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갑작스런 임시 아동 보호명령

저도부모 |2016.01.25 11:51
조회 190 |추천 1

2016년 1월 13일 오후 4시 30분쯤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하던 설거지를 멈추고 누구신지 물어봤습니다. 경찰인데 물어볼 것이 있다는 말에 근처에 무슨 사고라도 난건가 라는 생각이 들어 문을 열어드렸습니다.

문이 열리자 그들은 우르르 들어오더니 여자 한 분은 사회복지에서 왔단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 중 아무도 정확히 어디 소속은 누구라고 밝히지 않았습니다.

경찰 복장의 한 분은 문 앞에서 지키고 계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사복 경찰 둘, 경찰 하나, 아동보호기관 남자, 아동보호기관 여자 이렇게 다섯이란 건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첫 마디가 저희 집이 가정폭력으로 신고가 들어와서 조사하러 왔다고 말을 하고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폭력가정과 아동학대에 관련 조사처럼 느껴졌습니다.

저희 부부는 아이에게 손찌검 한 적도 서로에게 폭력을 행사한 적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간단한 조사가 끝나면 그들이 돌아갈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사는 낡은 집의 곰팡이와 난방 문제를 걸고넘어지며 당장 아이를 격리 조치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순간 너무 당황스럽고 화가 나서 제대로 상황을 정리하고 대처하지 못했습니다.

남편이 신고자가 누군지 물어도 그건 알려줄 수 없다는 말 뿐이며 저희는 아이를 보낼 수 없다고 했지만 법적 절차대로 하면 저희는 처벌을 피할 수 없고 아이는 격리 조치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반복했습니다.

일단 전 전업주부이고 남편은 일용직 근로자입니다. 과거 사정으로 빚이 있어 일반 직장은 못 다니고 인력 사무실을 통해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경기도 안 좋고 날씨도 추워져서 한 동안 일은 못 한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저희 집엔 개통된 휴대전화가 없어서 인터넷 집전화를 이용합니다.

미납요금이 있어 도시가스를 사용한지 오래되었습니다. 그 동안 전기장판과 전기 라디에이터, 난방텐트 등으로 아이를 춥게 한 적은 없었습니다. 씻는 것도 화장실에 끓인 물을 큰 대야에 담아 뜨거운 수증기로 가득하게 한 후 따뜻한 물로 씻기고 있습니다.

외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병원에 정기검진이 못 하긴 했지만 필수 접종은 대부분 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여태 아이가 아픈 걸로 병원 간 적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집세 미납이 좀 있습니다. 그래도 남편이 벌어서 가능할 때마다 조금씩이라도 내면서 지금은 약 3개월 정도 월세가 남은 정도입니다.

그리고 집이 낡아서 그런지 군데군데 곰팡이가 있지만 남편이 번 돈으로 보온벽지로 처리하던 중이었습니다.

그 사건 전부터 집세 문제로 집주인과 약간의 마찰도 있었습니다만 며칠 전까지 그냥 앞으로 잘 내달라는 말을 듣고 고마워서 잘 넣어드리려 했습니다.

조사할 때 여성분이 저에게 질문할 때 대뜸 월세가 얼마나 밀렸는지도 물어보는데 조금 이상하더군요. 이제 와서 생각하면 그 날 집주인 분이 저희 집에 잠시 들렀다가 앞으로 잘 내달라고 말씀하시고 나서 도망친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급하게 나가시더군요. 조금 이상했는데 나중에 알아본 결과 그 날 경찰에게 신고가 들어간 시간과 비슷한 시간이었습니다.

여성분이 질문 끝에 저에게 저희가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라고 하셨지만 정확히 무슨 단체인지도 모르고 저희에겐 문제라곤 경제적으로 부족한 것 밖에 없어서 딱히 뭘 도와달라고 할 수 없었습니다.

중간에 아이가 여성분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시큰둥하시더군요.

경위라고 불린 분은 처음부터 끝까지 “법대로 하면 우리들이 이겨” 라고 하고 아주 툴툴대셨습니다.

