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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한달후

uqudcks |2016.02.07 01:27
조회 369 |추천 0


괜찮은것 같다가도 가끔 니생각이 떠오를때면

가슴에서 뭔가 왈칵 치솓는 기분이야

 

분명 우리만남의 끝은 나의 잘못으로 니가 나에게서 돌아섰지만,

 

난 너와 만나면서 항상 너와의 끝을 생각해왔어
처음과 다른 너의 모습에 난 매일 마음이 아팠어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는 너인데,

너의 직장직업때문에 우리는 항상 멀리 떨어져있어야했고 자주못볼수밖에 없었어

 

그렇다고 해서 연락을 자주 해주는 너도 아니었고 애정표현도 해주는 사람도 아니었지
넌 그렇게 나를 혼자 방치했어 그게 어떻게 사랑이고 연애가 될수있었을까

 

너를 만나면서 난 항상 혼자였고 외로웠어

그래서 항상 너와 헤어지는 상상을 하곤했지만 상상과 현실은 정말 천차만별이더라

괜찮을 줄 알았는데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 이런걸까
심장이 너무 아프고 눈물과 울분밖에 나오지 않았어

 

정말 너무 아프고 힘들었는데 더 기분나쁜건

 

살수있더라

그렇게 아프고 힘든데도 나는 살고 있더라

 

여전히 니가 너무 보고싶고 좋은데, 그래서 더 아프고 아픈데

하루하루가 살아지더라

 

시간이 지나니 울지않게 되고 웃을수 있게 되더라

 

분명 헤어지던 때와 똑같이 니가 너무 좋고 보고싶은데

멀쩡하게 일상생활을 할수있더라 그런 내모습이 우스울 때도 많았어

 

 

 

근데 넌 보름도 안지난 시간동안 다른 여자 만나기 시작했더라

처음엔 정말 화가 머리끝까지 나더니 이제는 그냥 조금 섭섭한 정도가 다야

 

내가 그렇게 달라고달라고 애원해도 주지않던 관심과 사랑을

왜 저 여자는 아무노력도 없이 당연하다는 듯이 받고 있을까

 

그래서 섭섭했어

 

나는 그렇게 노력했는데 결국 얻지못하고 우린 끝이 났고 난 정말 혼자 남겨졌으니까

 

내가 찍자고찍자고 말해도 안찍던 사진을

그여자랑은 니가 직접 폰들어가면서 사진찍어서

내가 그렇게 올려라올려라해도 우리사진 올리지 않던 너는 지금

그여자와 찍은 사진을 떡하니 카톡배경에 올려 놓았지

 

 

수수한외모

평범하지만 과하지않게 자신을 꾸밀줄 알며

성숙하고 여성스러운 착해보이는 여자
니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여자
내가 원하던 너의 사랑을 얻은 여자

 

풋풋하게 그옆에 가까이 붙지도 못한 어정쩡한 거리
수줍은 미소를 띈 입술
따듯한 눈빛 행복해보이는 얼굴

설레는 표정을 한 너의 모습

 

 

너와 함께 했던 시간 중 그런 얼굴을 내게 보여준 날보다
안보여준 날이 훨씬 많았던 너이니까 그래서 조금 섭섭할뿐이야

 

나보다 좋은사람 만난것 같아서 조금은 다행이라고 생각해
어른들한테도 이쁨받을 것같은 사람이니 어머님아버님도 좋아하시겠지

 

그 여자분은 나처럼 너만을 바라보며 살지 않고, 너말고도 신경쓸 곳이 많아서
니가 그여자에게 더 매달리면서 이쁜 사랑이어갔으면 좋겠다

 

어짜피 넌 내생각 하지도 않을거고 후회하지도 않을거고 연락조차 오지 않을 테니까
그냥 니행복 찾아서 많이많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난 아직 조금 힘들지만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고들 하잖아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면 나도 행복하게 살수 있을거라 생각해

 

너를 만나면서 너만 생각하며 살아왔던 시간 반성하며
이제는 나를 위해 내 인생을 살아보려해

 

 

그리고 내인맥 문제로 우리가 처음 싸웠을때 기억나니?
한살 많은 친오빠같은 같이일했었던 그 오빠
그사람이 나 추전해줘서 이제 나도 사회인됬다 직장이생겼어

 

 

돈이나 벌면서 나를 위한 삶을 살거야

우리 처음만났던 너의 나이를 따라가려면 4년이 남았네

 

그 4년동안 열심히 노력해서

너의 26살보다 멋있는 26살의 내가 되어있을거야

니가 없었던거 나는 다 만들어 놓을거야

 

지금으로선 그게 내 목표야

그래야 너를 이겼다는 기분이라도 낼수 있을것 같달까

 

 

정말 내 진심은 니가 후회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거란것도 너무 잘 알아

그러니까 내 생각하지도 말고 행복했음 좋겠다

 

 

그래도 내 첫애인이 너여서 행복할때도 많았어

그동안 많이 미안했고 고마웠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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