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지방에서 중소기업 5년차 대리 입니다.
여자친구랑랑 만난지는 약 8개월이나 둘다 36살이라는 나이로 인해
소개 받으면서 결혼을 생각했던 그런 사이입니다.
스펙을 먼저 이야기 드리자면
세월을 허투루 지내다 31살에 그나마 자리를 잡고 지금은 이것저것 다빼고 월 실수 320정도 됩니다.
그래도 아직 벌어 놓은건 없네요 허투루 지냈던 세월탓에 갚아야 할게 많았거든요
하지만 빚은없어요
여친도 여러 직장생활 하다 지금 중소기업 3년차 정확한건 아니지만 실수 200 정도 되는것 같아요
만나자 마자 불같이 사랑한다..... 이런건 아니지만 이정도면 괜찮은 사람같다 .. 라는게 있어서
사귀기로 했고 결혼도 생각하는데
여자친구의 말실수가 잦아요 .
욕이나 험담 , 이런게 아니라 , 자존감을 너무 깎습니다.
남자 나이 이정도 되면 모아놓은건 이정도 있겠지 나름 생각하며
집은 이정도 해올수 있는지 미래 구상은 어떻게 하는지 모두 물어봅니다.
거기서 머뭇거리거나 같이 해나가자고 하면 남자가 되어서 , 남자가 그 나이에 라는 말이 많아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모아놓은 돈이 얼마 없어서 지방이지만 아파트 주택구입은 꿈도 못꾸고
전세 자금대출로 어떻게 해봐야죠 .
여친의 기대는 처음 집정도 해오겠지 -> 전세정도는 하겠지 -> 전세도 대출??
이런 생각으로 바뀌며 지난주 자존감의 깎아 내리기의 최절정에 다다릅니다. (제기준으로는요)
" 내가 좀 더 어렸으면 자기는 남친 후보에도 못들었어 , 나이가 차고 결혼적령기도 넘어서
자기 겨우 통과 한거야 "
속에서는 열받고 미치겠는데 . 드디어 아들 결혼 하나보다 하시는 부모님 , 게다가 제가 인맥이 좀 많아요 , 동아리 , 동창회 , 운동모임 거의 40~50명되는 사람들에게 모두 소개 시켜줬는데
당장 끝내 이러기에는 주위에 대한 실망감 때문에 더 힘들구요 .
그래도 여자의 촉이 왔는지 그말한 다음날 도시락 싸들고 집까지 찾아와서 애교를 부리더군요 .
앙금이 쉽게 풀리지 않아요 . 글쓰다 보니 차라리 취집하고싶다고 했었던 말도 생각이 나네요
여친 어머니께서 음식도 못하고 공주 처럼 자라 집안일도 어려우니 서로 도와가면서 살아야 한다
그 말씀도 머리속에 더 남구요 .
여친에게 결혼 하고 직장 이야기 하니 나이가 있으니 빨리 임신하고 직장은 쉬고 싶다고 하던데
여자가 ... 라는 이런 이야기는 극히 싫어하면서 ( 저도 조선시대 사상은 아닙니다. 다만 집안일에서 여자가 차지한는 비중 이야기 하니 서로 같이 해야지 라며 말하고 , 직장이나 집구하기는 전적으로 나에게 맡겨두고 .. 그런건 남자가 ... 운전은 언제든 남자가 , 여행가서 음식도 남자가 ,
지금 이정도 해주는건 일도 아니지만 , 다만 미래가 걱정됩니다.
가장 많이 보는 주위 사람들(업무 형태 때문에 5~60)대가 많습니다.
결혼하면 다 똑같다 이런 말씀들 하시는데
애정도 없고 나만 희생하는 그런 결혼이 될것 같아 너무 고민입니다.
남자가 , 남자 나이가 이런 이야기 자주 하면서 , 여자의 지킬일에 대해서는
약간 구시대의 산물 같이 충고하는 그녀 ... 이 결혼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