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제목처럼 오빠가 자꾸 엑소,샤이니랑 나랑 비교하고 그럼
어 일단 제목에 써놨 듯 오빠가 남덕?? 그런 거임 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휴
근데 뭐 오빠가 남덕인 건 알 바 아님 나도 레드벨벳 여덕이니까ㅅㅂㅋㅋㅋㅋㅋㅋ좋은 점도 있음... 같이 굿즈도 사러가고... 앨범도 사러가고... 그럴 땐 사이 개좋음.솔직히... 오빠가 입덕하기 전엔 자주 싸우긴 했어도 울고 불고 그러면서 싸운 적 막 엄청 많진 않음 (어..엄청 많진 않았다.)근데 오빠가 엑소입덕하고 나선 진짜...답이 없음. 아니 그래서 엑소 싫다는 거 아니고 진짜 좋아해. 사랑해.
일단 내가 빡치는 거.
1) 내가 뭘 하든 시비를 걺어제 저녁에도 피자 시켜먹고 있는데"어우~~ 저 식충식추웅!!! (경멸스럽단듯이) 너 그런 거 처먹을 시간에 종.인.이.형처럼 니 장래에 시간을 투자해라!!!" 이럼. 친구랑 놀다가 좀 늦게 들어가는 날이라도 있으면은"어우~~ 저 양아치!!! (경멸스럽단눈빛) 너 그러고 베짱이처럼 놀 시간에 종.인.이.형처럼 니 장래에 시간을 투자해라!!!"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뭘 하든 간에.이 대사는 우리가족 다 외움. 항상 어우~~ 로 시작해서 투자해라!!! 로 끝남;;
솔직히 이건 맞는 말이라서 반박 못하는 점이 더 짜증남; "ㅇㅇ니나그래라" 라고 받아칠 수도 있는건데... 후 오빠는 놀땐 노는데 자기 해야할 건 겁나 빡세게 잘!함! 예체능쪽인데 공부 잘하는 것도 빡침. 자기 오빠 잘난거면 좋은건데 좋긴 개뿔 더 짜증남; 차라리 겁나 꼴통이었으면 안 분함.
그래 이건 맞는 말이지. 내가 틀렸고 잘못했다고 쳐.ㅅㅂ 더빡치는게 또 있음.
2) 외모비교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외뫀ㅋㅋㅋㅋ빜ㅋㅋ굨ㅋㅋ내가 고1여름방학 지나면서 없던 쌍꺼풀이 진~~하게 생김. 쌍수아니에여ㅎ 걍 생김그랬더니 오빠가 "헐야그켬!!! 종인이형은 쌍꺼풀 진해도 잘생겼던뎈ㅋ넌ㅋㅋㅅㅂ물에불린 엄지발꼬락처럼 생겼당!(ㄹㅇ이럼. 진짜 상처받고 마음의 문을 닫을 뻔함.)" 이럼.그래서 나도 서러워서 "아 안그래도 없던 쌍꺼풀 생겨서 짜증나는데 왜 자꾸 시빈데 나도 쌍꺼풀 없고 싶다고어거억어거!!!!" 이랬더니 가소롭단듯이 풉ㅋ 하고 웃더니 막 민석이형은 쌍꺼풀 없는데도 지금 니보다 눈 크다고 이러면서 또 비교질 해댐. 아니 내가 하다하다 남돌한테까지 비교질 당해야함. 아니 당연히 종인님 민석님 겁나 잘생기고 성스럽고 아름답고 고운거 앎; 아니 애초에 연예인이랑 비교를...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똑같이 레드벨벳으로 반박해봄. "넌 주현이처럼 피부 하얗지도 않잖아" 이러니까"ㅇㅇ알바아님 난 종인이형처럼 까매지는게 소원임. 그래서 나 요즘 살 태우자나ㅎㅎ" 이지랄 그래서 내가 너가 태운다고 김종인 될것같냐? 이러니까 ㅈㄴ 빼애애액!!!하면서 니보다 나이 많은데 왜 김종인이라고 하냐고 지랄함..........항상 종인님. 준면님. 이렇게 님 붙이라함; 싫다고 오빠라고 한다그러면 더럽다고 그렇게 부르지 말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
아 또뭐있지...이참에 빡치는 거 여기다가 다 적고 갈거임ㅂㄷㅂㄷ
전에 오빠가 진짜 일어나서부터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엑소 얘기하고 비교질 한 적 있음.그땐 진짜 엄마아빠도 다 오빠편들고 그래서 화나가지고 오빠 방들어간 다음 난리 피운 적 있음.막 포스터 뜯을려고 했는데 오빠가 죽일기세로 쫓아옴
나 "뜯어버릴거야향호얗야앙가아아악!!!" (울면서)
오빠 "야 ㅁㅊㄴ아 솔지키 그건 아니지. 야 하지마로라!!!!!!!!!!!!"
