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시댁에서 받은 설 선물
효
|2016.02.10 08:46
조회 6,729 |추천 1
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있어서 여쭤봅니다!
올해 29살이구요 결혼을 전제로 1년정도 만나는 남자가 있는데 서로 집도 왕래 했고
각자 집에 놀러갈때마다 빈손으로 안가고
얼마전에는 오빠네 집에서 김장도 안했다기에 저희집에서 김치도 보내드리고 동치미도 여쭈셔서 동치미도 보내드리고 또 얼마후에 김치 잘드셨다며 자연산 석화도 보내주시고 아무튼 기분좋게 서로 집에 오가고 있었습니다
이번 설에도 저번 추석때처럼 서로 같은 선물하자고
의논했고 선물사러 가기로한 당일날 남친네 아버님이 한우세트 보내셨다고 들고 왔습니다~
저희 엄마아빠는 우리는 준비도 못했는데 뭘 이런거 다 보내주시냐고 감사하다고 하셨고 부모님은 생각지도 못한터라 어쩌지 하시다가 어차피 오늘 오빠네 선물사러 가기로 했으니깐 내가 사서 보낼께하고
오빠랑 같이 백화점에서 어른들 뭐좋아하시나
상의끝에 아버님이 좋아하시는 좀 고급스러운 명란젓이랑 어머님이 단것을 좋아하신다길래 모찌등을
사서 보냈습니다~
좀 성의 없었나 싶었지만ㅜㅜ
고기나 버섯 홍삼 이런 선물세트는 워낙 집에 많이 들어왔다길래 똑같은 종류의 선물도 사드리기도 좀그렇고
입맛에 맞으시고 좋아하시는거 같이 고르다가 선물로 들였고 너무 맛있다고 고맙다고 잘드신다고까지 연락이와서 기분좋게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근데 어제 어머님께서 조심스레 남친에게
그집에 선물보냈는데 그쪽 어른들은 뭐 보낸거 없으시냐
남친은 그래서 명란젓이랑 모찌보내지 않았냐고
그랬고 어머님은 그거는 00이가 선물한거고 어른들은 또 다르지 라고 하셨답니다ㅜ
순간 우리 부모님이 선물받고 무성의한 태도로 비춰지셨을까하는 생각과 함께 괜히 밉보이는건가 싶기도 하고 남친은 그냥 이런얘기가 있었다 신경쓰지말아라 하는데 그얘기 꺼넨 자체가 신경좀 써라라고 들려서..
또 그얘기듣고 바로 선물준비하면 너무 티나고 이럴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넘어갈수 있을까요?ㅜㅜ
- 베플ㅎㅎ|2016.02.1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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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달라요? 남친은 한우말고 따로 본인이 준비한 선물 들고 왔어요? 한우받고 명란이랑 모찌 보낸거잖아요.. 이상한계산법이네요.. 김치받고 동치미는 없냐고 한것도 좀 웃겨요.. 제일문제는 말을 다 전하는 남친이구요...