경찰이 조사할 때 어디 소속의 누구며 무슨 사건으로 왔다 설명이 있어야 하는데 그들 중 누구도 신분을 제대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법조항에 대한 설명도 없이 저희는 죄를 지었으니 처벌받고 아이는 자신들 기관에 데려가겠다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그렇게 일이 진행이 안 되자 다시 오겠다고 하시곤 잠시 나가시더군요. 저희는 솔직히 내일이나 좀 지난 후에 올 줄 알았는데 30분 정도 지나서 다시 오시곤 이런 집에 아이를 둘 수 없다며 다시 전에 했던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저희는 아이를 보낼 수 없다고 했지만 이런 환경에 두는 것도 아이에 대한 폭력이며 학대라고 하시더군요.

난방문제를 제기하기에 남편이 설날 전까진 도시가스 설치를 하겠다고 했지만 그건 너무 늦고 두루뭉술하다고 다시 말다툼이 이어졌습니다.

듣고만 있던 저도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아이를 다른 곳에 보내지 않고 다른 해결방안이 없는지 여쭈려 했습니다.

제가 “ 지금 아이를 다른 곳에 보내야 한다고 하시는데 다른…….” 정도까지 이야기하니 같이 오신 사복경찰 (경위라고 부르시던데) 한분이 제 말을 딱 끊으시고 법적으로 하면 그래야 한다는 식으로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법이 왜 이러냐고 하자 법대로 하면 그렇고 자신들이 이긴다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같은 말을 계속 하시기에 듣다만 제가 “ 설날 전까지라고 한 게 명확하지 않다고 하셨는데 몇 월 며칠 이런 식으로 대답을 듣고 싶은 신가요?” 라고 하니 그렇다고 하셨습니다.

그제야 저희와 그들은 날짜를 협의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2016년 1월 23일까지 도시가스 설치를 하겠다는 문서를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저희 아이가 여섯 살인데 소리는 내는데 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것에 대해 검사를 해야 한다고 기관으로 동행을 요구하더군요. 어떤 단체인지 몰라서 걱정도 되었지만 협조를 하지 않으면 처벌당하고 아이와도 만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일단 따라갔습니다.

가서는 폭력가정에 대한 조사를 받은 것 같습니다. 남편의 술, 담배 유무와 정확한 직업이나 그런 인적사항들 몇 가지도 같이 질문하더군요. 아이에 대한 이야기도 몇 가지 질문하시고 저는 사실대로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그 남자분이 제 남편이 일할 의지가 없어 보인다고 저도 주장을 내세우는 성격으론 안 보인다. 아이는 신체 구조상 문제로 말을 못 하는 것 같다는 듣기 좋지 않은 말을 했습니다.

경제적 상황 때문에 아이의 언어치료도 늦었고 아직 제대로 말을 못 하는 아이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기 어려워서 집에서 돌보는 중이라고요.

검사 결과 아이가 발달이 늦다며 보통 또래들이 하는 걸 못 한다며 남성분은 지나가는 말로 아이가 외부 자극이 적어서 말을 못 하는 게 아니라 신체 구조상 문제가 있어 보인다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단체의 여성분 질문이나 안내하는 태도가 이미 아이를 다른 곳에 맡겨야 하는 걸전제로 제가 어떻게 협조 하냐에 따라 아이를 볼 수 있는 권리를 얻을 수 있다고 이야기하더군요.

차 안에서 자꾸 저의 어머니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경제적으로 도움 받을 생각 없냐. 예전에 결혼 초기에 힘들어서 돈 빌린 것도 이야기 하니 “ 그냥 준 거겠지?” 이렇게 말하는데 듣는 입장에선 기분이 좋진 않았습니다.

지나친 간섭과 선물 요구로 저희는 너무 힘들었어요. 게다가 제가 원하지 않는데 저희 집에 자주 오셔서 곤란했습니다. 그러다 자식이라 함부로 이야기를 못 하고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2013년? 정확히는 날짜는 기억이 안 나지만 제 어머니는 제 남편이 절 감금했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처음엔 119에 딸이 남편한테 감금당했다고 아주 급한 듯이 찾아왔다고 하더군요. 제가 살던 집이 워낙 시끄러워 사람이 온 줄도 몰랐습니다. 저녁에 다른 경찰 분들이 오셔서 이야기를 들었는데 저희 집을 보더니 그냥 결혼해서 잘 사는데 어머니께서 혼자 과민 반응하시는 것 같다고 말하시곤 돌아갔습니다.

