게 아니고 나도 힘들고 오빠가 이럴 수록 더 힘들고 그런다고 내 주변 친구들하고 밥 먹고 그럴 때마다 나는 얘네한테 미안해서 얘네를 제대로 볼 수 없으니까 나를 그냥 내버려 두라고 얘기합니다.. 그래서 제가 알겠다고 너가 혹시라도 오빠가 그리워지고 좋은 생각만 날 때 언제가 됐든 연락해 달라고 기다린다고 말을 하고 카톡을 마무리 했습니다.. 진짜 저에게는 첫사랑이고 너무 올바르고 마음이 깊은 여자라서 잃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잘못한 거 많이 느끼고 반성하고 있는데 이미 늦어 버린 걸 수도 있지만 1달의 시간동안 많이 반성하고 깨달은 것도 많습니다.. 미련하고 바보같죠.. 왜 있을 때 그걸 알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정말 다시 만나고 싶고 아직도 그녀가 너무 좋습니다.. 아직도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날 정도로 죽을 거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