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뭐래...몇분정도 조언해주실거라 생각했는데 몇백분이 댓글다셨네요 우와...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봤어요
학교에서 읽는데 울거같아서 화장실에서 읽었어요ㅋㅋ
정말 따듯한 말들 해주시고 위로도 해주셔서 글쓰기를 잘했다는 생각이들어요
오늘 이야기는 이거쓰고 판 이어쓰기로 쓸게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ㅅㅎ중은 아니에요
제머리가 초성을 잘못떠올리나 하고 종이에 써봤아요ㅋㅋ
지금 어마어마한 조회수에 정신을 못차리고 있어요ㅋㅋ
그리고 방학이냐는 분들!
개학했어요 겨울방학이랑 봄방학 중간이에요.
또 다른 질문 많았는데 기억이 안나서 좀 이따 제가가서 답글로 달게요.
생각보다 너무많은 분들이 보시고 조언해주셔서 글쓰기가 신중해지네요ㅋㅋ
어제는 그냥 낙서하듯 반말도 하고 그랬는데 오늘은 토씨하나하나 신경쓰게 되요
아 그리고! 페북에서 퍼갔다고 그러시던데 페북에 어떤분이신지 댓글로 적어주실래요?
제 친구들이 혹시 눈치채고 댓글달았나 보려고요ㅋㅋ
이제 다음 이야기 쓰러갈게요 !
나 친하던애들이랑 틀어지고 이도저도 못하다가 결국 왕따 비슷하게 되서 이때까지 화장실에서 삼각김밥 먹었거든...
근데 오늘 담임쌤한테 걸려서 어쩔수없이 혼자 급식먹게 됬어
우리학교에 혼자먹는사람 나밖에 없어서 그런지 3학년언니오빠들 눈에 띄었나봐.
자리도 정말 많은데 내 옆에 둘러싸고 앉았어ㅋㅋㅋㅋ
갑자기 3학년 선배들이 내 옆에 앉으니까 1학년애들도 쳐다보고 그러더라
정말 자연스럽게 친구인것 처럼 앉았어
같이먹자 이런말도 없이 그냥 우루루와서ㅋㅋㅋㅋㅋ
나 상황파악못하고 고개숙이고 계속 숫가락 뒤적거렸어
내옆에 앉은 여자선배가 갑자기 말거셨어
오늘 1학년도 진로교육받았어?
아는사람도 아닌데 첫마디가 저거였어.
나 당황해서 오늘 쿠키나왔는데 떨어뜨렸엌ㅋㅋㅋ
남자선배중에 좀 키큰 선배가
내꺼먹을래? 나 친구가 줘서 3개임ㅋㅋ
이러셔서 갑자기 눈물 터졌어
선배들이 설마 사람 잘못봇신건 아닐텐데 나 챙겨주신거잖아
1학년애들도 다 쌩까는데 그선배들은 쌩판모르는 후배인데도 와서 말걸어주고 같이 먹어주고
옆에 언니가 등토닥여주고 다른 선배가 휴지뽑아와서 주고그랬어
나 눈물그치고 나서 밥먹는데 계속 말걸어주시는데 왜 혼자먹냐 이런얘기 하나도 안하셨어
정말로 그냥 친구끼리 말하듯이 학교수업어땠냐 오늘 도덕선생짜증났다 뭐이런거ㅋㅋㅋ
선배들 5분이셨는데 그중에 전교부회장 언니도 있었어
점심시간마다 축구하던 선배도 있었는데 내가 울어서 못가신거같아ㅋㅋㅋ
급식다먹고 잔반버리러 가는데 내가 진짜 작아진 느낌ㅋㅋㅋㅋ
다들 키가 너무 컸어 나 정말 작아보였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내일도 같이 먹자고 도서관앞으로 12시20분까지 오라고 하시는데
염치없는거같고 눈치보여 뭔가 다들 키도 나보다 훨씬크고 분위기부터 나랑은 다른 선배들인데 내가 억지로 끼는 느낌도 들고..
그렇다고 안갈수도 없는건데....나 어떡해?
난 정말 좋아
근데 선배들 불편하실수도 있고 이제 졸업 며칠안남았는데
나땜문에 그 축구하는 선배는 축구할시간도 줄어들거야
3 2 1 학년 순으로 먹는데 내시간에 맞춰서 만나자고 하셨걷느
다들 친구들이랑 편하게 있다가 졸업하고 싶으실텐데 라는 생각이들어서 죄송스러워
어떻게 하는게 맞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