멀쩡히 잘 사는 저희 가족을 그렇게 신고하다는 게 무섭더군요. 어머니께 전화를 했더니 태연하게 무슨 이롤 전화했냐고 묻는데 소름끼치기까지 하더군요.

14일 (목요일) 전화가 와서 병원에 가서 아이에 대한 건강검진을 해야 한다고 동행을 요구하더군요. 갑작스럽고 동행을 꺼려했더니 아이의 건강을 위한 것이라기에 동행했습니다.

성안 파출소에 문의해보니 누가 사건 조사하러 갔다는 이야기는 대신 경찰 사칭 죄가 크다고 신고 받고 출동한 사실이 있다고 이야기하면 대충 넘기려 하시더군요. 경찰 조끼랑 권총은 경찰만 쓸 수 있는 거니 그런 말을 했지만 사기꾼들이 죄가 크다고 안 하는 건 아니잖아요.

기관까지는 13일에 온 여성분이 저희를 차량으로 이동을 도와주셨습니다. 이상하게 갑자기 아이에게 관심 있는 척 하시더군요. 그리고 이상한 냄새도 났습니다. 향수와 담배가 섞인 냄새?

차 안에서 집에 제일 뭐가 필요하지 묻더군요. 반찬거리가 좀 필요하다 했더니 알았다고 그랬으나 지원을 받은 건 없습니다.

하지만 어제 일에 대한 사과는 없더군요. 차량에 타기 전에 통화를 하시는데 들리기엔 어제 일에 대한 변명 같더군요. 여성분이 말과 제가 어제 겪은 일에 약간이 차이가 느껴지던데 저와 딸은 난방도 안 된 차 안에 들어가라고 하곤 약 2분에서 3분 정도 있다가 오시더군요.

그러다 뭐가 제일 필요하냐고 물어보고 명함 받으셨죠? 라고 했지만 전 명함을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 기관에 도착하자 13일에 같이 온 남자분이 명함을 주더군요.

김ㅇㅇ 과장/ 사회복지사. 개인 휴대전화는 명함엔 없었습니다.

병원 가는 길에 차 안에서 히터를 너무 강하게 트시더니 나중에는 안에서 외투를 벗으시기까지 하더군요. 저와 딸은 외출 준비로 따뜻하게 입었더니 답답했습니다. 그리고 안전벨트 미착용. 제가 아이를 안고 있으니 그냥 놔둬보라고 하더군요. 애가 중심은 잡았지만 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김ㅇㅇ 과장과 병원에 같이 갔는데 영 헤매시는 게 그리 믿음은 안 가더군요. 대학 병원에 예약하고 일정 잡으면 오래 걸린다고 응급실로 간다고 했습니다. 막상 도착한 응급실에서부터 저와 아이는 따로 있으라고 하고 의사와 이야기를 하더군요. 아이에게 폭행의 흔적이 있으면 응급이지만 아닌 경우 비용 부담이 나온다는 말이 들렸습니다. 결국 소아과 당일 진료를 하기로 했고 점심시간이 겹쳐서 2시쯤 진료를 신청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어디 좀 간다고 가시고 저와 딸은 놀이방에 있었습니다. 한 참 후에 딸이 노는 모습을 보고 “신나셨네.” 라고 하는데 기분이 썩 좋지 않은 말투였습니다.

진료 시작 전에도 먼저 이야기한다고 진료실에 혼자 들어갔다가 한 참 뒤에 나오더군요.

소아과 의사께서는 아이가 말을 안 하는 것 외엔 문제가 보이지 않는다며 정밀 검사를 해도 딱히 다른 결과가 나올 것 같지 않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도 정밀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정밀검사로 겉으로 안 보였던 건강 문제를 발견하면 좋은 거니 일단 따랐습니다.

김ㅇㅇ 과장이 간호사에게 “예방접종이 많이 밀렸죠?” 라고 이야기 했지만 간호사는 중요한 건 거의 다 맞았고 선택 접종 몇 가지 남았다고 했습니다.

채혈, X-ray, 심전도 검사 때 아이가 손목 발목 등에 차가운 금속이 닿은 채 누워야 하니 울기 시작해 달래다가 다른 기구를 이용하고 과자를 달래서 검사를 받았습니다.

