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된 아기 키우는 아이엄마입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간단히 쓰겠습니다.
저번 추석때는 아기가 한달도 채 되지 않아 집에 있었고 이번 설부터 시댁 큰집에 가게됐는데
고속도로 타고 갈때는 빠르면 2시간 돌아올땐 7시간 걸린다네요
전에는 어머니가 운전하시고 아버님, 남편, 누나 이렇게 갔었다는데 이제 아기랑 제가 있고...자리가 부족하잖아요
남편차에 카시트가 있으니 두대로 출발할줄 알고 남편과도 그렇게 애기했습니다
오늘 시어머니가 아기는 저와 어머니가 안고 가고 한대로 다같이 가자는겁니다
그말을 남편이 제게 전달했고 무슨 말이냐 가까운 거리도 아니고 거기다 고속도로 타는데 위험하게 안고 가냐 카시트에 태워야한다 그리고 아기 짐도 있고 모유수유하지 않냐 시아버지도 계시는데..하니 우물쭈물합니다
저 고속버스 타고 가다 사고난적 있어서 아직도 깜짝 놀랄때 있어요 그래서 오늘 남편에게 좀 화도 냈을거에요
감기 걸렸는데 추워서 아기랑 나가기 힘들고 주말에 남편에게 아기 맡기고 병원갈 생각으로 일단은 약국에서 수유부도 먹을수 있는 약 사오랬더니
시어머니도 그냥 약먹었다고 약줄까? 하는데
제가 뭐라 하면 까탈스러운거고 어머니 말이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일단 카시트에 태워 큰집 가자했는데
또 어머니 말 듣고 말 바꾸면 뭐라고 해야 알아들을까요
오래 연애하고 결혼했는데 이런 면이 있을줄은..결혼하니 갑자기 효자가 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