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오늘 남편한테 더이상은 당신같은 인간이랑 은
못산다며 울고불고 소리치고 다했어요
옆에서 딸이 지켜보는데도 이성을 잃고
소리까지질렀어요...
아이앞에서 그런게 너무 미안하고
아이한테 안좋은 기억이 오래 남을것 같아
이런 남편 만난 엄마로서 너무 미안해요.....
그런데도 제 남편은 소리소리 지르며 욕하고
역시나 옆에있던 물건 집어 던지고 난리였어요..
그상황이 더이상 무섭지 않았어요
이제 진짜 같이 안살려고 다짐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바로 짐싸고 나왔는데 친정도 너무 멀고
부모님 뵐 면목이 없어서 집에서 떨어진 찜질방
와있어요 물론 아이도 같이요...
아이를 위해서라도 멀고 부모님께 죄송하지만 친정에 갈까
했지만 제 딸이 찜질방 다행히 너무 좋아하고 마땅히
잘 곳이 없어서 여기 와있어요...짐도 어짜피 많이 없고
나중에 또 챙겨나오면 되니까 왔네요
딸은 놀러온줄 알고 좋다고 노는데 저런 순진한 아이한테
손찌검한 악마같은 인간 지금 생각해도 너무 싫고 끔찍
해요 여기서 마음좀 정리되면 친정가서 다 말씀드리려고요
아이때문이라도 많이 머물지는 못할거같네요
지금까지 남편한테 38번 부재중이 왔는데 다 씹고있어요
목소리도 듣기 싫네요 이제 딸이랑 둘이 물론 아빠는 없지만
아빠노릇까지 하면서 둘이 행복하게 살려고요
댓글 남겨주시고 조언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만약 또 올릴 글이 있다면 올리겠지만 아마 안올릴 것
같네요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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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대 중반의 새내기 주부입니다
남편과 6년전 식을 올리고 하던 일까지 그만두며 집안일에
전념하고 5년전부터는 육아까지 하느라 정말
힘들었습니다ㅠ
연애할때는 정말 이사람 아니면 못살거같고
행복했는데 결혼은 늦게하란말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무조건 빨리 결혼하려했던 제 자신이 원망스럽습니다
항상 챙겨주고 사랑만 주건 제 남편이 결혼하고 나니
180도 달라져서 결혼에 대한 환상 ? 얼어죽을
당장이라도 이혼하자는 말이 목끝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제 남편이 그렇게 폭력적인 사람인줄 꿈에도 몰랐어요.
그렇게 다정다감하던 인간이 허구안날 폭언에 폭력까지
그래도 항상 제 딸아이보면서 하루하루 견뎠는데
오늘 밥투정하는 딸아이 싸대기를 때리는것을 보고
너무 놀라서 저도 눈물이 나오고 아이도 우는데
씩씩대며 나가보리더군요
저런 사람이 아빠 맞는지 정말 너무 원망스럽고 밉고
진짜 죽일수만 있다면 죽이고싶어요.....
저도 결혼전에 이런사람인거 알면 절대안했습니다
항상 견디고 참아왔는데 딸한테까지 그러는걸 보고
결심했습니다 이혼하는게 정말 맞는거죠?
제가 짐승이랑 살고있었네요
제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추가글 남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