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동대문구에서 개인소아과병원에서 간호보조를 하고 있는 23살 여자입니다.
부산에서 올라와서 서울에서 산지 이제 5개월정도인데요
지금까진 아르바이트로 텔레마케터일을 했는데 이 직종과는 인연이 없는지 제 노력이 부족했는지
회사쪽문제로 그만두는경우가 허다했구요
일자리를 찾다가 집근처의 소아과병원일을 알게되어서
병원일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렇다고 간호학원근처도 가본적도 업구요
간호조무사 자격증은 물론 없습니다 ;;
작은개인병원이라 간호사분 보조할분찾는다고 해서 자격증필요없다해서 얼떨결에
면접본 그날 부터 일을 시작하게됐어요.
솔직히 병원일이라는게 그냥 일반 아르바이트로 생각하기엔 부담이 있고 간호사업무도 전문적이라 전혀 지식없이 일한다는게 환자분들에게도 죄송스럽고 뭔가 찝찝했는데요.
알고보니 이렇게 일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제가 하는 업무는 환자애기들 콧물 빼주는 일(;;;),환자애기들 체온재기,접수,간단한상처 드레싱(소독),그리고 병원청결관리(그냥 청소정도이죠),치료기구소독.환자들진료볼때 어시스트
대충 이렇습니다~
월급은 80만원이구요 병원일이 다 그렇듯 제시간에 퇴근하기 힘든 직장이라,초과수당,수고비 겸해서 10만원 내지 20만원 더 주신다고 하구요, 2달뒤부터 4대보험해주시고,2년이상일하면 퇴직금도 있다고 하시네요. 추석,설날 명절에는 보너스가 있는데 떡값정도일거라고 예상합니다 ㅎㅎ
식비,간식비 주시구요.(어떻게든 돈 더 받아볼려고 간식 꼭꼭 챙겨먹습니다 ㅎㅎ 간식은 선택이라서요;;;;)
저희 병원이 이 근방에서는 드물게 연중무휴 365일 진료하는 소아과 인데요.
평일에는 오전8시30분부터 저녁10시까지 진료하구요 수요일,주말,공휴일은 8시30분-19시 까지 진료합니다. 이때문에 야간(저녁7시부터10시)에 일하는 아르바이트생2명이 있구요
주말에는 환자가 몇백명씩 몰려서 주말에도 아르바이트를 씁니다.
저는 오전8시반부터 오후7시까지 일하구요.
수요일,토요일은 오후4시까지 근무하고 일요일에는 쉽니다.
규모작은개인병원소아과 치고는 드물게 입원실도 있어서 ;;할일도 많고 ㅜㅜ
다른 병원을 보니까 같은 월급에 주5일근무하고 퇴근시간도 빠르시더라구요.
그리고 대부분 외래접수 고정으로 계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제가 일하는 병원이 다른 병원보다 빡센 편이죠??하는 일도 많고 ;;
저도 처음으로 일할땐 접수만하면될거라고 생각했는데, 주사만 안놓을 뿐이지
자격증 있고,경력 2년 3년되신분이랑, 하는일이 별 차이가 없어요 ;;;
차이라고 하면 주사를 놓고 안놓고?이 차이?....
게다가 제자랑은 아닌데여;; 일 빨리 배운다고 칭찬도 받았구요..
일 하다보니 생각보다 적성에 맞아서 학원도 다닐려고 생각중입니다.자격증 딸려구요.
저처럼 자격증없이 간호보조로 병원에 근무하시는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요~
저의 지금 근무환경에대해서도 이야기 듣고 싶구여
솔직히 일한지 얼마안됐지만 같은 월급에 같은 일이라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하고 싶은것이
사람 욕심이니까요 ^^ 하지만 이제 관심도 생겼고 적성에 맞아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