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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에 며느리는 꼭 가서 일해야되나요?

바닐라라떼 |2016.02.02 11:22
조회 10,996 |추천 6

안녕하세요 임신중기이고 4살아들둔 사람입니다.

 

거두절미하고...저 시댁에서 한푼받은거없이 신랑과결혼했어요

 

물론 신랑도 돈한푼없이 결혼해서 지금 열심히 벌며 살고있지요

 

시누가 셋입니다. 명절전날 와서 일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데 제가 왜 가서

 

일을해야하죠??며느리면 그게 도리인가요?전에 추석때 안갔더니 시누들이 너 어제 왜안왔지?

 

하더라구요??그래서 대꾸안했는데 제가 와서일하나 안하나 두눈뜨고 지켜보는거 같아서

 

더욱더 가고싶지않더라구요...원래 성격이 못된면도 있긴합니다만...

 

제사때도 애보고 일도하고 임신중인데 오라구 하더라구요..

 

물론 가서 일은 안했지만, 구지 못가겠다는데 와서 밥이라도 먹으라며 오라는 심리는 뭔가요

 

막상가니까 내가 너 아껴서 음식다하고 불렀다고 하는데 그말조차 고깝게 들리네요 ㅠㅠ

 

며느리라면 명절전날가서 일하는게 정말 도리인가요??여기 계신분들

 

조언듣고싶네요..제가 잘못된거라면 따끔하게 충고바랄게요 ㅠㅠ

추천수6
반대수12
베플ㅇㅇㅇ|2016.02.02 11:57
며칠전 sbs 스페셜에 에서 보면, 남녀 성역할을 세뇌받지 않고 개방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자란 아이들이 '양성성'이 높아지고, 양성성이 높아진 아이들은 친구 관계에서 훨씬 유연하게 대처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알게 되었으며, 소극적이고 방어적인 태도에서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된다고 나오더라구요. 그렇게 후천적인 능력이 키워지면 그게 바로 영재라고 해요. 지금이 농경사회도 아니고 '당연히' 여자라서 '며느리도리'를 해야된다는 사고방식을 부모들이 가지고 있는건 자녀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나이드신 어른들을 바꿀수는 없겠지만, 젊은 사람들부터 진정한 양성평등에 대해서 생각해봤으면 좋겠어요.
베플반반결혼|2016.02.02 11:47
이게 반반결혼의 문제 ㅋㅋ 서로 돈모아서 열심히 살아보겠다는데 여자한테만 당연히 제사일시키고 당연히 욕하는 이상한 사회 ㅋㅋㅋ
베플명절|2016.02.02 11:38
와... 결혼하면 꼭 명절에 제사에 일해야하는구나.. 우리나라 여성인권은 정말 바닥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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