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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꼬리를 잡고 늘어지는건가요??

한숨뿐 |2016.01.24 00:53
조회 34,276 |추천 128
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 봅니다
핸드폰이라 오타 양해부탁드릴게요

제가 이상한건가 묻고 싶어서요
저의 현재 상황을 간단하게 말하자면
결혼한지 횟수로 2년째이고 나이는 29살 동갑입니다
결혼하고 아기가 바로 생겨 5개월 남자아기 키우고 있어요
직장은 다니다가 결혼하고 지역을 옮기면서 그만뒀어요
저는 연고지 없는 곳으로 시집가서
아는 사람 하나 없이 지내다 보니 거의 집에만 있고
첫 육아에 지칠때로 지쳐 예민한 상태입니다
(신랑이 아기 낳고 예민해졌다고 해서 그걸 저도 인정해요)

아이키우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이가 잘 자고 놀때도 있고 그렇지 않을때도 있잖아요

오늘은 아이가 잠도 잘 못자고
하루종일 칭얼거리는 날이였어요
아무래도 아기가 자야 저도 좀 쉬는데 못 쉬니깐
지쳐있었죠
좀전에도 아기가 밤이라 자야하는데
졸리면서 안자고 칭얼거렸어요

그랬더니 신랑이옆에서 누굴 닮아서 그래~~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누구 닮았는데? 그랬어요 그랬더니
글쎄 아빠는 착해~~그러더라구요
솔직히 제 기분이 좋진 않았죠
그럼 저 닮았다는 소리로 들리잖아요?
그래서 제가 앞으로 누구 닮아서 그러냐는말
하지 말자고 했어요
아이가 커가면서 그런말 많이 할거 같아서
그랬더니 알겠다고 하면서 또 근데 아빠는 착해~~
그러는거예요 기분 나빠서 제가
그럼 나는?이랬어요 그랬더니
자기가 알겠지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비꼬면서
아~~자기 스스로 그렇세 생각하기도 하는구나 그랫더니
자긴 밖에서 착하다는 소리 듣는데요
나쁘다는 소리 못들어봤다고
그래서 제가 그렇게 말하는게 뭐냐
누구 닮았냐고 하면서 아빠는 착하다고 말하는건
나 닮아서 지금 애가 그런다는식으로 말하냐 햇더니
자긴 저 나쁘다고 말한적 없다고 하면서
말꼬리 잡고 늘어지지말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아무것도 아닌걸로 말꼬리 잡는건가요?
정말 궁금해서요 제가 육아로 지쳐 예민한건지
이런식으로 싸우는게 한두번 아니예요
진짜 이틀에 한번씩 싸우는거 같아요
결혼하고 맞춰가면서 많이들 싸운다고는 하는데..

그리고 결혼이 연애처럼 화난다고 헤어지는것도 아니니
참고 참아요 그렇다고 무조건 참지는 않죠
할 이야기는 하고 살죠
근데 신랑은 제가 자기한테 스트레스를 다 푼대요
저는 진짜 참고 참고 말하는건데
진짜 요즘 화병 날거같아요 속에 화가 찬다는게
이런거구나 느껴져요

제가 예민한걸까요? 아 진짜 매일 한숨만 깊어져요
정말 부부상담을 받아봐야하나 싶을 정도예요..
추천수128
반대수10
베플뭐야|2016.01.24 02:38
밖에서 착하면 뭘해~ 하나뿐인 와이프 속은 뒤집어 놓을려고 안간힘 쓰는 속좁은 인간에 나쁜 남편인걸... 하고 무시하세요. 계속 댓구해주니 지 잘났다고 씨부리잖아요.
베플ㅇㅇ|2016.01.24 02:33
갓난아기를 누구 도움도 없이 혼자 키우고 있으면 다크서클이 턱까지 내려와있겠구만 그런 얼굴에다 대고 지 할 말 다하고 싶나? 특별한 싸이코가 소시오패스가 아니라 그런 게 소시오패스임. 사람 표정 봐도 그 사람의 감정을 못 알아차리고 공감 못하는 거. 아기가 잠 안자고 칭얼칭얼 대면 글쓴이 표정에서 얼마나 지치고 힘듬이 묻어났겠음? 정상적인 사람이면 그걸 안쓰럽게 여기고 같이 힘들어하지. 원래 대놓고 싸가지없으면 얼굴보고 싸우지만 저렇게 남의 감정에 공감 못하고 헛소리 찍찍하는 부류는 뭐랄까 상대할 생각하면 맥이 빠짐. 내가 뭔 소리를 해도 상황파악 못하고 딴 소리만 할 게 뻔하니까. 그래서 큰 트러블을 만들 만한 일 자체를 함께하지 않고, 기분 나빠도 웃으며 참고 넘기는 거. 본인은 살면서 누구랑 크게 다퉈 본 일이 별로 없으니 성격 좋다고 생각하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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