남은 접종 주사 3가지 맞은 후에도 딸이 울었지만 김ㅇㅇ 과장은 아이를 달랠 생각도 하지 않고 그냥 다음을 진행했습니다. 소변 검사는 아이가 너무 싫어해서 결국 못 했습니다. 그리고 병원 밖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라고 하고 한참 후에야 차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차에서 담배가 냄새가 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올 때도 항상 담배 냄새가 났습니다.

약 3시간 정도의 진료에 어린 저희 딸과 전 너무 피곤했습니다.

그리고 돌아가는 길에 저희 남편이 거주지가 다른 곳으로 나온다는 이야기를 하시며 ‘전입신고 안 했죠?’ 라고 이야기 하시기에 전 인터넷으로 했다고 했습니다.

다만 계약서 작성을 보증금을 저 지급하고 작성하자는 약속을 했으나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흐지부지 돼버려 동사무소에서 확정일자는 받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러자 전입신고는 방문 접수로만 가능하시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나 전 동사무소에 연락을 해서 안내받은 방법으로 민원24 사이트에서 했고 그 날 저녁에 그 사이트에서 주민등록등본을 출력 했습니다.

지금 사는 집 주소와 가족 구성원에 남편과 저희 딸 이름이 제대로 나오더군요.

그리고 끝까지 그들은 13일에 한 행동에 대한 사과가 없었습니다.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해 아이에 대해 좋은 환경과 풍족한 생활을 제공하지 못 한 건 저희 부부도 안타깝고 죄스럽게 생각합니다.

솔직히 저도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고 간단한 아르바이트라도 하면 더 편하고 돈도 더 벌어서 좀 더 경제적으로 지원을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아이가 아직 말도 못 하고 게다가 요즘은 발달 문제가 없어도 어린이집에 적응 못해서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아이도 많다는 걸 알아서 좀 더 아이랑 같이 있기로 했습니다.

안 그래도 여섯 살인 저희 딸이 걱정되어 올 해부턴 영유아 발달지원을 신청해서 언어치료를 시작하고 방문 학습지 등으로 좀 더 교육을 한 뒤 어린이집에 보내려고 계획 중이었습니다.

집 환경 문제도 우리 먹을 걸 좀 더 아껴서 최대한 빨리 벽에 곰팡이와 난방 문제를 해결하려 했습니다.

그리고 어른은 굶어도 아이는 잘 먹는 것, 좋아하는 음식 먹이고 있었고요.

그 일이 있기 전까진 저녁 식사 후에 8시 정도면 저는 아이와 잠들어서 다음날까지 일어나지 못 하는데요. 그 후로 잠을 잘 못잡니다.

수요일(13일)은 밤을 새고, 목요일(14일)과 금요일(15일)에도 늦게까지 잠들지 못했습니다.

토요일에는 3일 제대로 못 잔 덕에 거의 기절하다 시피 잠들었지만요.

저희 딸도 그 후로 영 아이가 민감해지고 병원 이야기만 꺼내도 싫어합니다.

--------------------------------------------------------------------

2016년 1월 19일(화요일) 다음 진료를 이야기하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처음엔 도시가스를 자신들이 후원을 받아 내줄 수 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발달지원을 신청하려면 아이 건강검진을 해야 해서 병원에 이야기해 줄 수 있냐고 물었으나 대답을 바로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병원에 문의 해보겠다고 이야기했더니 갑자기 화를 내면서 그거 지금 꼭 해야 하는 거냐? 나중에도 가능하다. 그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저도 집중기간이라 아이발달도 느리니 빨리 지원 받고 싶어서 그런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이제 와서 왜 그러냐고 따지며 누가 그랬냐며 전화번호 달라고 했다가 동사무소 직원이라고 전화번호도 가르쳐주니 전화하려고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동사무소 직원이 안 좋은 소리 들을까봐. 저도 집중기간이라 이 기간에만 가능한 게 아닌 거 안다고 남편 근로 장려금, 신혼부부전세임대, 양육수당 제가 다 해봐서 안다고 했습니다.

