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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먹어준 선배 글쓴이에요 저 친구 사겼어요

ㅇㅇ |2016.03.16 21:15
조회 29,438 |추천 128

안녕하세요.
되게 오랜만에 왔어요
이제 중2됬고 선배들은 고등학교 갔어요

저번에 글썼을때 되게 찌질했죠..
너무 계속 찾아오니 질리실수도 있을테지만 새학기 후기 꼭 써달라는 분들 생각이나서 왔어요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 정말 잘 지내요

그때 저를 주동해서 괴롭히던 애들이 그때 너무...이미지 관리가 안된탓인지 지금은 그냥 조용해요

저 사실 그때 글쓸 때만 해도 애들 다 저 싫어하는줄 알고있었어요.
2학년 망했다 싶었는데
막상 올라와서 새로운 애들 보니까 제 이름 조차 모르고있어요
저를 않좋게 보는 애들보다 저를 괜찮게 보는 친구들이 더 많았어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제가 예전보다 자신감이 생겼어요
작년에는 안경도 썼었고, 무쌍이었고, 머리도 풀어헤치고 다녔는데
새학기 올라오면서 좀 바뀌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안경도 벗었고 쌍커풀도 생겼고 머리도 높게 묶었어요

외모가 다면 안되겠지만 처음 보는 사람한테 다가갈때는 마음보다는 겉모습이 더 보여지니까
다가가기 조금 망설어졌어요

저번에 괴롭히던 애들이 다 저 못생겼다는 말 많이 했거든요
그래서 더 그랬어요

제가 왕따라고 해서 제 잘못도 없고 억울하다는 생각은 안했지만
그래도 사실 어떻게 고쳐야 할지를 몰랐어요
새학기 올라와서 좀 밝게 다니고 많이 웃고 다니니까
친구들도 저 되게 좋게 봐주고 있어요

밥은 지금 남자애 4명이랑 여자애 2명이랑 같이 먹어요
반편성도 되게 잘 되서 남녀사이에 벽이 없는거 같아요 저희반이

자랑 같지만... 저 부회장 됬어요
꼭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저 이때까지 한번도 회장단 뽑힌적 없었는데
8명이 절 뽑아줬어요

다들 너무 감사해요
선배들한테도 너무 고맙고
무엇보다 저한테 충고의 말씀, 격려 해주신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그리고 오픈채팅으로 더 많은 조언해주신 분들도

가끔 찾아뵐게요
더 걱정하실 소식말고 아 잘 지내구나 하실수 있는 소식만 들고올수 있게 저도 더 노력해볼게요

감사합니다.

추천수128
반대수2
베플오월칠일|2016.05.08 09:54
급식먹어준선배들이랑은 연락끊겼겠지...? 진짜 좋은사람들인거같은데 연락닿으면 다시 감사하다고해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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