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남자를 사귀던 경상도 여자입니다.
궁금한게 있어 올려보네요 ..
워낙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걱정되긴 합니다만
너무 답답하고 궁금해서 글써봐요
회사사람 소개로 만나기 시작했는습니다.
소개받기전 워낙 일을 좋아해서 자주 만나긴 어려울꺼라고
이야기를 들었었죠 별 기대없이 소개받은거라 아무생각없이 알겠다고 하고 소개를 받았죠. 첫 만남부터 당일로 울산을 갔고 두번째 만남때는 자기 친한친구들을 소개시켜주더라구요. 그 다음엔 자동차극장가서 소소하게 데이트도 하고 자기 동호회 사람들끼리 막년회 델고가기도 하더라구요. 둘이 부산도 일박이일로 갔었는데 정~말 아무일도 없었습니다. 위로 여덣살 차이가 나서그런가 절 아껴주는거 같았죠. 그냥 서로 자기만했는데 자면서 잠결에 제 머리를 만지면서 가지말라고 자기 버리고 떠나지말라고 말하더군요. 그 남자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얼마 되지않은걸 알고있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거기에 모성애인지 뭔지 사겨야겠다는 말도안되는 생각이들어 제가ㅜ먼저 고백하여 사귀게되었습니다. 근데 사귀고 나서부터는 둘이만나는 시간도 없고 맨날 자기친구들이랑 같이 만나고 연락도 잘안되고 .. 매번 밤에만나 잠만자고 서로 일가고 그게 매번 반복되니 솔직히 자려고 만나는건가.. 내가 어려서 그냥 쉽게 보이는가 싶더라구요. 워낙 사귀기전부터 자긴 자기 싫다는 사람 안붙잡는다. 떠난 사람은 더이상 싫다 라고 하길래 몇십번을 고민하다가 몇번 말도 해봤습니다.
서로 일하고 피곤하니까ㅜ연락도 잘 못하고 자주 못보는거 이해한다. 내가 매일 보자는것아니다. 그냥 어디가면 간다. 누구보면본다. 어디도착하면 도착했다. 밥먹을때 잠깐 연락하는것 그런거 바라는거다. 사랑받고있다는 느낌이 안든다. 이런식으로요. 매번 미안하답니다 ..그것도 그때뿐 고쳐 지질않더라구요 근데 저번 토요일에 일이 터졌습니다.
서로 친구들 만나러가는 날이였는데 친구들만났다 라고 연락이 오고 제가 이분안에 답을보냈는데 세시간째 연락이없길래 전화했더니 전화도 안받고 그대로 연락두절 ..
너무 화가나서 헤어지자 했습니다.
워낙 누굴만나면 핸드폰 잘 안보는거안다.
근데 오빠 담배피는동안 화장실가는동안 연락한번 하는게
그게 그렇게 어렵냐 오빠가 말한데로 나 어린거맞고 나 아직어리다. 근데 안어려보일려고 힘들다고 보고싶다고 말도 잘 못했다. 일상생활하면서 나 생각나긴하니? 날 좋아했긴했니 ? 그냥 어려서 호기심에 만나본거가? 솔직히 후회할수도 있는데 더 이상 사귀면 나만 더 상처받을거같다. 이제 그만하자 오빠얀 너무 오빠랑 일생각만 하네. 난 그냥 사랑받고싶었는데 우연이라도 마주치지말자.
딱 이런식으로 보내고나서 속상해 울다 지쳐 일어났더니
답 하나없이 그냥 읽십했더라구요.
해어진지 4일지났는데 문득 토요일 그 밤 그남자 뭘했는지 너무 궁금해요. 날 좋아하긴한건지.. 이거 미련이라는데 정말 미련인가요 .. 절 좋아하긴 한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