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 하다
핸드폰에 넘쳐나는 재구 사진들 공유하고
기록하고 싶어서 여기에 소개해 보려고 해요 ㅎㅎ
작년 11월 정말 우연같이 저희 집 대문 앞에
3주된 눈도 제대로 못 뜨는 새끼고양이가 버려져 있었어요
저와 같이 사는 제 친구는 당장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서
치료를 받고 분유를 사가지고 왔죠
그때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
이 때 부터 먹성이 장난이 아니었죠
분유통 꼭지 마개가 뜯겨 떨어질 정도 였으니까요 ㅋㅋㅋ
저때는 아기 사자 같았는데 ..ㅎ
이제는 그냥 사자 같아요 ...
자려고 누워있는데 와서 뺨도 때리고 간답니다^^
이유없이 뺨 맞는 기분이란..ㅋ...
이때 저희는 무시무시한 미래는 모르고
그저 이런 긔여운 아깽이 같은 모습에 반했더랬죠
재구가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 물개아저씨
물개 아저씨 저때는 두눈이 멀쩡히 있었는데..
이제 두눈은 사라졌다죠.. 삼가 고인의 명복을...ㅋ
(물개 아저씨도 자기의 미래는 몰랐겠지..)
배 빵빵히 분유 먹고 거나하게 취하신 재 사장님
사장님 기분 좋아지셨쎄요~~
이건 분유 떼고 새끼용 사료 불려서 주기 시작 했을 때 에여
저 밥그릇을 놓치지 않겠다는 팔 좀 보세요 ㅋㅋㅋ
"이 밥그릇은 내가 접수한닷"
코 박고 먹는다는게 저런 건가 싶었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고양이는 평평한 그릇에 줘야
잘 먹는다던데 저희 재구는 그릇도 먹을 기세라
당시에 눈치 1도 못 챘었죠 ㅋㅋㅋ)
쭙쭙이 하다 떡 실신 ㅋㅋㅋㅋ
재구는 쭙쭙이를 제일 좋아해요
지금은 겨울이라 추운데도 저희는
재구님이 팔에 안착하시면 옷을 걷어야 해여^^
재구야 넌 잘때가 제일 이뻐
완벽한 2등신 ㅋ
거울보다 잠든 꽃 미남 재구씨 ..
인 줄 알았지만 아니었던
못 생김 주의 재구씨 ㅋㅋㅋ
"무슨 소리냐옹 나 잘생겼다옹"
(초롱초롱 눈빛 발사)
저 슈렉 고양이 같은 눈망울에
넘어가고 만 저희는 이제 재구씨의
하녀들이 되어 살고 있답니다 ^____^
나중에 2편 .폭풍 성장하는 재구씨의 역변 으로
찾아뵙겠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