나 "ㅅㅂ이거 내 교복사서 받은 건데 왜 니가 처 걸고 있냐고!!!!!!뜯을거야아아악!!!!!!"
오빠 "야...하 솔찌키 그건 아니지않냐?" 하면서 겁나 울먹임.;;;
뭐 그래서 결국 뜯었는데ㅋ 그래서 오빠가 날 때리진 못하고 ㄹㅇ 넘어뜨린 담에 ㅈㄴ 굴림진짜 바닥에 데굴데굴 굴림.일어나려고하면 굴리고 발잡으면 걷어차서 굴림ㅋㅋㅋㅋㅋㅋ쇠똥구리가 굴리는 똥된줄 헤헤암튼 그때 울면서 하지말라고 그랬는데 엄마도 심했다 싶었는지 그만하라함. 근데도 분이 안풀렸는지 내 머리통 때리고 진짜 ㄹㅇ 찌질이 같이 주먹으로 지 눈물 슥슥 닦고 감...핵찌질
그리고 전에 오빠 예고교복 예뻐서 오빠한테 맨날 입어봐도 되냐고 졸랐는데 오빠가 결국 알겠다고함. (2년간 조름ㅅㅂ) 입고나서 나왔는데 오빠가 막 겁나 쪼개면서 레알 아저씨같다고 맞지도 않는걸 왜 입어서 흉한 꼴 보여주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그럼;ㅋㅋ 근데 솔직히 내가 봐도 웃겼음.암튼 중요한건 여기서 부터임. 나도 거울보고 막 웃으면서 스냅백하나 골라쓰고 오빠한테 그냥 진짜 장난으로 "엑소같지ㅎㅎ?!" 이랬는데 갑자기 급정색하더니 레알 인신공격함...
오빠 말하는 거 진짜 상처받음... 막 ㅅㅂ년 ㅁㅊ년, 못ㅇ생긴년 이런 단순한 욕이아님...레알 대갈빡 겁나 창의적이라서 욕할때도 창의력 첨가해서 욕함;;아까 위에서 봤듯이 뿔린엄지발가락처럼 생겼다그러고 넙적한 접시에 꾹꾹 눌러 남은 으깬 감자같다고 그러고 지 손에 로션 짜더니 "니닮음" 이래. 그래서 뽀얗고 예쁘네? 이랬더니 그걸 ㅈㄴ 찰박찰박 때림; "봐봐. 얘 형태가 없지? 니 이목구비." 이럼. 그 때가 내가 중1때였나? 그랬음; ㅅㅂ 어린마음에 얼마나 상처받았는지 모름. 그때 저녁에 베개 적시면서 잠;
...근데 이거 어케 끝내냐....
암튼...그랬다구... 오빠가 말하는게 개그맨 급으로 웃기고 하는 짓도 멍청해서 웃길 때도 많지만 요즘 너무 힘들어...^^ 그놈의 엑소... 한 때 정말 좋아했던 아이돌 이었는데^^...그냥 신세한탄 좀 해봤어. 지금 우리 오빠는 이어폰 귀에 꽂고 쳐자구 있어. 분명 이어폰엔 엑소 노래가 흘러 나오고 있겠지.
+)) 오빠를 말발로 이긴 적이 거의 없음. 뭐라해야 이길 수 있을까. 팁좀ㄹㅇ 입 잘털어서 가족이 오빠 편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