그걸 왜 이제 와서 하냐? 여태 뭐했냐? 역성을 내시더군요. 너무 당황스러웠고 이해도 안 되고 제가 왜 이런 이야기까지 들어야 하나 생각이 들다보니 다시 13일에 그들의 행동에 대해 믿음이 안 갔다고 병원에서도 저와 딸에 대한 배려가 안 보였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니 “ 남편 분 생각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라고 하시더군요. 남편은 그 후에 더욱 열심히 일하러 다녔습니다. 제가 보고 느낀 점을 이야기 했는데 좀 이상하더군요.

나중에는 제가 말하는 게 짜증난다고 말하더군요. 저한테 대학 다닌 사람이 말을 그렇게 못 하냐는 말도 했습니다.

그리고 6살 아이가 3시간 진료 받는 거 힘든 거 아니라고 제가 아이를 밖에 잘 데리고 나가지 않아서 그렇다고 하시더군요. 예전에 경제적 상황 때문에 못 한 것도 핑계라고 그렇게 말하고 이야기하다 어린이집에 갔다가 문제가 생기면 그건 그 때 해결하면 된다고 이런 이야기까지 들었습니다.

그들이 다녀가고 아이가 너무 민감해진 것에 대해 이야기하니 다 제 탓이라고 하시더군요.

날씨도 춥고 집 근처에 차들이 다녀서 위험해서 자주 못 나간 건 사실이지만, 그 날 이후로 아이가 너무나 민감해진 건 매일 아이를 보는 제겐 확연이 드러났습니다.

그러다 전에 했던 말처럼 저희는 처벌받고 아이는 격리 조치시키는 게 맞는데 저희가 의지가 있어보여서 봐준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첫 날 그 태도와 행동들 보면 믿음이 안가고 어떤 일은 하는 기관인지 설명도 제대로 들은 적이 없고 의료비를 어떤 식으로 부담하는지도 이야기를 안 해줬다고 하니 얼굴에 짜증이 가득하더군요.

그리고 저한테 뭐가 그리 억울하냐고 그렇게까지 제가 다 잘못한 것처럼 들리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대학 병원에 가보 적 있냐? 대학 병원은 초진이 불가능해서 그렇게 했다 이야기를 하시고 그러다가 “ 그래서 어쩌라고요? 애를 떼버려요?” 이런 이야기까지 하시더군요.

그 말에 지난 일 꺼낸 거 죄송하지만 어딘지 모르는 데서 아이를 데려간다는 말에 그냥 수긍할 수 없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기관에 대해 약간 설명 듣고 아이를 위해서 서로 협조하자는 식으로 끝났지만, 전 아이 격리 조치에 대해 들으니 너무 화가 나서 법률공단에 간단한 상담을 했습니다. (132)

대학병원에 가는 이유는 한 곳에서 진료 받을 수 있는 곳이 그 곳 뿐이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게다가 사회복지사라는 사람이 짜증내고 사람 멸시하고 협박한다니 끔찍하더군요.

그들이 말한 것처럼 우리아이의 발달과 저희 집 환경을 대충 이야기하니 그렇더라도 그런 것 가지고는 아이를 격리조치 하긴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김ㅇㅇ 과장 마지막엔 이 일이 끝나면 어머니를 만난 생각이 있냐고 묻기에 만날 생각이 없다고 단칼에 잘랐습니다.

그 날 저녁 갑자기 울산 중부 경찰서에서 아동 폭력으로 조사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23일(토요일)까지 도시가스 설치 약속을 했다고 이야기 했지만 빨리 와야 한다고 해서 21일 목요일 저녁 8시까지 중부 경찰서로 가기로 했습니다.

필요한 걸로 재직증명서, 예방접종 받은 걸 증명할 것을 요구 했다고 남편에게 들었습니다.

일용직 근로자라 재직증명서가 없다고 하니 계속 재직증명서 이야기 했다고 했습니다.

2016년 1월 20일 (수요일) 갑자기 연락도 없이 찾아와서 이제 다른 사람이 병원에 같이 갈 거라고 했습니다. 19일에 한 이야기 때문인지 그 분은 일단 자신의 이름부터 밝히더군요.

박ㅁㅁ. 대충 둘러보며 하는 말이나 아이를 대하는 게 김ㅇㅇ 과장보단 나아 보였습니다만 왠지 제가 19일에 한 이야기 때문에 트집 안 잡히려 하는 행동처럼 보였습니다.

