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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때문에 살기싫다

ㅇㅇ |2016.01.29 15:29
조회 343 |추천 4

얼굴 때문에 자괴감 들고 살기싫어

이제 중3 올라가는데 얼굴이 너무 못생겼어
평소에도 거울민 보면 한숨나오고 길가다가 막 나 쳐다보거나 그러면 내가 못생겨서 쳐다보는 것 같고
예전에 얼굴 때문에 왕따 당한적도 있고 항상 못생겼다고 욕먹고 그래서 더 얼굴 콤플렉스가 심하다
근데 내가 얼굴도 오징어인데 머리털까지 개털이야 그래서 오늘 드디어 볼륨매직을 하러 미용실에 왔거든?
딱 의자에 앉고 안경 벗고 거울보는데 내가 시력이 나빠서 잘 안보이긴 하는데
와....거울보니까 갑자기 을컥하고..그래서 카메라 켜서 셔터 소리 안나게
거울 찍어봤거든 근데 진짜 자살하고 싶더라 너무 못생겨서

내 얼굴 보는 사람들한테 눈갱 시켜서 미안하다는 생각도 들고 진짜 막 내 옆에 있는 사람이
내 얼굴 못생겼다고 생각하는건 아닐까.. 이런 생각도 막 들고
너무 서럽더라 갑자기.. 그리고 머리 감겨주시는데 내 얼굴 가까이에서 보는 미용사분한테 죄송하고
내 얼굴 보는 주변 아이들한테도 미안해고

막 거울보면서 옷같은거 고르거나 막 틴트같은 화장품 발라도 막 주위에서
'못생긴 애가 저런거 해좠자 뭐해' 이런 생각 하는 것 같고
너무 서럽다 진짜

항상 이런 글 보면 자기를 사랑하라는데 나는 나를 사랑하지 못하겠어
내 존재가 소중한거라는데 나는 내가 도대체 뭐가 소중한지도 모르겠고

속상하다. 이런 생각 좋지 않다는거 잘 아는데.. 아는데 이런 생각을 못 떨쳐내겠어

근데 참 웃기지 못셍겼는디 성형도 하기 싫고ㅋㅋ
나 같은건 이세상에 필요없는거 아닐까

지금 미용실인데 너무 우울하다 살기 싫다

나만 이런걸까...나같은 사람 또 있나...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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