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자친구는 34살 저는 31살이예요. 9년 연애했어요. 이럴줄 알았으면 일찍 다른 사람 만나는건데, 나이도 차서 이제는 별 다른 방법도 없나 싶어... 고민만 많아져서 글 올립니다.
올해 말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데, 예비 시어머니때문에 돌아버릴 지경입니다.
제 남자친구 집은 가족 관계가 아주 끈끈한 편인데, 예비 시어머니꼐서 질투가 나셔서 그러는지 뭔지, 다같이 있을때 제 속을 긁습니다. 그것도 저만 알아 듣게요. 제 남자친구도 참 둔한 편이라, 전혀 모르고 한마디 도와주질 않습니다.
제 남자친구랑 아버님, 남자동생, 다 못알아듣는데, 아주 교묘하게 저만 걸고 넘어져요. 누구네 집은 혼수를 얼마 해왔다더라, 너는 잘난게 없지 않느냐, 외모 어디 손본거 아니냐, 어느집 며느리는 집안은 가난한데 시집 와서 아주 잘한다... 등등 9년을 만나오며 매번 만날때마다 그러셔서...
한번은 저희 부모님을 이유 없이 은근히 까시길래 제가 만난지 5년만에 폭팔해서 남자친구랑 대판 싸웠어요. 그 이후로는 덜 그러시는데, 이제는 아들 자랑이 끝도 없습니다.
아들 자랑 몇시간은 기본에 반복되는 이야기에.. 공감 전혀 안가고, 어느 누가봐도 제가 잘난거 같은데....그러다 좀 지치시면 이번에 대학 졸업한 동생 자랑 하십니다.
벌써 결혼도 안했는데..이러시는데 ... 전혀 공감이 안되고 인간적으로 교감이 안되는데.... 저 결혼 잘하는거 맞나요?
아니 아들 자랑은 왜 하시는거며, 제 속은 왜 긁으시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