21일 (목요일) 병원에 가는데 새 차를 가지고 오셨더군요. 아이 안전벨트도 매주시고 배려하는 모습은 보이는 듯 했습니다. 병원에서도 아이가 계단을 잘 못 내려오니 아이를 안고 다니시더군요. 그런데 박ㅁㅁ 과장은 진료 후에 의사 분과 따로 이야기를 하더군요.

일단 처음엔 재활 의학과로 갔습니다. 이런 저런 질문 듣고 말을 안 하는 요인이 너무 많아서 이런 저런 검사를 하지만 거기서 문제를 찾을 수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해봐야 알 수 있다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검사 중에도 어린이집에서 친구들과 놀다가 발달 문제가 해결 될 수도 있단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청력 검사, MRA 그 후에 다른 검사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실 아이가 말을 잘 알아듣습니다. 근데 청력 검사를 왜 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갔지만 간호사 분이 꼭 해야 한다니 일단 수긍했습니다.

그 후 소아과에선 아이에 애가 뭐 때문에 왔냐고 오히려 의사 분이 물어 보시더군요. 전에 검사 받은 것이랑 이야기하니 검사 결과는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대해 약간 검사하더니 외모 상으로 문제가 보이지 않는데 발달이 또래에 비해 많이 느리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6살이면 이미 대화가 가능해야 하는데 소리는 내지만 말을 하지 않고 외출 기회가 별로 없어서 계단을 잘 못 내려오는 게 상당히 발달이 느리고 퇴행으로 볼 수도 있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소아과에서도 박ㅁㅁ 과장은 의사와 따로 이야기하더군요.

유전자 검사를 해야 해서 채혈을 했습니다. 아이가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빨리 집에 가고 싶다고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필요하다니 달래서 채혈을 했습니다. 결국 시간이 늦어 점심까지 같이 먹었는데 먹다가 갑자기 무슨 예약하는 거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가시더군요.

그 땐 그냥 가시라고 했는데 이제 생각해보면 제가 모르는 사이에 무슨 일을 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김ㅇㅇ 과장이나 박ㅁㅁ 과장이나 저를 떼놓고 의사와 이야기하고 자리를 자꾸 비우는 게 이상하단 생각이 드네요.

갑자기 오후 4시쯤인가 갑자기 중부 경찰서라며 수연이 병원 내일(22일)가죠? 라고 말을 하시기에. 오늘 다녀왔다고 했습니다. 내일까지 도시가스 연결 약속했죠? 라기에 전 토요일 23일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러자 지금 오면 불리하다고 도시가스 해결하고 오라고 그러더군요. 제가 언제 가냐고 묻자 25일 (월요일)에 다시 전화 주겠다고 하더군요. 뭐 필요한 거 있냐고 물어보니 남편한테 이야기 했다고 그거면 된다고 넘어가시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기억하는 대로 예방접종 증명할 아기 수첩 등등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니 가족 관계 확인할 수 있는 걸 가져오라고 하시더군요. 전 주민등록 등본 정도로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그 때까진 아이 건강에 문제없고 남편도 돈 열심히 벌고 있으니 걱정을 안 했습니다.

그리고 제대로 법 절차를 거치는데 시간이 걸릴 거라 생각도 했습니다.

그런데 22일(금요일) 갑자기 박ㅁㅁ 과장이 할 이야기가 있다며 연락을 하며 4시쯤 오겠다고 했지만 거의 4시 30분에 저희 집에 도착했습니다. 어디 들렀다 오느라 늦었다고 하는데 설명은 듣지 못했습니다.

막상 기관에 도착하자 13일에 오신 여성분이 과장되게 친한 척 하시더니 아이에게 관심 가질 것들을 주더니 저와 이야기할 게 있다며 아이와 저를 떼어놓더군요. 별 일 아닐 거란 생각에 동의를 했습니다. 아이가 저를 찾았지만 그들은 그냥 이야기할 게 있다고 안심을 시키더군요.

그러더니 막상 방에 녹화가 되고 있다고 알리고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그와 비슷한 시각에 아이가 신나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때 4층 쉼터에 보호되고 있다는 아이들은 만난 걸로 예됩니다.

갑자기 법원에 임시보호명령이 나왔다고 그러면서 자신들이 아이를 맡을지 저희 어머니께 아이를 맡길지 이야기를 하더군요.

