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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듯말듯한 전남자친구 어떻게 돌아오게 할 수 있을까요?

남자친구가 지쳐서 헤어지자고 했어요.너무 많이 싸운다고, 노력해도 안된다고.되게 갑작스럽게 헤어지게 됐네요.그게 2주전 일이에요.
연락을 아예 끊은적은 아직 없어요.남자친구는 헤어진 후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구요.삶에 의욕도 없대요.롤이랑 공부만 하고 살아요.힘들긴 힘든가봐요.유학갔다와서 그런지 일주일에 몇 번 수업들으러 학원 가는거 말고는 사람 만나지도 않아요.
감정은 남아있대요.그렇지만 그게 사랑은 아니래요.이게 옳기 때문에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다고 말하네요.힘들지만 보고싶지도 않고, 생각나지도 않는대요.(생각나지 않는다고 했으면서 저희 엄마가 해주셨던 밥은 생각난다네요ㅋㅋ)
카톡은 차단당해져있어요.제가 연락을 안할 사람도 아니고, 거리를 둬야한대요.카톡하다보면 계속 연락하게 되버린다고.
근데 문자하면 답장이 와요. 만나자고 하면 만나주구요.무작정 찾아가도 뭐라고 안해요. 그냥 졸졸 쫓아다녀도 같이 밥먹기도 했어요.전처럼 농담도 하구요. 장난 치기도 해요.그때그때 다르지만, 표정이 완전 어두울 때도 있고, 밝을 때도 있어요.제가 묻지 않은거까지 신나서 이야기도 하고다음에 또 만날 여지를 남겨놔도 거절 안해요.같은 공부를 하고 있는데, 지금 열심히 해야될 상황에 제가 맘을 못잡고 있으니까주말에 같이 만나서 공부하던가, 라고 말을 하더라구요.어제 얇게 입고 왔다고 걱정도 되게 많이 해주고 좁은 곳에 둘이 들어가있다가 춥다고 하니 자리도 바꿔주더라구요.남자친구가 바쁜걸 싫어했었는데 요즘 바쁘거든요.그럴 때 '싫지?'라고 물어보는것도 왜 물어보는지 모르겠어요.너 인생 너가 알아서 살아, 라고 하면서 왜 널 위한 말이라고 조언해주는지도 모르겠고왜 자꾸 자기 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라고 묻는지 모르겠어요.미운말은 정말 많이 하지만, 전보다는 덜 해요.
불같은 사랑을 했어요. 1년 동안.서로에게 첫사랑이고, 서로 많이 사랑했어요. 시간도 정말 많이 보냈었구요.
지금 안그래도 남자친구가 힘들어하고 있는데,제가 연락을 끊고 냅둬버리면 그냥 혼자 마음정리 해버릴것 같아요.원래는 매일매일 만났었고, 이 부분에 대해서 남자친구가 지쳐했었는데,공부를 5~6월까지는 해야되는 상황이거든요.그래서 5~6월까지 1-2주에 한 두번씩 만나면서 계속 관계 유지하되,지금은 각자 공부에 집중하면서 시간 가지고 그 때가서 다시 이야기해볼까 싶어요.남자친구는 당분간 전혀 여자 만날 것 같지는 않아요.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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