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20대 후반 여자사람이에요.
1년 6개월정도를 만났고 정말 많이 사랑했어요.
헤어진지 이제 3개월 이 조금 넘었네요.
헤어지고 한달 정도뒤에 너무 답답해서
잠깐 얘기할수 있겠냐고 했더니
얼굴 보면 다시만나고 싶을것같다며
우리 조금만 참아보자고 했어요.
장문의 문자로 너무보고싶지만
자기가 여자마음도 잘모르고
맨날 화나게만 하는것 같다고
다른 더 좋은 사람만나서
하루종일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제가 헤어짐을 먼저말했고 결정적인 이유는
남자친구가 저의 감정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였어요. 있었던 일중..
제가 화가났다고 말하는대도 그걸 신경을 안쓴 채 친구들과 있으니 나중에 전화할게 라고 말하는것 . )
이 문자를 받고 내가 너무 내 생각만 했던건 아닌지
조금 미안한 마음도 들고
아 이젠 나를 위해 노력할 마음이 없구나
지칠대로 지쳤구나 .. 싶어서
저도 체념을 했어요.
이런 문제가 계속 반복되면
더이상은 견디기 힘들것 같아서요
그렇게 힘들게 3달을 지내는 동안
정말 매일같이 sns 확인하고 .
sns 지웠다 깔았다를 반복하며 .. 쌩쑈를..
근데 며칠 전에 문자가 하나왔어요 .
잘지내냐며 추운데 감기조심하라고 ..
문자 받았을때는 의외로 덤덤했어요 .
반갑기도 하고 실감도 안나고
그리고 기분이 나빴어요... 화도나고 ..
정말 어렵게 이렇게 까지 시간이 흘렀는데
왜 저런 시덥잖은 안부문자 하나를 보내는건지..
마음이 복잡하고 여태까지 잘 지켜온 정신상태가
흐트러 질까봐 ..감히 답장 못했어요..
근데 방금 전 남자친구한테서 전화가 왔어요 . 두통..
물론 받지않았어요 .
저는 사실 남자친구가 저를 붙잡는 다면
다시 만나고 싶기는 해요 .
하지만 그게 옳은 일인지는 모르겠어요 .
그리고 상대는 그저 술김에
그저 궁금해서 가 의도일텐데
저 혼자 이렇게 안절부절 못하는 거일수도 있고..
지금 제 마음과 머리를 사용해 대처한다면
분명 후회할것 같아서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조언부탁드려요 .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