21일 병원에서 점심 먹을 때 아이가 박ㅁㅁ 과장이 발달이 느려서 치료가 시급하다고 이야기 하며 언급을 한 번 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제가 어릴 적부터 가정에 충실하기 보단 스스로의 즐거움을 찾으셨다고 생각이 들어서 맡길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조금 지나니 무슨 서류를 들고 와서 보여주는데 아이를 자신들이 보호하겠다고 하더군요. 법원에서 명령이 나왔다고 하니 어쩔 도리가 없어 보였습니다.

그제야 조사과랑 저희가 도시가스 연결을 23일까지 하겠단 약속을 들었다고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게다가 좀 읽으려 하니 자꾸 가져가려 하시더군요. 그래서 들고 가서 읽었지만 저희 부부는 아동방임을 했고 아이에게 접근하지 말란 이야기들이었습니다.

궁금한 점을 묻기에 저희에게 알리지 않고 입양이나 아이를 학대하는 게 걱정된다고 하니 자신들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이고 만약 그런 곳이 있어도 그런 곳을 처벌하는 곳이라고 그러더군요. 아이들이 있는 쉼터를 보여드릴까요? 이야기는 했지만 다른 아이들 때문에 안 될 수도 있다고 그러더니 결국 보지 못하고 설명만 들었습니다.

아이는 언제까지 쉼터에서 맡게 되냐고 하자 아이 발달이 얼마나 또래 아이들만큼 회복하는지에 달린 거라며 6개월에서 길게는 1년이 넘을 수도 있다고만 들었습니다.

저는 당장 어쩔 수 없어 쉽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너무 정신없이 일을 겪어서 뭐에 홀린 것 같네요.

게다가 이미 아이를 쉼터에 데려다 놓은 상태에 제가 당장 할 수 있는 게 없었습니다.

그들은 제 남편에게 잘 이야기해달라고 하더군요.

오늘 일한 돈으로 아이가 좋아하는 간식을 사서 집에 온 남편은 집에 아이가 없다는 것에 당황스럽고 어이없어 했습니다.

저도 그 때 감정적이 돼서 상황 판단도 제대로 안 돼서 다른 거 없이 그냥 있었던 일을 이야기 했습니다.

남편이랑 기관의 과장들이랑 성안 파출소에서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데 남편에겐 저에게 했던 이야기 중 몇 가지는 빼고 이야기하시더군요. 남편은 도시가스 미납금도 일부 납부해서 약속 23일 (토요일)에 설치하기로 되었고 집 환경을 빨리 개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저랑 이야기할 때도 그랬지만 박ㅁㅁ 과장이 아이 발달 문제 때문에 치료가 시급해서 그런 거라고 저희가 환경 개선하는 건 소용이 없다고 이야기 하시더군요.

당시에는 방법이 없어 그냥 그 곳에 아이를 맡기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 분들이 너무 지나치게 좋아하시더군요. 거의 축제 분위기처럼 느껴질 정도로 이상한 기분과 의구심도 들었습니다.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법원에 출석하란 이야기를 전혀 듣지 못 했고, 이런 임시보호명령에 대한 내용이 있는 종이에는 뒤집어진 상태로 21/12 2015:5:01 PM FAX 0522168094 MINSA BUNSIL 이런 게 적혀 있고 법원 마크인가요? 흐릿하게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더군요. 게다가 사건에 대한 내용 없이 명령만 있는 종이.

저녁이라 어디 문의도 못하고 다음날인 23일 (토요일)에 문의하려 했지만 법원, 울산대학병원 평일에만 문의를 할 수 있더군요. 아동보호전문기관이란 곳도 전화를 하니 자신들은 주말에 일은 안 한다고 아이가 잘 있는지 확인할 수 없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계속 의심스러운 점이 자꾸 생각났습니다. 울산에 종합 병원이 울산대학병원 밖에 없는 것도 아닌데 근처에 종합병원을 두고 중구 성안동에서 먼 동구의 전하동의 울산대학병원을 갈 이유가 있는지? 자꾸 의사와 따로 이야기하던 그 들.

재판은 저희도 참석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법원에서 연락이 없었습니다.

