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하계동 서울온천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동생과 몸이 찌뿌등하여 서울 온천에 갔습니다. 찜질비용까지 1인당 6000원 이더라구요. 옷과 수건을 받고 엘리베이터를 타려는데 찜질방 아주머니가 아저씨께 말하더라구요.
"지금 손님들 많이 들어가는데 어떻게 하냐구요"
좀 나이드신 아저씨 왈
"계획한 일인데 늦출수 있나"
알아듣지 못한 우리는 여탕에 들어가서 샤워를 대충하고 찜질방에 가려고 나왔어요.
세상에 남자둘이 여장 출입문을 고치고 있는 거예요. 아까 지시한 일이 이거였던거죠. 우리자매와 아줌마들 모두 거울 뒤에서 30분동안 나와서 항의도 못하고 숨어있었어요.(절대 못나오죠)
어쩜 한 마디 얘기도 칸막이도 없이 아무렇지도 않게 여탕 출입문을 남자들이 고치도록 할 수 있는거죠.
화가나서 집에와서 항의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한 아저씨 날씨도 추워지는데 출입문을 빨리고쳐야 서비스가 아닙니까 하네요
서울 온천에서 이런 황당한일을 당했으니 사이트에 사과글을 올리라고 했으나 소식이 없네요.
손님을 배려할 줄도 사과할 줄도 모르는 서울온천의 행태가 정말 화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