병원 진료 기록을 보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들어가서 딸의 진료 기록 조회를 했지만 아무것도 안 나오더군요. 게다가 울산의 보건소는 예방접종증명서 발급이 안 되더군요.

김ㅇㅇ 과장이 자꾸 저희 어머니를 이야기 하시고 19일(화요일)에는 저희 어머니를 만날 생각이 있냐고 묻는 게 이상합니다.

중부 경찰서도 갑자기 당일 날 약속을 변경한 것도 이상하고 성안 파출소도 전화 문의 때 대충 넘어가려 한 점과 경찰들이라고 주장하신 분들이나 사회복지사 분들이나 법 조항에 대한 안내 없이 법대로 하면 자신들이 이긴다고 우기는 모습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의심스러운 것들입니다.

아이의 발달문제는 저희가 정부지원을 받고 관련 어린이집이나 관련 치료를 하면 본인부담금이 적거나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가 건강상 문제로 아이를 돌볼 수 없는데 갑자기 자신들이 아이 발달, 치료 문제로 맡겠다는 것도 이상합니다. 의사한테 진단서 하나 받은 적 없어요.

이제 생각해보면 병원에 문의하겠다고 하니 화낸 것도 병원에 제가 전화를 하면 안 되는 이유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병원에 제가 문의해서 알면 안 되는 내용이라던가.

학대당하는 아이들이 안타깝고 그 아이들은 보호해야 하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이런 게 의심스러운 곳에 게다가 저희는 아이에게 최고로 제공하진 못 했지만 아이를 사랑하고 아이가 잘 크길 바라는 부모입니다.

저도 필요하다면 아이가 어린이집을 적응한 후에 돈을 벌 할 생각도 있다고 이야기도 했습니다.

23일(토요일) 오후 2시 45분 도시가스 설치 완료했습니다.

온수 잘 나오고 방도 따뜻해졌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없네요. 따뜻한 물에 목욕시킬 생각에 들떴었는데 슬프네요.

교묘하게 자신들이 유리하게 여러 가지 이용한 것 같은 의심이 드네요.

그리고 이런 모습을 모르고 아이를 위해 후원해주는 분들, 혹은 이렇게 이 기관에 억울한 일을 당한 분들은 없는지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기관 특성상 아이를 돌보는데 시청 같은 곳에서 지원을 받는다고 하셨는데 그걸 노리고 벌인 사기가 아닌가 생각까지 드네요.

쉼터에는 끝내 가지 못했는데 혹시 자신의 아이를 쉼터에 잠깐 두고 그 아이로 저희 아이를 유인한 건 아닌지 까지 의심스럽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의심스러운 것들이 많으니 이젠 세세한 것 까지 다 의심스럽네요.

25일 (월요일) 23일에 전화한 것 때문인지 오전에 먼저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전화를 와서 아이는 잘 지내고 있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반찬은 잘 안 먹고 밥만 먹고 애들과는 잘 어울리는데 잠자리가 바뀌어서 그런지 새벽 3시에 깨서 안자고 그런다고 하네요.

머리 감는 건 불편해해서 지금까지 못 감기도 있다는 이야기까지 들었습니다.

26일 (화요일) 병원 가는 것도 있고 쉼터와 아이에 대해 회의를 하고 알릴 이야기가 있으면 다시 연락하겠다고 하네요. 저의 취직에 대해서 묻기에 전 아이 병원 문제도 있어서 그게 해결되고 취직을 할지 말지 결정하겠다고 했습니다.

25일 (월요일) 법원에 문의를 하니 저희가 출석하지 않아도 긴급한 상황에는 이렇게 재판을 할 수 있고 명령에는 따라야 한다고 답변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없는 법원에서 그들이 어떻게 이야기를 했는지 알 수 없는 것이죠.

법원에 문의하고서야 첫 번째 심리 기일이 3월 10일 오후 4시 30분이며 장소까지 안내 받았습니다.

명령에 대한 판결문 같은 건 25일(월요일)이나 그 후에 받을 수 있으며 이것에 불만이 있으면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 항고하라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법률 구조 공단에 휴대전화가 없어 방문예약도 불가능하더군요. 결국 예약 없이 그냥 방문 상담을 해야 한다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사회 분위기에 편승해 직권 남용하는 것 같아 소름돋네요.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